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관제와 남면관제
조무위키
개요[편집]
요나라에서 실시했던 특이한 행정 시스템.
요나라는 기본적으로 당나라의 3성 6부제를 따랐다. 하지만 송원시대가 되며 추밀원이라는 새로운 기구가 생겨났다.
요나라는 거란족도 있고 한족도 있는 다민족 체계였기 때문에, 북방 유목민족의 통치 방법과 한족(및 농경 민족들)의 통치 방법이 달라야 했다. 그래서 유목민족을 상대로 북추밀원을, 한족을 상대로 남추밀원을 만들었다.
북추밀원이 관할하는 영역이 북면관, 남추밀원이 관할하는 영역이 남면관이었다. 군권을 거란족이 독점할 수 있도록 북면관에는 군권을 부여했으나 남면관에는 부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