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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일조편법이 진화한 것. 은으로만 토지세 하나를 걷는 제도다.

성세자생정[편집]

청나라 강희제 시기인 1711년 나라가 풍요롭기 때문에 더 이상 인구의 증가를 반영하지 않고 중국 전체의 인구를 1711년 기준으로 영구히 고정해서 세금을 걷겠다는 것이다.

세금 부담 때문에 호적 체계에 편입되지 못한 짱깨들이, 더 이상 인두세를 걷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호적 체계에 들어갔다.

여하튼 인구 증가가 반영이 안 되기 때문에 세수는 줄어들었다.

탄정입무[편집]

세수가 부족해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 강희제의 아들 옹정제가 정세를 지세에 통합시켜 걷었다.

땅에 따라서 세금을 걷다 보니 땅이 많은 지주일수록 세금을 많이 뜯기게 되는 건 당연지사. 그래서 신사층과 지주들이 극렬하게 반대했으나, 중국 최강의 독재자 옹정제는 이들을 다 때려잡는 것으로 보답했다.

여하튼 이제 더 이상 인구에 따라 세금을 걷지 않기 때문에 애를 맘껏 싸질러도 내는 돈은 똑같다는 소리였다. 그래서 짱깨들은 애를 계속 싸질렀고, 짱개의 개체 수는 2500만 명에서 4억 명으로 폭증했다.

그러나 영국이 주도한 삼각 무역 때문에 중국의 은이 계속 유출되자 은의 가치가 올랐고 세금 부담이 더 커졌다. 이를 막기 위해 아편을 폐기한 사람이 임칙서였다. 이후 아편전쟁이 터져 청나라가 패배했고, 은 유출과 중국 수탈은 더욱 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