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무 덴노
조무위키
일본 역대 덴노 | |||||
---|---|---|---|---|---|
신대 3대 우가야후키아에즈 | ← | 1대 진무 덴노 | → | 2대 스이제이 덴노 |
개요[편집]
일본의 제 1대 덴노.
그러나 천황이라는 명칭이 이때부터 쓰인건 아니다. 이 시기에는 왕 또는 오기미라고 불리었다.
실존여부가 불분명하며 현재는 역사에 없는 조작된 인물로 보는 견해가 대부분이다.
하다못해 히로히토의 동생이자 역사학자인 다카히토도 진무 덴노는 신화의 영역이라고 대놓고 부정했을정도다.
그 당시 평균수명을 생각하면 매우 오래 살았다.(신무천황 사망당시 나이가 136이라 기록되어있다.) 게다가 재위기간도 95년으로 이보다 더 긴 재위기간은 태어나자마자 즉위한 파라오한테서나 찾을 수 있을 정도이다.
10대 숭신천황과 기록이 일치한 부분이 있고, 후의 2대 수정천황부터 9대 개화천황까지 그냥 왕이 태어나다 왕이 죽다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대충 기록되어있다.
2대 천황부터 9대 천황까지 실존여부가 불분명한 천황을 묶어서 결사팔대라 부른다.
진무 천황은 결사팔대에 포함되지 않지만 실존여부가 불분명하다.
신의 자손이라고는 하는데 창작으로 보인다.
신찬성씨록에 따르면 진무천황의 형이 신라왕의 조상이라고 한다. 형님한국 지렸고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단군왕검과 가장 비슷한 포지션의 인물이다. 신빙성이 부족하고 조작된 거 아니냐고 까이는 것도 비슷하다.
뭐 어떤 식으로 판타스틱하게 기록이 되어 있냐면, 밑의 인물사를 참조하라.
인물사[편집]
원래는 미야자키 현 지역에 있었던 나라인 일향국(日向国)의 왕이었으며, 이후 조상이었던 니니기의 숙원을 이루기 위하여 동쪽으로 정벌을 시작하는데, 이를 신무동정(神武東征)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야마토에 다다랐을 시기, 이 지역의 지배자였던 나가스네히코(長髄彦)에게 대패하였고, 이후 방향을 틀어 구마노(熊野)로 상륙하여 다시 정벌을 펼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형제들을 잃었으며, 이후 구마노의 토지신이 곰으로 변하여 신무군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광경을 본 다케미카즈치 신(武甕槌神)은 신무에게 후쓰노미타마 검(布都御魂剣)을 내려보냈고, 신무는 이 검을 이용하여 곰을 퇴치하고 다시 정벌을 시작한다.
그러나 신무는 곧 길을 잃었고, 이 광경을 본 다카미무스비 신(高御産巣日神)은 가모노타케쓰미누미노미코토 (賀茂建角身命)에게 신무군을 도우라고 지시하였으며 이후 가모노타케쓰미누미노미코토는 야타가라스(八咫烏)로 변신하여 신무군에게 길을 비춘다.
이후 요시노에 들어온 신무군은 이 곳의 지도자인 에우카시(兄宇迦斯)와 오토우카시(弟宇迦斯) 형제를 만났고, 이 형제는 신무를 연회장으로 끌어들여 죽이려 하나 신무는 이를 간파하고 역으로 이 두 형제를 제거한다.
이후 야마토에 다시 다다른 신무는 자기 형제의 원수였던 나가스네히코와 일전을 벌였는데 신무군은 다시 밀린다. 신무는 이후 목숨을 걸고 돌격하여 활을 쏘나, 갑자기 하늘에서 황금빛 솔개가 날아와 그의 활을 막았다. 이후 솔개는 빛을 비추며 나가스네히코의 군대가 친 진을 바라보았는데, 이 순간 나가스네히코의 군대가 눈이 멀어 도망가버린다.
곧 나가스네히코의 식객이었던 니기하야히(饒速日尊)가 나가스네히코를 암살하고 영지를 신무에게 바친다.
이후 신무는 우네비 산(畝傍山)에 강원궁(橿原宮)을 짓고 열도를 통치하다가 136세에 붕어한다.
황거[편집]
그의 궁인 강원궁(橿原宮) 있던 자리에는 현재 가시하라 신궁(橿原神宮)이라는 신사가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가시하라 신궁 동북쪽에 존나게 큰 무덤이 하나 있는데, 여기가 진무 천황의 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