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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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대첩을 이끌었거나, 그에 준하는 쾌거를 이룬 세계 각국의 명장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인물은 의로움과 지혜, 문무까지도 겸비하여 진정한 군인, 무인(武人)이라 할 만한 인물이기에 가히 본받을 만한 행적은 본받는 게 좋습니다. |
이 캐릭터는 진짜 개씹사기라 게임을 노잼으로 만듭니다! 이 문서는 심하게 사기 포스를 풍기는 미친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약 게임에서 이걸 골랐다면 다른 놈들까지 다 이걸 고르거나 너프를 먹거나 할 것입니다. |
이 문서는 영웅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는 지구, 혹은 특정 집단을 위기 속에서 구출한 영웅에 대해 다룹니다. 영웅을 향해 무례한 말은 삼가도록 합시다. |
고대 로마의 고결한 성웅이자 희대의 백도어러.
사실 스키피오는 가문 이름이지만 대개 알려진 사람은 로마를 한니발의 마수에서 구해낸 일등공신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명문가 출신답게 좋은 교육 받고 일찍부터 전쟁터에서 싸웠다. 급식충 시절에 포위당한 아버지 구해냈다니 강한남자였나봄. 한니발이 로마군 쳐바른 칸나이 회전때 죽다 살아난 경험도 있다.
젊은 나이에 초고속 승진(만 29세에 집정관이 되고자신의 군사적 능력으로 2년 연임)을 하며 우선 스페인쪽의 한니발 본진을 초토화시키고 시칠리아에서 카르타고 본진에 폭탄드랍을 시도, 방어하러 온 한니발을 자마 전투에서 털어버리고 2차 포에니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BC 199년 부터 BC 195년 까지 겨우 37살이라는 나이에 로마 최고 명예직인 감찰관을 지냈으며, 그 이후 집정관을 두번 더 역임하고 15년간 원로원에서 명예로 내린 프린캡스(제1인자) 호칭으로 정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이후에도 시리아 정복을 가는 등 로마를 위해 뼈빠지게 일했지만 권력이 스키피오한테 너무 몰린다고 생각한 大 카토(카이사르한테 개털리는 '小 카토'의 조부)를 비롯한 정적들한테 공격받아 시골에 내려가 "배은망덕한 조국이여 그대는 나의 뼈를 얻지 못할 것이다!" 라고 부들부들하며 죽고 말았다.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도 유명하지만, 고결한 인품으로도 평가가 높다. 카르타고 노바를 점령했을때 엄청난 미녀를 진상 받았는데, 오히려 수소문해서 그 여자의 약혼자와 부모를 찾아내서 돌려보낸 일화가 유명하다. 마키아벨리의 평에 의하면, 한니발은 '두려움을 얻는 장군'이였고 스키피오는 '사랑을 받는 장군'이였으며 두 명장은 각각의 방식으로 승리와 명예를 획득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그라쿠스 형제의 외조부이기도 함. 정적들한테 털릴 때 유일하게 변호해준 그라쿠스(일명 '大 그라쿠스')한테 자기 딸을 시집보냈고, 그 딸이 그라쿠스 형제를 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