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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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드라마 태조 왕건 한정

태봉의 역대 국왕
태봉 건국		←	1대 궁예	→	고려 건국 초대 태조 왕건

파일:74a3a4415fe4092552c866e5ea1223b6.JPG

닉 퓨리로 변장한 궁예

“ 지금 누가 하이드라 소리를 내었는가? ”

본명은 누구인가? 누가 지금 기침 소리를 내었어?다.

처음엔 고려였다가 국호를 마진으로 바꾸고 결국 태봉으로 바꾼 태봉의 건국자이자 쉴드 책임자. 배우 김영철을 국민 배우로 만들게 해준 고마운 친구

"무식한놈아 고려건국은 왕건이지" <- 틀린말은 아닌데 궁예가 고려라는 이름으로 먼저 건국한게 맞다.

후고구려라는 이름은 어디까지나 후대의 사가들이 편의를 위해 구분하는 명칭이다. 근데 정작 궁예는 고려란 이름을 고작 3년 동안만 임시 국호로 쓰다 버리고 '마진'으로 바꾼후 7년후 '태봉'으로 바꾼다.

901년 궁예가 호족세력을 규합해 건국할 당시 정식 국호는 "고려"였다.

상식적으로 당대에 "후고구려"라는 말을 썼을리 만무하며, 후고구려라는 단어는 작명법에도 어긋난다.

(그리고 고구려는 이미 장수왕때 국호를 고려로 변경했다.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에도 쭉 고구려계 호족들과 유민들은 "고려"사람이라고 불렸지 고구려라는 장황한 단어는 별로 쓰이지 않았다)

단지 궁예의 공포통치에 염증을 느낀 신하들이 왕건을 추대하고 왕건이 궁예를 축출하는 과정에서 나라이름을 고려로 선포한다.

왕건 드라마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철원으로 천도하면서 국명을 '태봉'이라고 고쳤다.

그리고 고구려 계승의식을 내던진 폐주(궁예)를 고려의 건국자로 인정할 수 없었던 후대의 기록들은 오직 왕건만을 건국자로 인정한다.

궁예는 도적놈으로, 궁예가 세운 고려는 과도기적 국가로 일종의 정통성 조작을 저지른거다. 뭘 알고나 씨부려

ㄴ 등신아. 궁예는 고려란 국호를 고작 3년 동안만 임시 국호로 쓰다가 지 스스로 고구려 계승의식을 버리고 나라이름을 '마진'으로 바꾸다 7년후에 '태봉'으로 바꾼시점에서 태봉의 건국자이지 고려의 건국자로 인정못받아 등신아.

왕건이 역성혁명으로 궁예를 축출하면서 태봉을 무너뜨리고 고려를 세웠으니까 왕건이 고려의 건국자인 태조가 된거야. 등신아

원래 부처가 되어야 했는데 석가모니한테 뺏겼다.

ㄴ 미륵불은 석가모니 이후에 오는 부처임

무지몽매한 것들에겐 몽둥이찜질이 약이라는 걸 알고 있던 선지자.

관심법이라는 스킬로 타인의 마음 속을 꿰뚫어볼 수 있다

이미 천년전 궁예는 우한폐렴(마구니) 예방법을 알고 기침소리를 낸 놈을 저승에 격리시켰다

철퇴를 다른무기들보다 애용한다 위에 나온것처럼 머릿속에 마구니가 가득한 사람을 철퇴로 다스렸다.

중2병 환자다. 자신을 미륵이라 칭하고 온갖 미친짓을 많이했기때문에 현재로 보면 신흥종교의 싸이코 교주의 모습을 연상하면 자연스럽다.

왕건쪽이 왜곡했다는 말도 있는데 증거가 존재하지 않으니 현재로선 이덕일급 주장일 뿐.

근데 이걸 마냥 중2병이라 보기엔 스스로를 부처로 칭한 왕들이 삼국시대에 꽤 많아서 얘만 중2병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본디 궁예는 지역군벌이라 군대가 그의 힘이었는데 존나 추운 철원에다가 수도를 옮기는 바람에 겨울에 눈 치우다 빡친 군대가 쿠데타 일으켜서 망했다.

현대 한국도 겨울의 백마나 백골부대 조심하자.

ㄴ12.12사태때 보통사람이 군대끌고온거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네

천조국이 궁예를 표절해서 닉 퓨리를 만들었다.

