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웰즐리
조무위키
통쾌한 대첩을 이끌었거나, 그에 준하는 쾌거를 이룬 세계 각국의 명장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인물은 의로움과 지혜, 문무까지도 겸비하여 진정한 군인, 무인(武人)이라 할 만한 인물이기에 가히 본받을 만한 행적은 본받는 게 좋습니다. |
이 글은 전잘알과 관련된 글입니다. 이 글은 전쟁과 군사를 존나 잘알거나 전쟁의 전략과 전술을 잘하는 사람에 대해 다룹니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대비하라." |
주의! 이 인물은(는) 존나 똑똑하면서 존나 셉니다. 이 문서는 천재적인 두뇌와 초인적인 전투능력을 동시에 가진 인물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인물을 상대로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
이 문서는 영웅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는 지구, 혹은 특정 집단을 위기 속에서 구출한 영웅에 대해 다룹니다. 영웅을 향해 무례한 말은 삼가도록 합시다. |
개요[편집]
나폴레옹 전쟁 시기의 영국군 명장이며 웰링턴 공작으로 유명한 사람.
나폴레옹과 동갑이며 초반에는 인도 쪽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당시 비유럽권 아시아 군대라면 왠지 구식에 허약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인도 쪽은 사정이 달라서 왕국(당시 인도는 통일된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여러 왕국들로 분할되 있었다)에 따라서 서양식으로 신식 훈련과 장비를 갖춘 부대들도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양학이라고 무시당할 커리어는 아니다. 대표적으로 그는 이 전역에서 5천 병력으로 5만 병력을 박살낸 적이 있었다. 후에 이전투가 본인이 생각하는 워털루보다 더 영웅적 승리라고 말한바 있다.
그가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건 이베리아 반도 전쟁에서였는데 처음에 세운 전공은 상관들이 삽질해서 다 날아갔지만 다시금 이베리아로 건너온 그는 암울한 상황에서 철옹성처럼 버티며 야금야금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결국 프랑스군을 밀어붙여 나폴레옹의 실각에 큰 역할을 한다. 스타로 치면 꼼딩새끼가 초반에 날빌당해서 불리할때 하는짓을 현실에서 했다고 보면 된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꼼딩새끼는 그 불리한 상황을 본인이 날빌을 당해서 맞이한 것인 반면 이인간이 불리한 상황에 빠진건 병신같은 상관새끼들 때문이라는 점 정도?
이사람 커리어의 가장 빛나는 장면은 역시 워털루 전투이다. 나폴레옹을 맞아 악전고투했지만 결국 끈질기게 버텨내며 나폴레옹이라는 대어를 낚는다.
이후 영국 총리를 지내며 정치를 하다가 여생을 마감하는데 총리로서는 그리 뛰어나진 않았지만 굵직한 업적 몇가지를 남긴다.
후대의 평가는 일반적으로 영국의 구국의 영웅, 그리고 역대 명장들 중 나폴레옹이나 알렉산더같은 먼치킨들 바로 다음 티어정도, 발렌슈타인이나 말보로 공작과 비슷한 급의 명장이라는 평이 대세이며 나폴레옹과는 라이벌로 많이 엮인다.
This document covers the United Kingdom. |
여담[편집]
군대내에서는 개노잼 철인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재미있는 일화가 많다.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고, 프랑스에서 술트가 빅토리아여왕 대관식 특사로 오자 자신이 이베리아반도에서 술트원수를 이겼지만 못잡은것 때문에 술트를 보자마자 그의 팔을 잡고 "드디어 잡았다" 이랬단다. 후에는 라이벌이였던 두 사람이 서로 히히덕 거리며 놀았다고..
워털루전투가 끝나고 돌아가는 무렵, 한 소년이 자신이 키우던 두꺼비를 더이상 못키운다고 하자 자기가 키운다고 한다. 후에 소년은 학교에서 웰링턴이 "두꺼비는 잘 지내고 있음"이라고 쓴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먼후에 한 기자가 워털루에서 자기가 웰링턴이 나폴레옹을 이긴것에 대해 니가 더 똑똑하지 않냐고 하자 정색하며 "지금까지, 지금도, 미래에도 최고의 전략가는 나폴레옹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