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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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안석 王安石 | |
국적 | 송나라 |
---|---|
소속 | 송나라의 재상 |
정당 | 신법당 |
북송이 경제력에 비해 군사력이 개씹창이라 서하, 거란한테 치이고 고려한테는 셔틀취급받는 상황이 빡쳤는지 신법이라는 걸 들고 나와 개혁을 주장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어선 애국지사같지만...
신법의 내용을 보면 역시 선비새끼들은 하등 도움이 안된다는 결론만 나온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거기에 이 새끼도 조광조처럼 진영논리가 쩔어서 자기 파벌이 병신짓을 저질러도 실드질 치기에 여념이 없었다. 애초에 지나치게 낙관주의적이었고 비판에 귀를 열지 않았다 하니..
- ㄴ 정작 얘가 실각됐을 때는 자기가 실드쳣던 애들이 싹 다 외면하고 계속 정쟁만 한 게 개그
참고로 수호지에도 나오는 유명한 간신인 채경이 이 신법당의 인물이다. 뭐 그렇다고 구법당은 억울하기만 햇냐면 그것도 아니어서, 구법파의 거두인 사마광 뒤진 뒤에는 신법파나 구법파나 둘 다 병신들끼리 권력 쟁탈을 위해 관장사나 하고 있었다. 정작 왕안석하고 사마광 당사자들은 서로 편지로 점~잖게 선비답게 싸웠다.
조선에서도 이 새끼를 간신으로 규정하긴 햇는데, 이건 뭐 잘잘못을 제대로 따져 그런 건 아니고 신법이 유교적인 덕치에 어긋나는 점이 많아서였다.
반대파였던 소동파가 신법 중 일부는 남기자고 삭탈관직당해 가면서 왕안석 편 들어준 걸 보면 인간이 완전 그른 건 아니고 그냥 의욕이 앞서서 생각이 딸렸던 정도다.
사실 송나라를 기울게 한 건 신법보다는 파벌싸움으로 인한 정책의 일관성의 결여였다. 왕안석이 신법 이끈 건 고작 6년이었고, 고태후 섭정 때 뒤집었다가 다시 신법으로 돌아간 게 또 8년만이었다. 이런 식으로 파벌싸움이 쩔어줬으니 신법이 아니라 무슨 갓 - 법이 만들어져도 수가 없다. 요리하라고 만든 식칼로 조폭 새끼들이 사람 배때기 회치는 데 쓰는 그런 꼬라지였던 것. 근데 그런 파벌싸움을 부추긴 게 하필 왕안석 본인이 실드쳤던 '정치질 싸움꾼'들이었으니 그 책임을 완전히 피해갈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