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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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나름의 애국심과 행복회로로 무장한 순진하고도 멍청한 청년들이 일으킨 3일간의 뻘짓을 가리킨다. 의도는 좋았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나라에 더 큰 똥 덩어리만 싼 셈이 되었다.
진짜 이 병신 짓만 안 했어도 김홍집 같은 온건 개화파들이 일본식으로 개화를 했을 수도 있었는데 이 새끼들이 똥을 싸는 바람에 김홍집까지 친일파 매국노로 몰려서 폭도들에게 돌맞아 죽었다.
ㄴ 일본식 개화? 신분제 철폐랑 봉건제 폐지, 토지개혁까지 한번에 뒤엎었는데. 정권 말기까지 전제군주정으로 왕권 강화하고 끝까지 경제적 기반인 토지는 손도 안 대던 놈들이 잘도 일본식으로 가능하겠다.
삼성이나 엘지 같은 대기업 일가가 지네 가업을 국가에 넘기는 격.
주동자[편집]
개화파들의 주도권 다툼[편집]
갑신정변의 주동자들은 급진개화파들이었다.
이들은 청나라 후장 그만 빨고 싹 갈아엎어서 완전히 새롭게 조선을 개혁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실제로 이들의 대부분은 20~30대의 젊은 피의 패기였고 당시 금수저 + 지식인들만 사는 동네에 모여 살던 애들이었다.
하지만 당시 꼰대들은 온건개화파였는데 이들의 성향은 개혁은 하되 천천히 우리 입맛에 맞게 하자는 거였다. 청나라의 양무운동과 비슷한 식으로 개화 방향을 잡고 있던 반면에 급진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 유신 식의 개화 방향을 잡고 있었고 이 차이 때문에 둘은 서로 옥신각신 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임오군란으로 인해 청나라 군대가 조선에 들어오게 되고, 민씨 척족들이 다시 등장하고, 김옥균의 일본 차관 얻어오기 시도가 실패하고, 민비는 온건개화파의 손을 들어주면서 급진개화파의 입지가 축소되자 주도권을 잃는다는 위기감을 느낀 나머지, 이판사판으로 우정국(우체국) 개업 축하 연회날에 거사를 계획했다.
일뽕?[편집]
이들은 정치 실세가 아니라 군대도 없고 사실상 돈 좀 있는 부잣집 아들들이라서 여기저기 힘을 끌어 모으는 와중에 일본군까지 끌어들인다.
ㄴ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다. 고종이나 민비가 다른 건 이해한다 해도 가장 욕 먹어야 할 점과 일치하는 탓이다. 이 새끼들은 현대 기준으로도 내란죄다. 외환죄도 추가된다. 외환죄는 외국 군대를 끌어들여 정권 탈취를 계획했을 때 성립할 수 있는 죄다. 그리고 대통령도 외환죄와 내란죄를 저지르면 불소추특권 씹어먹고 바로 구속해서 처벌할 수 있으며 사형이 확정이다. 김옥균 일당은 내란죄와 외환죄를 둘 다 저질렀다. 그러니까 사형당할 놈들이라는 거다.
ㄴ 일본 안 끌어들이면 군신관계 있는 청이 가만 안 냅둘 텐데 사실상 별다른 수 없지 않았나?
'엥? 미친 매국노들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1884년은 아직 일본이 제국주의적 시각으로 주변국에 들이대는 모습이 부각되지 않을 때였다.
ㄴ 수천 년 간 외세 침략에 왜구에 임진왜란까지 겪은 놈들이 '근대화한 쪽바리는 착하겠지?' 라는 사고방식을 하는 게 빡대가리인 거다.
ㄴ 사실 일본이 야망이 없었기보단 아직 청나라보다 조선에서의 영향력이 크지 않아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는 게 정확하다.
ㄴ 일본도 서구 제국주의를 경계해서 동아시아가 연합해서 서구 제국주의에 대항해야 한다는 사상도 있었고, 청과 조선 관계가 병자호란 이후에 군신관계로 굳어져서 마음대로 정권전복을 한다면 청의 개입 명분이 확고해짐. 웬만하면 자주적으로 해결 보는 게 좋은데, 일본 안 끌어들이면 답이 없는 상황.
오히려 당시 20~30대 젊은 정치인들은 일본을 개혁의 성공 모델로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이 평가가 훗날 경술국치까지 남아서, 지식인들이 결국 친일파로 흑화하게 된다.
당시 조선에는 청나라가 전통적인 사대 관계를 식민지 관계로 슬쩍 바꾸기 위한 물밑 작업을 위해 위안스카이를 파견했고 이를 통해 조선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다.
