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초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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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무가 살해당하고 무신정권이 종식되자 원종은 이런 쓰레기 정치군대 따위는 당연히 전부 탈조센 시킬 계획으로 삼별초의 명단을 확보하여 대숙청 작업에 들어갔고 이를 간파한 삼별초 장성이었던 배중손과 노영희는 뒤지기 싫으니 원종에게 반기를 들고는 강화도를 빠져 나가지 못한 고려 정부 관리 및 그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강화도를 점거 하고 있다가 강화도는 너무 잘 알려진 곳이라서 순식간에 줘 털릴 위험이 있으므로 전라도 진도로 내려가서 승화후 왕온을 왕으로 삼고는 반란을 일으켰다.
그곳에서 승화후 왕온을 왕으로 삼고 새 정부를 구성하여 왕궁인 용장성도 새로 쌓고 이런저런 정책들을 하긴 한 모양.
하지만 어쨌거나 반란군이었고 당연히 정상적으로 세금 걷을 방법이 없었으므로 남아있는 유일한 길은 해적질, 아니면 내륙지방 줘 털기.
반란군이긴 했으나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무신정권에게 빵빵한 지원을 받고 있었던 관계로 순식간에 고려 서/남해안 지방을 장악했고 그곳 내륙 지방 관리들에게 진도에 있는 삼별초 고려 국왕인 승화후 왕온 대한 충성 맹세를 받아내는 한편 일본에도 사신을 보내 자기들이 고려의 정통 정부라는 걸 광고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때 일본은 엥? 고려정부는 개경에만 있는거 아니냐? 라며 혼란스러워 했다는 기록이 있다.
한편 삼별초의 반란 소식을 접한 원종은 고려 정규군을 재편성 하는 한편 몽고군과 연합하여 진압계획을 만들었고 김방경과 홍다구가 지휘하는 여몽연합군이 진도로 몰려들자 전투가 벌어졌으나 그동안 삼별초에게 이를 갈아왔던 고려 정규군과 고려군 잡아 죽이는게 취미이자 특기였던 몽고군에 의해 일방적으로 관광당해 진도가 함락되고 배중손은 전사했고 승화후 왕온은 체포된 후 참수 당하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삼별초 잔당들은 김통정의 지휘하에 제주도로 탈출하는데 성공하여 몇년 간 거기서 개겼지만 결국 여몽연합군의 공격에 제주도 마저 줘 털렸고 삼별초 잔당들은 섬멸 당했다. 제주도가 함락 당하자 김통정은 생존자 1천명을 이끌고 한라산으로 향했는데 한달 후 자살한 김통정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남은 잔당들 또한 완전히 소탕되어 삼별초 또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항몽항쟁? 단순한 반란폭도?[편집]
제주도에는 항몽유적지라고 삼별초가 최후에 항쟁했던 토성 유적이 존재한다. 항몽유적이라는 명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유적이 발굴되고 관광단지화 할 당시 삼별초의 항몽의 특성이 강조되었으며 제주도 초딩들에겐 꼭 민족을 위한 군대처럼 가르쳤던 과거가 있다...
근데 툭 까놓고 삼별초가 밀려 들어온 제주도의 원주민 입장에서 따지면 고려의 항몽전쟁에 비교적 피해를 덜받았던 깡촌을 애써 전쟁의 중심부로 끌어갔으며 군대라는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가지 수탈을 행한 집단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무슨 고려왕에게 충성하던 군대가 아니라 그저 무신정권의 일개 사병집단이었을 뿐이다.
솔까말 고려중기까지 탐라주민들은 본토놈들 신경도 안썼어! 지배층들 빼고
삼별초의 항쟁이라는 표현은 군사정권 때 지들 쿠데타한거 쉴드치려고 무신의 활약상 부풀려서 가르치던 때에 생긴 말이다. 이순신 나폴레옹같은 애들이 가장 크게 떠오르던 때도 이때부터였다. 솔까말 군사정권 이전엔 이순신이 누군지 알지도 모르던 사람들 천지였음 ㄴ아니올시다. 우리가 곽재우나 사명대사가 누군지는 알잖수. 예전 사람들이 이순신을 생각한 정도가 딱 이 정도였음. 모르는 사람이 천지라는 정도는 아님.
그래도 실드쳐보자면[편집]
삼별초가 나댄 것 때문에 몽골이 고려에 요구하는 사항들이 덜 빡세지긴 했다. 비록 무신정권 사병집단 애들이 그것을 의도하고 그랬겠냐만 이런 장점이 조금이나마 있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