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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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체는 비록 망했어도 국혼이 소멸하지 않는다면 부활이 가능한데 지금 국혼인 역사마저 불태워 소멸하니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
” |
—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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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1915년 박은식이 지은 한문으로 된 민족주의 역사서이다.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민족주의 사학의 표본으로 조선상고사와 투톱이라고 할 수 있다.
구성[편집]
흥선대원군의 집권부터 105인 사건까지 조선이 망하고 일본제국에게 주권을 빼앗기는 역사를 담고있다.
그래서 박은식은 이 책에서 조선이 일본에게 먹힌 이유가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을 펼쳐서 조선이 발전할 기회를 막았기 때문이라고 기술했다.
하지만 현실은 이미 세도정치를 거치면서 조선의 국운은 망할대로 망해있었고 16세기 임진왜란때 불탄 경복궁을 19세기 흥선대원군이 복원할때까지 궁궐 하나도 제대로 복원을 못시키는 수준의 경제였다. 게다가 12세기에 뒤진 윾교탈레반 꼰대새끼가 만든 퇴물 사이비 종교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9세기까지 국교로 삼던 그야말로 고인물을 넘어선 썩은물 수준이라서 그동안 망하지 않고 살아남던게 신기할정도
그런 수준의 조선이 갑자기 서구열강들이랑 수교를 맺는다면 쿠로후네 사건때 개항한 일본을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인플레이션을 쳐맞았을꺼고 회복불가능한 수준의 경제 파탄을 맞이했을 것이다. 그래서 당시 쇄국은 어느정도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경복궁 중건과 당백전으로 경제파탄을 심화시키고 병인박해로 서구 열강 상대로 광역 어그로를 끌고 결정적으로 씨발련을 며느리로 받아들인게 흥선대원군의 실책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