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라 왕이 포사라는 여자를 끼고 제후들에게 양치기 소년 놀이를 하며 이민족이 쳐들어오지도 않는데 쳐들어온다며 구라를 쳤고, 제후들은 군대를 끌고 왔으나 낚시였음을 알고 개빡돌았다.
그런데 정말로 견융족이 주나라를 쳐들어와버렸다. 주나라는 sos를 쳤으나 이번에도 주작의 삘이 왔던 제후들은 주나라의 sos 콜을 거부, 호경이 점령당하면서 개같이 망해버렸다. 주나라 조정은 뤄양으로 빤쓰런 쳐서 동주 시대를 열었다.
이것이 바로 춘추전국시대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