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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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里長城
고구려와 고려가 국경방어를 위해 국경선을 따라 만든 성곽을 의미한다. 요동에 있는 고구려의 천리장성과 평안북도(의주군, 삭주군, 창성군, 운산군, 희천군), 평안남도 영원군, 함경남도 정평군에 걸쳐진 고려의 천리장성으로 나뉜다.
고구려의 천리장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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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
대륙의 기상을 실감한 영류왕이 국가 방어를 위해 요동반도 끝자락, 지금의 다롄시 금주구 대흑산일대에 위치한 비사성부터 지금의 농안, 혹은 요령성 서풍현 성자산산성등으로 추정되는 부여성까지 쌓은 성곽이라고 한다. 엥? 그거 성들 연결하는 방어라인이었다는데? 라는 주장이 존재한다. 하지만 농안, 공주령시 일대에 있는 노변강유적을 보면 그런것 같지도 않은데 자세한건 아직도 논쟁중이라고 한다.
아무튼 비사성부터 시작해서 건안성, 안시성, 요동성, 개모성, 신성등 고구려의 주요 성곽들을 연결해서 만든 고구려의 핵심전선 역할을 할려고 했지만 공사를 담당했던 연개소문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곧바로 당나라가 쳐들어오면서 병신같아졌다.
고려의 천리장성[편집]
귀주대첩이후 고려가 국가방어를 위해 국경선따라 쌓은 성벽을 의미한다. 고려의 최전방이었던 의주군 남부[1], 삭주군과 창성군 남부(現 북괴령 대관군, 동창군일대)부터 시작해서 희천찍고 정평의 도련포 이남까지 장성이 축조되었고, 장성아래에 평로진[2], 청새진[3], 영삭진[4], 안의진[5], 정융진[6], 위원진[7], 선덕진[8]등 수많은 성이 축조되었다.
하지만 몽골이 쳐들어오면서 완벽하게 걸레짝이 되었고 그냥 국경선역할 겨우 하다가 공민왕이후 영토가 확장됨에 따라 완전히 버려졌다.
수백년이 흘러
북괴가 의주군쪽에 남아 있는 일부를 쬐끔 복구해서 관리중이라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