일본 입장에서는 이 정변이 성공하면 조선에 대한 일본의 입김이 더 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일본이 보기에도 김옥균 패거리들은 영 믿음직스럽지 않았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별로 도와줄 생각이 없었는지 얘네들이 급진개화파에 지원해준 건 거의 없었다. 돈도 안 빌려줬고 군대도 겨우 150명 보내준 게 전부였다. 상황이 이랬는데도 '우리가 개혁을 위해 거사를 일으키면 일본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지?'라고 생각한 김옥균 패거리는 머릿속에 뇌 대신 꽃밭을 키우고 있었던 듯하다.
과정과 결말[편집]
이들은 일본군뿐만 아니라 당시 흙수저들도 수백 명 끌어들였고 일단 거사가 끝난 후에는 왕명을 통해 관군 2천 명을 통솔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ㄴ 이게 뭔 망상인지는 모르겠는데 흙수저 수백 명은 개뿔, 정작 흙수저들은 자기들이 그렇게도 원하는 토지 제도의 개혁이 급진파의 개혁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급진개혁파에 대한 지지가 낮았고 당연히 정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도 않았다. 흙수저가 아니라 개성 유수였던 박영효가 자기 사병 50명 이끌고 온 게 전부다.
당시 청나라는 3천 명의 군사가 조선에 주둔해 있었는데 때마침 프랑스가 베트남을 두고 청나라와 전쟁을 벌일 때라서 청나라는 급히 조선에 있던 3천 군사 중에서 절반 정도를 떼어 베트남으로 보낸다.
이걸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한 급진개화파는 우정총사 개업식 날 쳐들어간다. 원래는 폭탄을 미리 세팅하고 터트리려고 했는데 폭탄이 불발나면서 그냥 쳐들어간다.
그리고 궁궐에 침입하여 고종과 민비에게 "아따 지금 반란군의 사주를 받은 청군이 쳐들어오고 있으니까 빨리 공사관에 있는 일본군을 부르쇼잉!"라고 빼애애액거리는데 고종이 "뭔 개소리야?"라고 거절하자 자기(김옥균)가 옥새도 안 찍힌 종이에 '일사래위'(일본군 빨리 오랑께!)를 쓰고 일본 공사관으로 가서 "으따 이건 주상의 명이니 빨리 오쇼잉~"라고 해서 일본군의 궁궐 진입을 허용한다. 이완용 싸다구 후려칠 친일 행각이다. kia~
이후 방어가 용이한 작은 궁궐로 이동시킨 뒤 당시 군사 지휘관급 인물들을 죽여버린다. 이때 고종이 죽이지 말라고 했는데 하지 말라고 안 하게? 고종 보는 앞에서 죽여버렸지 뭐 ㅋ 이때 고종 병신은 그걸 보고 '어 시발 이건 좀 아닌데?' 라고 생각했는지 이후 철저하게 이들의 뒤통수를 친다. 아무튼 그렇게 궁궐을 장악했는데 민비년이 빼애액거리면서 자기들을 다시 창덕궁으로 옮겨 달라고 징징거린다. 결국 고종과 민비년을 창덕궁으로 옮겼는데 문제는 이 궁이 너무 커서 방어하기에 영 좋지 않았다. 하지만 방어고 자시고 훨씬 더 큰 문제가 있었는데...
아직 청나라 군대 3000명이 온전히 조선 땅에 멀쩡히 있었던 것이다. ㄴ 청나라 자동개입이니까 그거 견제는 솔직히 왜군말고 답없음.
정확히 말하면 청프전쟁 때문에 빼려고 했던 건 맞는데, 얘네들이 나가려고 항구에 집결해 있는 동안 정변이 일어난 것이다. 이런 병신 빡대가리 새끼들... 어떻게 쿠데타 모의를 하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청나라 군대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지도 않은 거지? 당연히 정변 소식을 들은 청나라 군대는 곧장 유턴해서 한성으로 진격한다.
