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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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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는 사건이 일어났지만 가해자가 정의구현된 사건
대한민국 삼대 영구 미제 사건
화성 연쇄살인 사건 개구리 소년 사건 이형호 유괴 살해 사건

개요[편집]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現 화성시 진안동/화산동/병점동) 일대에서 일어난 연쇄 강간살인 사건. 실제 범행이 일어난 곳은 대부분 지금의 병점 일대고 일부 사건은 동탄이나 정남에서 일어나기도 했다.

헬브리튼잭 더 리퍼, 메이플 월드눈물의 고속도로 연쇄살인 사건, 헬메리카조디악 킬러가 있다면, 헬조선에는 이 사건이 있다. 과학 수사의 중요성을 알게 해줬다는 점, 이후에도 모방범을 낳았다는 점에서도 서로 어느 정도 비슷하게 만들었다.

범인의 신상[편집]

당시 추정했던 범인의 신원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남성
  • 신장은 약 165~170cm의 호리호리한 체형
  • 20대 중반의 외모
  • 손이 매우 부드러움
  • 말투가 상스러움

1986년들어 화성군 태안읍 일대에서는 부녀자를 향한 성폭행이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해당 특징들은 모두 당시 살아남았던 사람들의 제보들이다.

무엇보다도 위의 범인상을 특정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제보는 7차사건 버스기사와 안내양의 제보로 인한 것이었다. 7차사건이 일어났던 날 늦은 저녁, 팔탄에서 수원으로 가는 막차 버스를 향하여 웬 남자가 손을 흔들며 버스에 탑승하였는데 해당 장소는 정류장도 아닌데다 남자의 행색이 왠지 수상한게 버스기사와 안내양에게 눈에 띄어 제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최초 사건은 1986년 9월 15일에, 마지막 사건은 1991년 4월 3일에 일어났다. 참고로 이 연쇄살인사건이 막을 내린 1991년에는 운동권의 연쇄분신파동과 현재 남은 양대 미제사건(이형호 유괴 살해 사건, 개구리 소년 사건) 등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잔인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난 한 해였다.

총 10명의 여성이 살해되고, 8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였으며 그것도 중학생부터 할머니까지 아주 연령대가 다양하다.

한편으로는 1988년 9월에 일어났던 8차 사건은 범인이 체포되었지만 8차 사건의 범인은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이었다.

이 사건들의 공소시효는 범행 당시의 형사소송법 규정(제249조)에 따라 범행 후 15년이 지난 2001년 9월 14일 ~ 2006년 4월 2일 사이에 모두 만료되었다. 결국 영원히 해결 못하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바탕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이 개봉되었다.

사건일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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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사건: 1986년 9월 15일, 태안읍 안녕리 목초지에서 이모 씨(1914년생. 71세) 살해.

2차사건: 1986년 10월 20일, 태안읍 진안리 농수로에서 박모 씨(1960년생. 25세) 살해.

3차사건: 1986년 12월 12일, 태안읍 안녕리 축대에서 권모 씨(1961년생. 24세) 살해.

4차사건: 1986년 12월 14일, 정남면 관항리 농수로에서 이모 씨(1962년생. 23세) 살해.

5차사건: 1987년 1월 10일, 태안읍 황계리 논바닥에서 홍모 양(1968년생. 18세) 살해.

6차사건: 1987년 5월 2일, 태안읍 진안리 야산에서 박모 씨(1956년생. 30세) 살해.

7차사건: 1988년 9월 7일, 팔탄면 가재리 농수로에서 안모 씨(1935년생. 52세) 살해.

8차사건: 1988년 9월 16일, 태안읍 진안리 가정집에서 박모 양 (1974년생. 13세) 살해.

9차사건: 1990년 11월 15일, 태안읍 병점리 야산에서 김모 양(1975년생. 14세) 살해.

10차사건: 1991년 4월 3일, 동탄면 반송리 야산에서 권모 씨(1921년생. 69세) 살해.

진범 이춘재 검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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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연쇄살인범 모음

김대두 (17명) 1975
강창구 (6명) 1983~1987
이춘재 (15명) 1986~1994
김선자 (5명) 1986~1988
심영구 (8명) 1989
지춘길 (6명) 1990
지존파 (5명) 1993~1994
온보현 (2명) 1994

정두영 (9명) 1999~2000
김해선 (3명) 2000
엄인숙 (3명) 2002~2005
김경훈/허재필 (6명) 2002
유영철 (20명) 2003~2004
정남규 (13명) 2004~2006
정성현 (3명) 2004~2007
강호순 (10명) 2005~2008

파일:춘재2.PNG
이춘재
Chun Jae "The Korean Jack The Ripper" Lee
생년월일 1963년 1월 31일
출생지 경기도 화성군
신장 173cm, 71kg, O형

드디어 범인이 잡혔다. 발달된 과학 수사 기술력으로 사건 현장에 남아있는 DNA를 추출해서 수감자들의 DNA와 대조했더니 범인 새끼가 드디어 나온 것이다. 축배를 들자!

