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오패
조무위키
![]() |
이 문서는 문과가 작성했거나, 또는 문과에 대해 다룹니다. 무슨 생각으로 작성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개요[편집]
春秋五覇.
=춘추시대에 킹왕짱 쎈 국가를 이끌었던 군주들을 칭하는 단어.
비슷한 단어로 전국칠웅이 있다.
중2병 감성이 사서에서 넘치는 헬지나 클라스 돋네 ㄷㄷ
패자[편집]
패자覇者 란 주나라가 상나라를 멸망시킬때, 주무왕의 참모이자 상 멸망의 1등공신인 강상[1]이 관백을 수여받아 제후들의 우두머리가 된 것에서 유래한다.
따라서 패자의 조건이란 주왕실의 인정과 더불어 뭇 제후들의 우두머리로 회의(이걸 회맹이라 한다)를 열 만큼 인정을 받느냐 못 받느냐가 관건이 된다. 송양공이 이걸 열겠다고 깝쳤다가 초한테 뒤지게 맞은 사실이 있다.
문제[편집]
제일 문제는, 이게 지 좆대로 기준이라는 거다. 사서마다 들어갔다 빠졌다 하는 인물들이 있다. 어차피 큰 바탕에서 일곱명이 오락가락 하지만 그래도 '오패'라고 할 정도면 여러 사서에도 명확하게 공통된 다섯 명이 나와야 하는데, 빠지지 않는 인물이라곤 고작 2명이니 뭐하러 춘추오패 같은 단어를 지었는지 의아할 정도다. 술이부작은 시발 어따 팔아먹었냐 중2병 중꿔 새끼들아.
사서에 기록된 춘추오패[편집]
공통인물[편집]
- 제환공齊桓公
- 처음으로 회맹을 열어 패자임을 인정받은 양반이다. 관중 사후 삽질을 거듭한 끝에 비참하게 죽긴하지만 최초의 패자란 점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
- 진문공晋文公
- 당대에 기존 주가 주관하는 중화질서[2]에 도전하는 초의 중원진출을 좌절시켰고, 송나라 양공이 싼 똥까지 완벽하게 치워냈다. 게다가 다른 패자들과는 달리 말년마저 좋았으니 빠질 이유가 없는 양반.
이 두 명이 공통된 2인이다.
와리가리 인물들[편집]
- 초장왕楚莊王
- 진문공에 의해 좌절된 초의 중원진출을 이뤄낸 왕이다. 딱히 회맹 따위 필요없을 정도로 강력했고, 선대의 숙적 진을 꺾어 천하패권을 쥐었다. 초장왕 사후 이전까지의 패기는 못보여주지만 막판까지도 진秦이 국력을 쥐어짜 원정을 보내고도 간신히 멸망시켰을 정도의 위엄을 보인다. 이 기틀을 마련한건 장왕의 공로.
- 진목공秦穆公
- 인재를 보는 눈이 뛰어났고 통치도 잘했으며, 외교간에도 단순히 실리만 따진게 아닌 인도적 차원의 조치를 취했다. 무엇보다도 19년간 망명생활을 하던 중이가 진문공晉文公이 될 수 있었던건 초성왕과 더불어 목공의 힘이 컸다. 그럼 왜 공통인물에 못끼느냐. 이 시기 진나라는 여전히 서융의 영향을 받은 순장제도를 행했고, 진목공이 죽고나서 함께 순장된 인원이 무려 117명에 이른다. 아들내미야 효도하다고 했겠지만, 결과적으로 이미 죽은 진목공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는 결과가 되버린 것. 시발 효도한번 하려다 좆망했으니 목공이 저승에서 아들내미 존나 패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 송양공宋襄公
- 송양지인 고사의 주인공. 인간은 자기분수를 파악해야 한다는 산 증거. 제환공 이후 송양공은 자기도 패자가 되고 싶어했고 그걸위해 이리뛰고 저리뛴다. 그러나 문제는 그 받침이 되어야할 송나라 자체가 강대국이 아닌 2류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제환공 사후 막장으로 굴러가던 제나라의 내분에 관여해 제효공을 세우는데 성공하고(여기까진 그럭저럭 좋았다), 이를 바탕으로 두번째 패자가 되기위해 회의를 소집하지만 여기서 좀 늦게 도착한 약소국 증나라의 제후를 삶아죽여 제후들에게 인망을 잃는다. 한마디로 개짓거리하다가 자기 손으로 판을 엎은 셈. 두번째 회맹에 리트라이하지만, 초나라가 코웃음을 쳤고 상황판단 못하고 초성왕을 모욕했다가 사로잡히는 등 뻘짓을 계속한다. 결국 송나라와 초나라는 군사적 대결에 돌입했고 결과는 개좆망. 본인도 전투에서 맞은 화살로 인해 뒈짖함.
