수당시대

중국의 역사
위진남북조시대	→	수당시대 隨唐時代	→	송원시대

개요

隨唐時代

581년 또는 589년 ~ 907년 또는 960년

수나라가 등장한 시점 (또는 남북조를 통일한 시점)부터 당나라가 망한 시점(또는 송나라가 들어선 시점)까지를 일컫는다.

특징

진한시대의 복귀+강화판. 진나라는 수나라와 매치되고, 한나라는 당나라에 매치된다.

이때 완전히 형성된 한국, 일본, 베트남 등의 주변국이 수나라와 당나라를 따라하게 되면서 이때부터 '동아시아 문화권'이라는 것이 형성되었다.

당나라의 패권은 중앙아시아 일대까지 미쳐서 이슬람 세계와 충돌하기도 했고, 이때 이슬람 세계에 당나라의 선진 문물이 수출되면서 훗날 유럽까지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이슬람, 조로아스터교, 기독교 등이 중국에 유입되기도 했다.

구분

수나라 (581년 ~ 619년)

양견이 북주를 무너뜨리고 수나라를 세우면서 수당시대가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과거제가 확립되었다.

하지만 양제의 폭정으로 37년 만에 멸망했다.

당나라 (618년 ~ 907년)

양제가 살해당한 이후 이연이 당나라를 세우고 혼란해진 중국을 통일하면서 당나라가 시작되었다.

당나라는 당 태종 때와 당 고종 때 영토 확장을 벌이거나 문화를 전파하면서 동아시아 문화권이 형성되었다.

당 현종 말기에 안사의 난이 일어나면서 기존의 조용조 및 부병제 체계는 무너지고 절도사들이 중국을 장악했다. 907년 주전충이 왕위를 찬탈하면서 당나라는 끝나고 5대 10국 시대가 시작되었다.

오대십국시대 (907년 ~ 960년)

중원에는 후량, 후당, 후진, 후한, 후주라는 나라들이 연이어 들어섰고 비 중원 지역에는 10개 가까이 되는 국가들이 할거했다.

그러다가 조광윤이 후주를 무너뜨리고 송나라를 세우며 수당시대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