결국 중2병이였던 궁예는 결국 하렘왕 왕건에 의해 폐위당했다.
왕건: 하일 하이드라(소곤)

문제는 하루마다 탈도많고 말도많은 사사건건 조용할 날이 없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이 부자연스럽게 끊어져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부분이 많단 거다. 청주 세력을 대표하는 '아지태'를 놓고서 생긴 논쟁 역시 이 때문.

게다가 제각각 다른 붓으로 쓴 기록들은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 시각과 해석이 눈이띄게 차이나기도 한다. 어디서는 그냥 맛탱이간 머대리, 어디서는 엄격한 법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사상가, 어디서는 말빨센 승려(종간을 말하는듯) 한마리에 놀아난 바지사장....

그냥 니 입맛에 맞게 찾아보도록 하자. 실제로 어떤사람이건, 학살에 가까운정도로 인명을 빼앗은것도 사실이고, 종교적인 견해차이를 몽둥이찜질로 다스린 종교충이라는건 변함이없기 때문이다.

궁예는 사실 왕건따위는 씹어먹는 최강의 사기캐였다. 군인 출신 견훤을 상대로 승전한 기록이 존재하는데 이 견훤은 왕건을 공산에서 신명나게 때려잡았다. 고로 궁예를 빨자.

하일 궁예!

ㄴ응 유금필

그의 정체

놀랍게도 신라의 왕자로 태어났다. 하지만 신라 내부에서 난리가 나는 바람에 태어나자마자 유모에게 안겨서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실수로 눈을 찌르는 바람에 애꾸가 되었다.

하지만 유모는 궁예를 데리고 절로 도망치는데 성공했는데 그래서 궁예가 스님이 된 것이다.

ㄴ이거 카더라아니냐

ㄴ현대의 역사가들은 왕건이 쿠데타를 일으켜야할 명분을 찾기 위해 그런 스토리를 지어냈다고 본다. 쿠데타를 모의한것 자체로도 대역죄인 아니냐. 그래서 궁예가 신라를 침략했을 때 헌안왕의 영정을 칼로 잘라버린 사건을 가지고 이새끼 아버지를 욕보인 호로새끼다!! 죽이자!! 하기 위해 신라 왕자설을 만들었다고 본다. 궁예가 버림받았던 이유도 너무 말이 안되게 사소한것이었기 때문에(생일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 신라 왕자설은 실제일 가능성이 낮을거다.

다만 궁예가 양길에게 독립한 이 후에 강릉으로 갔는데, 신라 유력 왕족이었다가, 왕위계승에서 밀려 강릉으로 이주해 그 동네 짱노릇 하던 강릉 김씨 김순식과 존내 친해져서 김순식한테 군대랑 물량 지원받고 그대로 태백산맥 건너가 중부지방을 털어먹은거 보면 뭔가 애매하긴 하다.

김순식이 병신도 아니고 궁예가 좃도 없는 떨거지 병신이었다면 밀어줄리 만무한데 군대랑 물량 지원해준다. 거기다 궁예가 망하자 왕건한테 4년이나 개기다가 왕건이 왕씨를 하사 할 정도로 우대하자 왕씨 편 든다.

하여튼 출생 설화가 누가봐도 아벌구라서 최근에는 장보고의 외손자라는 혈통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왜냐면 2012년에 궁예가 최소 13살때까지는 신라에서 왕족으로 멀쩡히 살고 있었다는 근거가 발견됐기 때문.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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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마니 반메 훔

이런 음탕한 것들이 있나!

네놈 머리속에는 마구니가 가득하구나

궁예가 미륵놀이를 한 이유

궁예가 철원이라는 병신같은 곳에 기가 흐른다면서 여기저기 천도를 다니고 미륵불 행세를 한건 사실 당시 호족연합체에 가까웠던 고려에서 호족의 힘을 약화시키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결국 의도되로 안되고 실정을 하게되서 호족들의 대표격 존재였던 왕건한테 쿠데타를 당하게 된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발발 이후

드립은 단-지 드립일 뿐입니다! 진실, 거짓 여부... 따지거나 선비질 좀 하지 맙시다. 드립은 어디까지나 드립일 뿐이므로 진지하게 보는 순간 지는 겁니다.

이 문서에서는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영웅이나 그런 대상을 다룹니다. 이 사람은 재평가되어야 하는 영웅입니다. 모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위해 잠시 묵념합시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두팔걷고 도와주신 한반두가 있습니다.

태조 왕건에 나왔던 궁예의 행적,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베인의 행적과 짱깨 곰돌이 푸 정권의 행적이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래에서 온 궁예의 재평가가 필요하다. 천년 전 사람들이 그보다 무식했던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