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 전투

임진왜란 당시 전투 전개
부산진 전투		→ 동래성 전투

개요

임진왜란의 서막.

사실 이게 최초의 전투가 안 될 수도 있었다.

경상우수영, 경상좌수영의 함대가 왜의 함대와 전투를 벌일 수도 있었는데...

원균 제독니뮤와 박홍 제독니뮤께서 그 수많은 판옥선을 죄다 자침시켜 주신 덕택에 다행히(?) 동해 쪽에서의 해전은 없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육전인 부산진 전투가 최초.

프롤로그

사실 이 전투엔 뒷이야기가 있다.

부산첨사 정발과 상인 출신 고니시는 원래 친구 사이였다.

이유야 당연히 무역하느라 부산항 드나드는 고니시가 부산항 세관인 정발과 좋건 싫건 안면을 틀 수밖에 없었으니.

그래서 고니시는 지 친구인 정발을 죽이기 싫었고, 싸우지 않고 부산을 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설득을 시도하게 된다.

전개

고니시 : 지금부터 너희 나라 침략할 건데 좋은 말할 때 문 열어주셈 ㅇㅇ

정발 : ?

정발은 당연히 어이없어하며 자기 병사들에게,

정발 : 야, 저 새끼들이 우리한테 순순히 침략당해 달라는데?

조선 병사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번엔 고니시에게)

정발 : ㅋㅋㅋㅋ 일단 임금님께 그래도 되는지 여쭤보고 된다면 열어드림 ㅇㅇ

고니시 : 아니 ㅅㅂ 열어 달라고, 나 너랑 싸우기 싫다고 올블랙충 새끼야

정발 : 좆까세요 약싸개 새끼야 ㅗ

당연히 두 진영의 협상(?)은 결렬,

그날 밤 고니시군 측의 야습으로 전투는 시작,

조선군 500명 VS 왜군 20000명

싸움이 안 되겠지?

근데 의외로 꽤 버팀 ㅋㅋㅋㅋ

그래도 중과부적이라 부산진 함락,

조선군 몰살엔딩. 끝

전쟁 중이라면 지 친구도 고민없이 죽일 정도로 공과 사가 철저하신 우리 고니시 다이묘니뮤께선 뒤이어 동래성으로 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