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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th Century / 13世紀 / 1201년~13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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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이 문서는 존나 나쁜 년놈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고의 혹은 우발로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 년놈들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놈들을 본다면 하루빨리 정의의 사도들을 호출하여 주십시오.
이 문서에서는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영웅이나 그런 대상을 다룹니다.
이 사람은 재평가되어야 하는 영웅입니다. 모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위해 잠시 묵념합시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두팔걷고 도와주신 한반두가 있습니다.

남송 후기의 간신. 중국에선 진회 수준은 아니지만 그 못지않게 까인다.

까이는 이유는 몽골하고 모종의 밀약을 했기 때문으로, 당시 몽골 3대 칸인 몽케 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쿠빌라이(훗날 원 세조)는 후계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남송하고 계속 싸울 상황이 아니었고, 이 때문에 전공이 필요했던 가사도와 이해가 맞아떨어져 서로 밀약을 맺고 쿠빌라이가 퇴각할 때 가사도는 거짓 공격으로 몽골군을 물리친 척하는 각본이 나온다. 그 결과 쿠빌라이는 황제가 되는 데 성공하고 가사도는 재상이 된다.

다만 전체 행적을 보면 학자 양성에 힘을 쏟고 남송의 내정과 군제 개혁을 시도하는 등 생각보다 잘한 일도 많다. 그래도 황제 즉위에 간섭하는가 하면 양양에서 5년 넘게 개기던 여문환에게 원군을 보내지 않아 양양이 함락당하게 방치한 점을 보면 간신은 간신. 결국 쿠빌라이의 남정군에 패배한 뒤 천도를 주장했다가 이를 빌미로 정적들에게 탄핵당해 16년간 앉았던 권좌에서 쫓겨나 벽지로 유배갓다가 생전에 원한을 샀던 자에게 정의구현당해 뒈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