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지 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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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8대 덴노 시호 덴지 천황/천지천황
天智天皇재위기간 668년 2월 20일 ~ 672년 1월 7일 궁호 없음 휘 가즈라키(葛城) 성별 남성 출생일 626년 사망일 672년 1월 7일 황후 야마토히메(倭姫) 능호 야마시나능(山科陵) 연호 없음 황거 근강대진궁(近江大津宮)
개요[편집]
일본의 38대 천황. 소가씨를 몰살시키고 고토쿠 천황의 권신으로 집권하였던 나카노오에 황자가 바로 얘다.
치세[편집]
사이메이 천황이 661년에 붕어하였였지만, 재위를 미루고 황태자로써 통치하면서 백제 부흥운동을 지원하나 백강 전투(白江戰鬪)에서 패한 이후 실패한다.
이후 나당연합군이 일본으로 들어올 것을 두려워하여 북큐슈에 성을 대거 축조하였으며, 이들을 지휘하는 기관인 태재부정청(大宰府政庁/다자이후)를 설치한다.
이후 관위 19계를 26계로 확대개편하였으며, 667년에는 화폐인 무문은보(無文銀銭)를 주조한다. 그러나 사적발행이라 제대로 된 사용이 되지 않았다. 이후 668년에 즉위한다.
이후 668년과 670년에 견신라사(遣新羅使)를 파견하였으며, 호적제도인 경오년적(庚午年籍)를 도입하여 다이카 개신 시기에 시행했던 토지 국유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나간다.
669년, 신하인 나카토미노 가마타리(中臣鎌足)가 사망하자 그에게 성인 후지와라(藤原)를 내렸는데, 이 후지와라씨가 나중에 일본의 권신가문으로써 엄청난 위세를 떨친다.
나카토미노 가마타리는 덴지가 나카노오에 황자이던 시절 등나무 아래서 함께 소가씨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 신하였다. 그래서 등나무의 藤자를 따서 '후지와라'라는 성을 내렸고, 헤이안 시대가 되면 미나모토(源), 타이라(平), 타치바나(橘)와 함께 일본 4대 가문의 지위에 오른다.
황거[편집]
덴지 천황과 고분 천황의 궁인 근강대진궁(近江大津宮)은 현재 유적지로써 공터로 남아있고 주변에는 민가가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