- 대체 이 새끼가 왜 춘추오패에 들어가지?
- 공자가 빠심으로 집어넣은 게 크다. 송양지인 보면 알듯이 송양공은 유교탈레반의 모범사례라서 '춘추'에선 얘를 존나 빰.
- 오왕 합려, 월왕 구천 , 오왕 부차
- 와신상담의 주인공들인데도 물구하고 이들은 초나라보다도 더 오랑캐 취급을 받았으니...
- 당시 중원인들이 오나라 보는수준-센징이 좆족보는급. 말은 통하는데 여튼 외국인
- 월나라보는수준-똥남아보는급. 기록에 보면 얘들은 머리 풀어헤치고 문신하고 시커멓고 키짝고 말도 안통하고 가관임.
- 오나라는 월한테 좆망해서, 월왕 구천은 오나라 멸망시키고 나서 탈월나라 한 범려 빼고 다른 신하들 과도하게 숙청하는 바람에 바로 나라가 기움. 그래도 합려는 넣을만 하다.
결론[편집]
입방정의 극치.
그래도 인물로만 볼 게 아니라 국가로 보면 꽤나 그럴싸 하다.
둘러보기[편집]
2015 개정 교육과정 동아시아사 I. 동아시아 역사의 시작 →2단원 |
2015 개정 교육과정 세계사 1단원→ II.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 →3단원 |
![]() |
이 문서는 대륙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해! |
각주
- ↑ 흔히 태공망이라 부르는 이다. 성은 강姜씨고 이름이 상尙, 그의 조상이 여 땅을 받았기에 씨는 여呂, 자가 자아子牙. 일흔이 될 때까지 탱자탱자 공부한답시고 놀다가 마누라가 빡돌아서 도망치게 만든 백수의 왕이었는데, 강가에 가서 낚으라는 물고기 대신 근처를 지나던 주문공 희창을 낚아 그의 참모가 된다. 70년간 허투로 논 건 아니라 상을 멸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역성혁명 이후 제의 공公을 수여받는다. 제환공은 이 양반의 후손.
- ↑ 현대 중국의 패권주의와 중화사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과는 달리, 본래 중화 그리고 중국의 개념은 상당히 좁은 개념이다. 당시 기준으로 주 왕실과 그 제후들이 지배하는 중원지방에 국한된 개념이 중국이며, 주 왕실에 조공을 하고 책봉을 받는 제후들의 지배권역까지가 문명화된 중화지역이고, 이 이외의 지역은 군사력이 쎄든 호구든, 문명화가 되었든 미개하든간에 오랑캐(이적夷狄)로 불렀다. 이 기준에 따르면 당연히 초나라는 어떤 짓을 하든간에 오랑캐에 불과하다. 책봉을 받긴 하지만, 이마저도 초는 그들의 군주를 왕이라 칭했으니(진시황 이전까지 천자는 '왕'이었다) 어그로가 더한 건 옵션.더구나 초나라는 한족이 아닌 묘족이 주된 국가구성원이니 이런 시각은 더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