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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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20세기에 발칸 반도 내에서 벌어진 전쟁이며 1912년 1차 발칸 전쟁이 터지고 1913년에 2차 발칸 전쟁이 터진다.
여러모로 제 1차 세계대전을 예고하는 전쟁이었으며, 1990년에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되면서 벌어진 유고슬라비아 전쟁도 넓게 보면 발칸 전쟁의 연장선에 있다.
1차 발칸 전쟁[편집]
발칸 반도 국가들이 당시 유럽의 병자 소리를 듣던 오스만 제국의 남은 유럽 영토를 차지하려고 벌인 전쟁이다. 몬테네그로,세르비아,불가리아,그리스가 동맹을 만들어서 몬테네그로가 마케도니아에 대한 자치를 구실로 전쟁을 일으킨다. 세르비아는 부동항을 얻고 싶어했던 러시아 제국이 뒤를 봐주고 있었다. 뒤를 이어 세르비아,불가리아,그리스가 뒤이어 전쟁을 선포해 4대1로 싸우게됬던 오스만 제국은 유럽 열강들의 예상과 달리 연전연패를 거듭한 끝에 휴전이 성립됐으나 아드리아노플(현 터키의 에디르네, 이스탄불 광역권에 들어갈 정도로 매우 가깝다) 할양 문제를 놓고 회담이 장기화되자 오스만 내부의 우파가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잡았고 이에 휴전이 결렬되고 전쟁이 속개되어 3개월 후에 강화조약을 맺어 오스만은 이스탄불과 그 주변(오늘날 이스탄불 광역권)을 제외한 유럽의 전 영토를 상실했다. 터키 앞바다의 섬들이 전부 그리스 땅이 된 게 이 때문이다.
2차 발칸 전쟁[편집]
발칸 반도 국가들이 1차 발칸 전쟁에서 승리하여 오스만 제국의 영토를 나눠가지게 되는데, 불가리아가 트라키아 전선에서 오스만 군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혀서 애를 먹는 동안 세르비아가 북부 마케도니아 지방을 혼자 쳐 먹었다. (여기에 1차 발칸전쟁 때 아드리아노플을 포위했으나 격렬한 저항으로 점령에 실패한 불가리아군이 지원을 요청했고 세르비아는 이에 5만명을 증원군으로 보내서 함락에 성공했는데 불가리아는 세르비아의 도시 입성을 거부하고 자기들만으로 함락한 걸로 공표해서 세르비아가 분노해서 훗날 있을 전쟁을 준비하게 된다) 문제는 알바니아가 세르비아 영향에 드는 꼴을 용납 못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이탈리아의 압박으로 알바니아는 세르비아 영토가 아닌 독립국이 되어버린다. 불가리아 쪽은 자기들은 피를 많이 흘렸는데 약속한 영토를 먹지 못하자 힘으로 빼앗기로 했는데, 매의 눈으로 주시하던 세르비아와 그리스가 동맹을 맺었다. 결국 불가리아는 세르비아랑 그리스에게 선전포고해서 제 2차 발칸 전쟁이 시작된다.
하지만 1차 발칸 전쟁의 일원이었던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 편으로 자동 참전했고, 여기에 남부 도브루차 지방을 차지하고 싶었던 루마니아와 상실한 유럽 영토를 회복하고자 한 오스만 제국까지 참전하면서 불가리아는 5:1로 맞짱을 뜨게 된다. 불가리아 입장에선 그리스랑 세르비아랑 싸우고 싶었겠지만, 이미 영토 분쟁이 있던 루마니아에 최근에 상실한 영토를 되찾으려고 하는 오스만 제국까지 있었으니 너무 무모한 짓이었다.
5:1로 전쟁을 벌인 결과 불가리아는 탈탈 털린 끝에 1913년 부큐레슈티 조약으로 먹었던 영토를 거의 다 토해내야 했고 오스만 제국과는 따로 콘스탄티노플 조약을 맺어 동부 트라키아를 넘겨줬다.
이후[편집]
부동항을 얻기 위해 발칸 동맹의 형성을 주도했던 국가는 러시아 제국이었는데 2차례의 발칸 전쟁으로 인해 노력이 완전히 개박살이 나버렸다. 2차 발칸 전쟁이 끝나자 발칸 동맹 구성국이었던 세르비아와 불가리아, 루마니아가 적대관계가 되었기 때문에 동맹은 당연히 해체되었고 러시아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좋든 싫든 세르비아를 지원해야만 했다.
여기에 더해 지나치게 공격적인 불가리아의 태도에 질려버런 러시아 측에서 불가리아 군이 오스만의 최후 방어선 차탈차(현 이스탄불 광역권 중 가장 서쪽의 도시. 과거 아드리아노플, 현재 에디르네)에 진입하자 '너희들이 콘스탄티노플 공격하면 재미없다!'고 최후통첩을 날렸고, 불가리아는 세르비아와 적대하게 되었으므로 외교노선을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의 삼국동맹에 접근하는 과거의 것으로 수정한다.
러시아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1913년 이후였다. 유일하게 부동항을 얻을 가능성이 있던 발칸 반도에서 남은 수단은 세르비아 뿐이었고, 발칸 지역에서 유일하게 영향을 주는 수단이었기 때문에 손발이 묶인 꼴이 되어 외교수단이 경직된다. 그리고 1914년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동맹국 세르비아가 참전하면서 러시아도 당연히 전쟁에 말려들었고, 여러모로 대규모 전쟁을 치를 준비는 전혀 안 되어있던 러시아 제국에게는 파멸의 신호였다. 결국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 국가가 멸망했다.
그리고 이 전쟁에서는 80년 뒤에 같은 지역에서 벌어진 유고슬라비아 전쟁에서 나타난, 민족주의 이데올로기를 명분삼아 대규모 인종 학살과 강간이 벌어졌다. 각지에서 소수민족들을 상대로 강제 개종과 개명이 이루어졌고 특히 무슬림들을 상대로는 더 악랄하게 진행됐다. 이 때 전 재산과 고향을 잃고 오스만 제국으로 흘러든 무슬림들의 숫자는 약 100만 명에 달하며, 기독교 인들에 대해 깊은 증오심을 품고 있었기에 오스만 제국 말기에 벌어진 대규모 학살 사건에 동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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