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교의 난

청나라에서 1796년부터 1805년까지 백련교 세력에 의해 벌어졌던 반란.

건륭제가 가경제에게 양위하자마자 난이 터졌다. 18세기 건륭제 시절 청나라는 겉으로는 굉장히 부유하고 강력한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로는 엄청난 부정부패 비리로 나라가 썩어들어가고 있었다. 백성들은 날이 갈수록 가난해졌다.

결국 강건성세가 끝나자마자 백성들이 백련교 편에 붙어서 반란군에 합세했다. 청나라는 이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무려 10년의 시간과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다. 결국 1805년에 진압이 되기는 되었다.

하지만 팔기제를 기반으로 한 청나라 군대가 개씹허접걸레였다는 것이 중국 만천하에 뽀록나면서, 얼마 뒤 찾아올 중국 근현대사에서 만주족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약해지고 한족들이 다시 한번 설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