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칙서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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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ín Zéxú (린저쉬... 린저씨?)
아편전쟁 당시 청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된 관리.
동생이 아편 빨다 요절하는 바람에 마약을 증오하게 된 과거가 있다.
양놈들은 "그까이꺼 이번에도 뇌물 좀 주거나 실적 좀 보태주면 되겠지" 하고 얕보다가 "아편팔고 추방당할래, 아편 싹 다 내놓고 장사 계속할래?" 하고 엄근진 엄포를 놓은데다 당시 영국인들이 장악하던 대중무역을 뺏을 생각으로 미국 상인들이 임칙서한테 협조하니까 어쩔 수 없이 GG치고 아편을 내놓는다.
보통 이 압수한 아편들을 불태웠다고 알고 있는데, 그럴리가. 함부로 태웠다간 태우던 사람들 다 뽕쟁이가 될텐데? 실제로는 석회가루하고 바닷물에 섞어서 바다로 방류.
ㄴ 아편 없애는 건 좋은데 해양오염 오지고요.
영국 상인들은 지들이 잘못해 놓고 영국 정부에다 로비해서 앙갚음 해달라고 찌질댔고, 그래서 일어난 게 아편전쟁.
본인은 그래도 광둥쪽 항구 잘 막았지만, 양놈들이 계획을 바꿔서 베이징 털러 가니 조정이 GG침.[1]
그와중에 청나라 조정은 이게 다 임칙서 때문이다!!라면서 파면시키고 신강으로 쫓아냈다.
- 정확히는 평소 한족 관료 싫어하던 만주귀족들의 음해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정을 원망하지 않고 나라 걱정을 하며 임칙서는 신강에서 러시아의 동태를 주시하면서 훗날 중국을 제대로 위협할 존재를 영국이 아니라 러시아라고 하면서 경고하였다고 ㄷㄷ근데 냉전부터 지금까지 러시아는 중공의 절친으로 남아있기에 이 예언은 빗나가게 되었따.물론 잠깐의 중소결렬이 있었지만 금방 해결되었고..
이 양반이 쓴 '해국도지'는 이후 한중일 개화론자들에게 널리 유포되면서 준 교과서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ㄴ 엥? 그거 웨이위안이 쓴거 아니었냐?
- ㄴ ㅇㅇ. 애초에 해국도지는 영국을 비롯한 해상세력을 더 조심하라는 논지였는데 임칙서의 논지와는 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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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놈들이 텐진 해안이랑 장강을 점거했는데 여기가 딱 청의 징세루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