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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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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정보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건축시기 751년 (경덕왕 10)
창건자 김대성
홈페이지 석굴암 홈페이지

최근 상태가 영 안좋다 하더라. 여하튼 수학여행 필수코스. 물론 지금은 다 외국간다고 하니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복원[편집]

파일:초딩물로켓.PNG 문서가 물에 젖었습니다.
살면서 문명에 기여한 거라고는 과학의 날에 만든 물로켓밖에 없으면서
허구한 날 개소리나 하면서 좆부심으로 무장한 몇몇 문무새 이과 새끼들이 다녀갔습니다.
물 묻은 손으로 문서를 만지는 바람에 문서가 젖었습니다. 아는 게 없으면 병신이란 걸 기억합시다.


사실 석굴암은 조선 후기 이후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완전히 잊혀졌었다. 위치상으로도 산 중턱에 있어서 가기 힘들 뿐더러 원조헬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숭유억불이라는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유교탈레반 조선왕실과 사대부들에 의해 불교 문화재들은 철저히 외면받았고 불국사 같은 큰 절들도 적폐로 몰리던 시절인데 석굴암 정도야...

그래도 조선 후기때 정선의 골굴석굴도나 규장각에서 발견된 영조 시대 석굴암 지도만 봐도 조선 후기까지는 존재에 대한 인식은 있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관리라는걸 했겠냐? 조선시대 그나마 정부차원에서 유지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던 사찰은 왕실을 위해 지어진 원찰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절인 불국사가 임진왜란때 불타버렸을 때 조차도 조정 차원이 아니라 지방유생들의 후원과 승려들이 돈모아서 복원했는데 석굴암을 유지보수했을리가? 그 원찰조차도 돈을 너무 많이 때려박는다 싶으면 광화문 앞에서 집단으로 대가리박고 상소문 올리며 빼애액하던게 조선시대의 현실이었다.

아무튼 석굴암은 그렇게 완전히 잊혀졌다가 한일합방 직전인 1909년에 한 우체부가 토함산을 통해서 편지 배달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발견 당시 천장은 다 무너져 내리고 본존불상은 코가 깨져있는 둥 완전히 박살이 나있는 상태였다.

소식을 들은 조선 통감부 데라우치 통감은 본존불상을 경성부로 가져와서 조사하려고 했는데 다른 석재도 아닌 화강암으로 만들어서 너무 무거워서 실패한다. 일본으로도 가져가려고 했는데 역시 같은 이유로 실패한다.

결국 조선 통감부는 반출 대신 전반적인 재보수를 결정했고 마침 한일합방이 이루어져 조선 총독부로 바뀐걸 기념하기 위해 3차에 걸친 대대적인 공사가 시작되었다.

그 과정에 일제가 선택한 방법은 공구리질이었다... 물론 지금 시대에는 석재 문화재에 공구리질을 했다간 관계자 목이 한다스는 굴러다닐 일이지만 당시에는 공구리질은 선진 갓양에서 건너온 마법의 최신 기술이었다. 이거가지고 설민석같은 반일선동충들이 일제가 일부러 반달리즘을 목적으로 공구리질을 했다고 빼애액 거리는 역사조무사들도 있는데 당시 일본은 자기들 문화재인 오사카 성이나 나고야 성도 복원할때 공구리질로 복원한거 보면 그냥 당시 최신 석조건축물 기술을 사용했다는게 맞다. 이거가지고 민족정기 말살이니 개소리하는놈들은 생각주머니가 좀 모자라거나 아니면 그냥 반일국뽕 교육에 세뇌된 불쌍한 세대라고 생각하자. 민족정기 말살이 목적이면 걍 폭파시키지 미쳤다고 그 많은 자본과 기술과 노동력을 때려박아서 복원시켰겠냐

심지어 한일합방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물로써 이용해먹으려고 3단계에 걸쳐서 수많은 돈을 때려박고 상당히 신경써서 공구리질했다고 한다. 하지만 내부의 샘물을 다 빼내고 공구리질을 해서 완전히 내부를 밀폐시키자 온도차이 및 습기로 인해 결로현상이 미친듯이 생기고 석굴암 내부는 습기로 가득 찼다.

해방 이후 석굴암 복원 사업도 마찬가지였다. 6.25전쟁이 끝나고 어느정도 안정이 된 시기인 장면 내각과 박정희정부때 다시 복원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역시 복원 방법은 공구리질이었다... 그 결과 여름만 되면 습기가 가득 차서 내부에 이끼가 생길 정도였다. 그 과정에 이끼를 제거한다고 고압 증기로 세척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도 훼손이 계속 일어났다.

내부의 고온 증기로 인해 생긴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해낸게 에어컨이었다. 당시 에어컨은 청와대에도 없던 매우매우매우 희귀템이었고 이때 일본에서 들여온 에어컨이 한국 최초의 에어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