...는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 불가...더라도 이미 깜방에 있는 재소자다. 94년도에 청주 처제 살인 사건으로 깜빵에 잡혔는데 사형 선고 받았더라도 장기 미결수로 넘어갈 가능성이 무지 컸다.

실검에서 실명이 까발려졌는데 56세 남성 이춘재라고 한다. 사건 당시 혈액형이 B형으로 예상되었는데 알고 보니 O형이었다고 한다. 사건 당시 혈액검사 기술이 그렇게 발달하지 않아서 서류상 혈액형이 실제 혈액형과 다른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피해자 분들 이제 저승에서라도 편히 쉬십시오.

근데 어차피 무기징역 선고받은 놈이라서 가석방 신청 같은 거 전부 씹는 방법으로 평생 감옥에 가둘 수 있다. 이건 가족이라도 여론 눈치 보여서 가석방 신청 넣지는 못 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유영철 씨발새끼가 자기가 사람을 죽여보니까 이거도 맛들려서 아는데, 연쇄 살인범은 이미 다른 사건으로 잡혔을 거고 이미 죽었거나 살아있더라도 아직도 감옥에 갇혀있을 거라고 했는데 진짜 다른 살인 사건으로 깜빵에 잡혔다.

일각에서는 '그 장관'의 비리를 덮으려고 일부러 미제사건 터뜨리는 거 아니냐는 꼬추털 빠지는 소리를 하고 있다.

경찰이 추가조사 한 결과, 이춘재가 80년대에 화성 태안읍에 거주했던 것이 확인되었고 이후 90년대 초에는 결혼을 하면서 청주로 이사 갔다고 한다. 마지막 사건이 91년 4월에 발생하고 그 뒤로 연쇄 살인이 끝났다는 점에서 딱 들어맞는 셈이다. 그런데도 경찰과 3번씩이나 면담하면서 아직도 혐의를 부인 중이라고 한다. 씹새끼가 24년 동안 감빵 안에서만 살아서 현대 과학의 위엄도 모르고 무조건 잡아떼는 거 같다.

하지만 경찰이 이 사건을 포함한 다른 사건들까지 자백을 받아냈다. 진술 신빙성을 확보하는 절차는 필요하다곤 하지만, 천천히 친밀감을 쌓아서 입을 열게 만드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위 일지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태안읍에서 일어났고 이춘재는 그 근방에서 살고 있었음에도 잡지 못했던것이다.

심지어 8차 사건이 일어난 날에는 경진여객 수원역행 시외버스 막차[1]에 어떤 신원 불명의 20대 남자가 급하게 타고 떠났다는 말이 있어서 수원에 살고 있는 새끼가 화성 와서 사람 죽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8차 사건은 후에 다른 병신 새끼가 따라한 걸로 밝혀졌다. 지도만 봐도 알겠지만 팔탄은 주요 사건이 일어난 곳과 완전히 딴 동네인데다 지금도 화성에서 벽지 취급인 곳이라서 가기 여간 좆 같은 게 아니고 이춘재 씨발 새끼가 살았던 병점에서 팔탄 가다간 멘탈이 승천해버린다. 병점에서 수원 가는 게 훨씬 쉬운 거 보면 말 다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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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오 의사양반 제 멘탈은.. 끄어어얽!!

...인 줄 알았는데 이 진범이라고 추정되는 놈이 자신이 했다고 자백했다. 따라서 8차도 누명을 쓴 억울한 사건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8차 사건 누명 쓴 사람은 이춘재가 자백하자마자 자신은 고문과 구타로 인해 허위 자백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이 시간이 상당히 지났지만 다행히 재심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씨발 당시 짭새 새끼들 그냥 아무나 잡아 쳐넣고 빠따질과 주먹질로 범인 만들었다. 실제로 범인으로 의심받고 고문과 구타로 인해 완전히 미친 사람이 있었고 결국 그 고문 피해자는 병점역 인근 선로에 열차가 오자 투신해버렸다. 더 좆같은건 당시 짭새 새끼들 전부 은퇴하고 아주 편하게 연금 받아 쳐 먹고 산다는 거다.

ㄴ 위에 잘못된 사실을 적어놨는데 팔탄면에서 일어난 사건은 7차사건이다. 8차사건은 진안리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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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춘재 주변사람들 말에 의하면 모범생이고 착실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내향적이고 과묵하다고 한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은 이춘재가 그 짓을 했다고 믿지 못할 정도이다.