이때 급진개화파들은 정작 작전대로 군사들을 통제하지도 못했고, 도와주러 왔다는 일본군 150명은 싸우지도 않고 그냥 도망간다. 그야 당연히 도망가지. 상식적으로 150명이 3000명을 어떻게 이기냐? 결국 이들은 청나라 군대 앞에 철저하게 무너졌고 이들의 쿠데타는 46시간 만에 막을 내린다. 이후 김옥균은 일본으로 망명한다. 하지만 고종의 암살 명령으로 동행하던 프랑스 유학생 홍종우가 김옥균을 쏴 죽이고 시체를 조선으로 가져온 뒤 능지처참하고 목을 잘라서 길거리에 걸어두었다. 그리고 이 갑신정변에 참가한 이들의 유가족들은 전부 자살한다. 그리고 강화도 조약을 맺고 8년이 지나서 이제 막 개화 좀 시작해보려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식어버렸다.[1]
이것이 이 새끼들이 까여야 하는 핵심적인 이유다. 이 새끼들이 이딴 어설픈 짓거리를 저지르는 바람에 한동안 반도에서 개혁의 '개'자도 꺼내지 못 하는 시류가 만들어졌다. 특히 메이지 유신을 본받자는 소리는 이 사태 전까지만 해도 종종 나오던 의견이었지만 이 사건 이후로 역적 모의와 동급의 소리가 되어서 아무도 메이지 유신의 'ㅁ' 자도 꺼내지 못 하게 된다. 사실상 개혁을 막아버린 놈들인 것이다. 이때 이 새끼들이 이렇게 섣부른 짓거리만 안 했어도 청일전쟁 이후 일본이 내정 간섭으로 갑오개혁을 좌지우지하는 꼴을 보기 전에 제대로 된 개혁 하나는 해낼 시간적 여유가 있었을 것이다.
갑신정변의 결과로 청나라의 이홍장과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톈진조약이 체결된다. 10년 뒤 청일전쟁의 시발점이 된 그 조약이다.
평가[편집]
일단 이들이 개혁하고자 했던 내용들은 10년 후 갑오개혁 때 대부분 이루어진다. 병신들이 그냥 얌전히 김홍집이나 따라갈 것이지 왜 별안간 개똥을 싸서... 고종 이 병신 새끼는 급진개화파들이 "우리는 청나라 후장 빠는 짓은 더 이상 안 할 겁니다!" 이러니까 신이 나서 동조했다가 민비년 눈치도 보이고 정작 이 새끼들이 나를 무시하고 부하 새끼들 죽여버리니까 뒤통수를 쳐버렸다.
이때 흥선대원군이 청나라에 납치 당한 상태였어서 "고종 이 새끼야 자꾸 깝치면 흥선대원군 복직시킨다!" 이러면서 존나 갈구던 상황이었는데 그 생각도 났는지 결국 지 밥그릇 보존하느라 여기 붙었다가 저기 붙었다가 뻘짓만 존나게 했고 결국 왕 체면도 지켜야 되니까 김옥균을 역적으로 몰아 잔인하게 죽였다.
근데 급진개화파 애들도 신권 중심이었지, 절대 왕권 중심은 아니었는데 어차피 성공했으면 고종은 얼마 안 가서 쫓겨났을 것이다. 고종 이 새끼는 지 애비 때문에 왕 자리 욕심에 극심한 정신병을 가진 새끼라서 금방 눈치 깐 듯. ㄷㄷ
어차피 급진개화파가 정권 잡았어도 토지 제도 개혁도, 신분제 혁파도 당시 없었으니 민중들이 지지했을 리가 만무하고 무엇보다 좆본군을 끌어들였기 때문에 청나라의 자리에 좆본이 좀 더 빨리 들어가는 것 말고는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결국 갑신정변이 성공적이었어도 우리나라는 결국 일본 식민지 신세가 되었을 것이다.
ㄴ 지랄 일본도 서구열강의 제국주의 존나 경계해서 동아시아끼리 연대할 필요 있었다. 본격적으로 한반도 지배한게 러일전쟁 때 러시아 라인 타면서 러일전쟁 승리 이후로 한반도 지배권 승인 받았는데, 반면에 일본 라인 타서 러시아 제국에 맞서면 일본이 한반도 식민지화 시킬 명분 없어짐.
식민지화 시키는 것도 어차피 가만냅둬도 러시아에 먹힐운명 먼저 먹어서 일본 본토 방패막으로 쓰자는 계산이였는데, 근대화로 자력부강시키고, 외교적으로 좋은 관계 남기는게, 식민지화 시켜서 따로 관리 들어가고 근대화도 지들 돈으로 해주는 것보다 나았음.
일본 군대 끌어들였다고 혁명이 자주국으로 못남으면 프랑스군대 도움으로 미국독립혁명 이룬건 뭔데?
급진개화 이데올로기 자체가 토지개혁 신분제 혁파 입헌군주제 같이 메이지유신 모델로 삼는데 뭔 안할거라 판단 내리는지.
집권세력이 반동세력 조져도 연좌제는 ㄹㅇ 너무 막나감. 일본도 막부 통치기에 유신운동가 연좌제는 안했다. 고종 이새끼가 존나 유교꼴통식 사고관 가지고 있었다는 근거임. 이런 새끼가 통치할 바엔 차라리 갑신정변으로 뒤엎는게 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