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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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인지 아닌지 애매한 잉글랜드 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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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 세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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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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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 노틀담의 꼽추 · 홍길동전 |
장미전쟁 이후 왕 자리를 차지한 에드워드 왕의 동생으로 형이 죽자 조카들을 탑에 가두고 본인이 왕이 됐다.
수양대군이랑도 비슷해 보이는데 결정적 차이는 형과 형수의 결혼이 교회법상 불법이라 조카들이 합법적 계승권이 없는 상황이었단 점이다.
그러나 통치력이 별로였는지 튜더 가문의 헨리가 이끄는 반란에 왕 자리 뺏기고 살해당했다.
왕 자리 뺏은 헨리는 헨리 7세로 즉위하고 튜더 왕조를 연다.
추남에 꼽추였다고 하는데 척추측만증 걸린 베네딕트 컴버배치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남아 있는 초상화 보면 상당히 닮았다. 실제로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리차드 3세 후손이라고 한다.
그래서 BBC 드라마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리차드 3세 역을 맡기도 했다.
위 항목의 왕을 소재로한 셰익스피어의 역사극[편집]
위의 항목의 왕을 폭군 인간쓰레기로 묘사한 셰익스피어의 역사극이다.
이 작품에서 리차드 3세는 완전 쓰레기고 헨리 7세는 정의의 용사이다.
중요한건 셰익스피어는 엘리자베스 여왕 때 살았고 엘리자베스 여왕은 헨리 7세의 손녀이다. 알만하다.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은 맥베스와 유사한 점이 많다.
유명한 명대사로는 "말을 가져와라! 말을. 말을 가져오면 왕국을 주겠다."가 있다.
극 중 리차드가 전쟁 지기 직전에 다급해서 외친 말인데 영어권에서는 멘탈 붕괴 내지는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에 쓰이는 관용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