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마이야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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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코르도바 칼리파국 Caliphate of Córdoba خلافة قرطبة
기본 정보
수도	코르도바
대륙	유럽
면적	약 600,000 km² (1000년 기준)
인구	약 10,000,000 명 (1000년 기준)
추가 정보
지도자	칼리파
언어	아랍어
종교	이슬람교

750년 우마이야 제국이 아바스 제국에 의해 멸망한 후 아바스 왕조의 시조인 아부 아바스에 의해 우마이야 왕조가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간신히 살아남은 아브드 알 라흐만 1세가 이베리아 반도로 빤쓰런해서 세운 이슬람 제국이다.

한마디로 우마이야 왕조가 중화민국이고 아바스 왕조가 중국공산당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베리아 반도는 대만이다.

역사

코르도바 아미르 시절

일단 급한대로 이베리아 반도로 튀어서 간신히 우마이야 왕조의 명맥은 이었지만 이미 왕조의 권위는 바닥에 떨어져서 목숨만 부지한 그냥 부족국가 수준이었다. 당연히 중앙집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지방 영주들의 권한이 강했다.

그래서 이미 이슬람 제국의 실권을 장악한 아바스 왕조를 자극해서 남은 목숨마저 잃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고 지도자가 칼리파를 자칭하지 않고 스스로 아미르(장군)라고 불렀다.

거기다가 바로 옆에 기독교 국가들이 득실득실 거리는 사방이 적인 상태였기때문에 기독교 국가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그 결과 9세기에는 스페인과 이슬람의 경계가 모호해질정도로 융화되었다.

코르도바 칼리파 시절

그러다가 아브드 알 라흐만 3세 때에 이르러서 중앙집권화가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아바스 왕조가 골골대는 틈을 타서 칼리파를 선언했다. 이때는 이슬람 제국이 개판되던 시기라서 파티마 왕조도 칼리파를 선언했기 때문.

이렇게 이 시기의 이슬람 제국은 무려 3명의 칼리파가 존재하는 이슬람 버전 삼국지를 찍게 된다.

멸망

1031년 히샴 3세를 마지막으로 후우마이야 왕조는 해체되고 이베리아 반도는 수많은 이슬람 공국으로 쪼개지게 된다. 이후 무라비트 왕조가 이들을 재통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