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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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1453년 오스만 제국이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사건.
이로 인해 로마제국은 완전히 멸망하게 되었다.
배경[편집]
이슬람의 발흥 이후 무슬림들은 틈만 나면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려고 벼르고 있었다.
하지만 삼중성벽의 철통같은 방어력과 로마 군대의 유산은 만만한 것이 아니었기에 무슬림들은 번번히 콘스탄티노플 공략에 실패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동로마 제국이 쇠퇴하여 영토를 모조리 잃고 수도 콘스탄티노플 딱 하나만 남게 되자 이야기가 달라졌다.
동방에서는 오스만 튀르크가 신흥 강국으로 떠올라 이미 옛 동로마 땅은 다 처묵한 상태였는데
새 술탄인 메흐메트 2세는 콘스탄티노플마저 점령하려고 벼르고 있었다.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는 "오스만 형님들 응딩이 밑에 들어가 조공 바칠테니 멸망만 시키지 말아줍쇼" 하고 간청했으나 무시당했고
결국 동로마 제국은 울며 겨자먹기로 오스만 제국을 방어할 태세에 들어간다.
콘스탄티누스 11세는 그래도 꽤나 성실한 인물이었던지 값진 거 다 팔아서 용병도 고용하고
로마 교황한테도 빌어보고 여기저기 지원 요청을 때렸으나 유럽 국가들은 자기들끼리 치고 박느라 동로마가 망하든 말든 관심도 없고 도울 여력도 없었다.
전개[편집]
오스만 튀르크는 10만명에 달하는 대병을 일으켜서 저그마냥 콘스탄티노플로 쇄도했다.
이에 반해 수비입장이 된 동로마 제국은 이미 오래전에 다차례의 전쟁으로 콘스탄티노플 인근지역까지만 통제가능한 도시국가 수준으로 몰락한 상태였기 때문에 수도를 방위하는 군대가 용병까지 합처서 1만명도 되지 않는 안습한 처지에 놓인 신세였다.
이렇게 엄청난 전력차이에도 불구하고 동로마 수비대는 scv붙은 벙커만큼 단단한 테오도시우스 성벽 버프로 여러 번 오스만군의 닥돌을 막아내었다.
어떻게 이게 가능했냐면 성벽이 3중으로 되어 있는데 도시로 진입하려면 해자, 1차성벽, 2차성벽, 3차성벽을 모조리 뚫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크와 물량 앞에 장사 없는지 초대형 대포의 포격과 끝도 없이 쏟아지는 인민웨이브에 결국 방어선이 뚫리고 만다.
메흐메트 2세는 콘스탄티노플을 수도로 삼을 생각이어서 몇몇 건물들은 근위대 보내서 지키긴 했는데 나머지의 경우는 완전히 통제불능이었다.
도시 대부분이 철저히 약탈되고 방화되었으며 학살이 벌어졌고 포로들은 노예로 팔렸다.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는 난리통에 시체도 찾지 못하고 실종되었다.
한편 서유럽은 동쪽에서 이슬람을 막아주던 늙은이가 뒈졌는데도 큰 동요가 없었다.
신성 로마 제국 황제랑 교황은 다 뒤져가던 정통성만 남은 꼰대새끼가 죽어서 내심 좋아했고, 다른 쩌리 국가들은 동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말은 당장 옆동네를 족치고 땅 뺏을 궁리만 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러시아놈들은 콘스탄티누스 11세의 조카와 결혼한 뒤 혈통세탁을 시도하다 미개한 아시아인 취급받았다.
의의[편집]
서유럽 새끼들이 이 사건에 가지는 의미는 딱 하나다. 오스만 애들이 하도 동로마 내에서 약탈과 방화를 처해서 동로마 인들이 선진 로마문물을 갖고 서유럽으로 튀었기 때문에 서유럽 애들은 르네상스를 벌여서 야만인에서 문명인 코스프레를 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는 개소리고, 비잔틴의 모레아 총독이 14세기에 쓴 편지만 봐도 이탈리아가 너무 선진적이라서 비잔틴 젊은이들을 보내 문물을 배워와야한다고 주장했을 정도로 이미 서유럽은 세계 최고수준의 문명으로 우뚝 선 상태였다. 비잔틴이 서유럽보다 선진적이었던 시절은 12세기까지.
인류의 흑역사이자 병신들이 헤처먹던 중세를 끝장내버렸다. 실제로 테오도시우스 성벽이 무너진 1453년을 중세의 종말로 보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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