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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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캄보디아에 존재했던 패권제국이다. 오늘날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태국과 라오스의 문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국가다.

수진랍의 왕자 자야바르만 2세에 의해 건국됐고 수리야바르만 2세에 의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당시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들 중 제일 크고 세서 태국이나 점성도 함부로 못 개겼다. 상좌부 불교의 성지이자 캄보디아를 상징하는 앙코르 와트도 이 시기에 건설됐다. 신흥제국으로 갓 부상했던 베트남 최장기 제국 이씨대월도 이 새끼들이랑 전쟁하다 국력이 쇠퇴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왕들이 황금사찰이랑 궁전을 건설하느라 백성들을 강제로 동원해서 사치를 부리다 국고가 바닥을 드러내며 국력이 쇠퇴하고 백성들에게도 민심을 잃어 태국한테 멸망당한다. 이후 크메르 제국 왕족들은 국호를 우리가 흔히 아는 캄보디아로 변경하고 태국의 위협을 피해 수도를 여러 번 천도하다가 베트남한테 오지게 쳐맞는데, 이를 캄보디아의 암흑기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