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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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호화로운 족속들 즉 특정 지역에서 떵떵거리며 사는 유력자들을 말한다. 중국처럼 거대한 나라에서는 황제가 모든 땅을 다 다스릴 수는 없기 때문에 지방에서 호족들이 우덜리즘으로 지역을 통치하는 것을 눈감아줬다.
일본의 경우 오랫동안 지방 자치가 발전하고 중앙집권화된 통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호족의 힘이 매우 셌고, 이들의 후손은 아직도 일본에서 해먹고 있다.
한나라의 원조 호족[편집]
향거리선제를 통해 관리들을 중앙으로 보내고 자기는 지방에 남아서 '중앙 관리를 천거한 사람'이라며 떵떵거릴 수 있었다.
한나라 망해갈 때쯤 군웅할거가 일어나던 시절에도 이들에게 붙어서 뒤를 든든하게 해준 호족들도 많았다.
호족들은 위진남북조시대에도 살아남아 계속 떵떵거렸다.
신라의 호족[편집]
호족은 동아시아 역사 어디에나 있는 것이지만 한국사에서 호족이라고 하면 신라 말기 및 고려 초기에 활동했던 호족을 말한다.
통일신라가 좆망해가면서 경주 중앙 세력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호족의 힘이 세졌다. 얘네가 신라를 거부하고 들고일어난 것이 바로 후삼국시대다.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은 호족들을 통제에 두기 위해 기인 제도라고 해서 호족들의 아들들을 인질로 잡아서 깝치지 못하게 했다. 광종 때 노비안검법 실시하고 과거제도 실시하면서 호족들은 박살났다.
여하튼 지방에서 무너진 호족들은 중앙으로 진출해서 문벌귀족으로 진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