만약 이춘재가 옛날옛적 60년대 말고 2~30년만 늦게 태어났더라면 CCTV, 과학기술 발달로 인해 희대의 연쇄살인은 커녕 강간 한 번도 못 해보고 그저 디시위키에서 여자 얘기나 하는 찌질한 인생을 살았을 것이다. 한 마디로 시대를 굉장히 잘 타고난 데다 운이 좋았던 셈. 게다가 공소시효가 끝나 15명을 죽이고도 사형조차 받지 않았다. 어차피 그 때 이춘재는 사형이 무섭지도 않았겠지만.

어떻게 보면 한국 연쇄살인범들 중에서 가장 미친 새끼다. 유영철은 감방 가고 아내한테 이혼당한 분노, 정남규는 쾌락살인이라지만 어느 정도 사회에 분노가 있었고, 강호순은 지 아내 죽이고 심리가 불안한 걸 해소, 정두영은 돈 때문이라는 동기라도 있지만 이춘재는 그냥 군대 전역하니 자기 심심하다고 여자 강간하고 다니다 우연히 1차에서 살인을 하자 그 이후로 살인을 해온 게 15명을 죽인 이유였다. 자기도 살인 동기가 없다고 스스로 말했다. 역시 한반도 최초의 싸이코 연쇄살인마는 다르다.

결혼하고 보니 남편이 화성 연쇄살인범이었던 아내도 참 불쌍하다. 유영철 강호순은 자기 가족한테는 좋은 인물이었지만 이춘재는 지 아내도 패고 2살 먹은 지 아들도 재떨이를 던지고 피멍이 들 정도로 때렸다고 한다. 결국 아내는 남편을 잘못 만난 죄로 이혼하자마자 자기 동생이 춘재한테 강간당하고 죽는 비극을 맞았다.

이 병신의 어록이자 개소리[편집]

지랄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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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참 이쁘시네요. 손 좀 잡아봐도 돼요?

 
— 여자 프로파일러를 보자마자 꺼낸 말


DNA 증거가 나왔다니 할 수 없네요~

 
— 경찰의 추궁 끝에 지 범행을 자백하기 전 한 말


저는 아직도 그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자기가 용의선상에 오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물어보자


그 순간에는 ‘이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은 한다. 하지만 범행을 저지르고 돌아서면 끝이다.
그런 일이 반복되고 반복됐다. 강간이나 살인은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범행을 저지르다 중간에 멈추면 강간이 되고 진행하면 살인이 된다.

 
— 살인을 하고 나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가석방도 생각 안 했던 것도 아닌데... 사실 지금 내가 밖으로 나가서 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다.
당장 조두순 출소로 난리가 난 상황인데 내가 나간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나가고 싶지 않다.

 
— 재판 중 질문에 답하면서

이춘재 일대기[편집]

이찬희와 더불어 군대가야 철든다는 말이 개소리인 증거. 이찬희와 더불어 착했던 사람이 군대가서 인간성이 망가진 사례이다.

이춘재는 군대에 입대해서 전차병으로 복무했다. 이춘재의 군복무시절 보직이 중대장 전차의 조종수였는데 성취감을 지나치게 심하게 느낀 나머지 정당하게 받은 휴가증을 모조리 찢어발기고 스스로를 군복무하는 기계화 시켰다.

문제는 대한민국의 병역이 징병제라는 데에 있다. 징병제의 가장 큰 결함이 뭐냐 하면 새로 징병해 놓은 인원을 배치하기 위해서 기존 인원을 제대시키는 것에 있다. 이춘재를 그냥 계속 복무를 시켰으면 좋았지만 문제는 징병제로 인해 새로 징집한 병사로 대체하기 위해 이춘재를 제대시켰다는 것이다.

ㄴ 웃기는 소리다. 이춘재가 정말 전차병이 되고 싶어 안달났으면 부사관을 지원하면 되는 거였다. 그런데 이춘재 이 좆병신은 그냥 병장으로 제대했다.
ㄴ 근데 문제는 오늘날에야 기갑 병과가 전원 부사관 편제로 된 거지, 저 당시에 기갑 병과에서 부사관은 보직이 딱 3개 뿐이라는 게 문제였다.
  • 전차장
  • 행정보급관
  • 주임원사


이후 이춘재는 제대했는데 제대하고 나자 그동안 미쳐서 몰았던 전차를 더 이상 몰 수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 동기부여가 될 것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그게 하필이면 여자를 살해하는 짓이었다.

이 새끼한테 목공이나 가르쳐서 평생 목수로 살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지나치게 잘못된 동기부여가 된 것이고 그렇게 이 새끼는 인간 말종이 되어갔다.

각주

  1. 이 버스는 현재 광역버스 9802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