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기무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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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말하는 대상은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
개요[편집]
1880년 개화 정책을 위해 설치된 조선 최초의 근대적 정부 부서.
설치 배경[편집]
강화도 조약으로 인해 국제 정세에 뛰어들게 되고 수신사로 서구 문물에도 눈뜨게 되면서 국제 정세 최신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만든 개화 정책 전용 기구이다.
하지만 사실상 조선 정치의 중심지가 되면서 삼군부를 바지사장으로 밀어내고 권력의 실세가 된다.
이름은 청나라의 총리각국사무아문에서 본 따서 만들었고 운용 방식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12사[편집]
현대로 치면 행정부의 각 장관부처라고 보면 된다. 통리기무아문 밑에 12개의 부처를 부었고 각각의 장관을 총리 대신이라고 직위를 붙였다.
- 사대사(事大司) : 사대 문서와 중국사신 접대업무 담당
- 교린사(交隣司) : 외교 업무 담당. 현재의 외교부 역할
- 군무사(軍務司) : 중앙과 지방의 군사 통솔 담당. 현재의 국방부 역할
- 변정사(邊政司) : 변방의 사무와 외국의 정보 관련된 업무를 담당. 현재의 국정원 역할
- 통상사(通商司) : 통상을 담당.
- 군물사(軍物司) : 각종 병기 제조 담당. 현재의 방위산업체 역할
- 기계사(機械司) : 각종 기계 제조 담당.
- 선함사(船艦司) : 각종 선박의 제조와 통솔 담당.
- 기연사(譏沿司) : 포구에 왕래하는 선박의 순시 담당.
- 어학사(語學司) : 각 국의 번역 업무 담당.
- 전선사(典選司) : 인재 선발 업무 담당.
- 이용사(理用司) : 경리, 재무 사무를 담당
폐지[편집]
1882년 임오군란으로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다시 잡게 되면서 한동안 폐지되었다. 하지만 흥선대원군이 이후 쫓겨나면서 이후 다시 부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