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나폴레옹 전쟁

조무위키

나폴레옹의 가장 위대한 승리,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묘사한 그림. 프랑스 항목에도 등판한다.

나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
-나폴레옹,자신의 업적을 보며 자위하며.




개요[편집]

좁은 의미로는 1803년 영국이 아미앵 화약을 파기한 이후부터 1815년 워털루 전쟁까지 지속된 수 차례의 전쟁을 포괄하여 부르는 말로 넓은 의미로는 프랑스 혁명전쟁까지 포함한다.

혁명전쟁까지 포함하면 1792년 프랑스가 오스트리아령 네덜란드를 침공한 것을 시작으로 하는, 장장 20년 넘게 지속된 프랑스의 싸움이다.

이 전쟁을 통해 두각을 드러낸 명장이자 희대의 개깡패 나폴레옹이 전 유럽과 싸운 전쟁이라 나폴레옹 전쟁이라 부른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나폴레옹의 일생 그 자체.

프랑스 혁명 전쟁[편집]

배경[편집]

프랑스 혁명이라는 금수저 죽창 시즌이 열리면서 프랑스에는 은수저 흙수저 동수저가 나라를 다스리는 시대가 열렸다.

한편 프랑스 외 다른 국가들은 절대권력을 가진 프랑스 왕이 한순간에 몰락하는 것을 보면서 자기도 죽창을 맞을까 봐 덜덜 떨면서 프랑스를 경계하였다.

프랑스 왕 루이 16세는 절대왕정 복고를 위해 몰래몰래 외국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왕이 반혁명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왕당파가 권력을 하나둘씩 잃어가면서 지지기반을 잃어갔다. 결국 최후의 도박으로 아내의 친정인 오스트리아로 런하려다가 국경 지역인 바렌에서 붙잡히게 된다.

왕이 국민들을 배신하려 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들어나자 왕정 폐지와 동시에 왕을 처죽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게 된다. 이 때부터 혁명이 과격화되면서 유럽 국가들의 공포감은 더 커져갔고 드디어 오스트리아는 처음으로 대응에 나서 프로이센과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해 "프랑스 새끼들아, 니들 국왕한테 손대면 우리한테 뒤진다"라는 협박을 보낸다.

다른 왕정 국가들이 수틀리면 자신들을 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공포에 빠진 프랑스에서는 오히려 선빵을 치자는 여론이 거세져 1792년 4월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에 선전포고함과 동시에 오스트리아 네덜란드(지금의 벨기에)를 침공한다.

제1차 대동맹 전쟁[편집]

호기롭게 전쟁을 시작한 프랑스였지만 혁명의 여파로 군은 무늬만 군대였을 뿐 완전히 와해된 상태였다. 첫 전투에서 죄다 모랄빵나서 도망가놓고는 작전 잘못 짰다고 지휘관을 죽여버렸을 정도니.

신성로마제국의 두 대빵인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 사르데냐 등이 동맹군을 형성했고 영국은 이들의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오합지졸 프랑스군을 가볍게 박살내고 프랑스로 처들어갔다. 자신만만한 이들은 프랑스 혁명정부는 국왕을 끌어내린 반역자의 무리로 간주하여 파리로 처들어가 루이 16세를 구출할 것을 선언하였고 이에 격노한 파리 시민들이 튈르리 궁으로 처들어가 루이 16세를 끌어내렸다. 곧바로 혁명정부는 왕정을 폐지, 공화국을 선언했다.

동맹군은 폭도들이 루이 16세를 폐위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파리로 진격해 들어갔고 프랑스 공화국은 최대 위기에 빠졌다. 혁명정부는 유럽짱깨라 불릴 정도로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신병을 미친 듯이 찍어내고 장교 양성을 위해 귀족을 대거 사면하는 등 물불 안가리고 군대 육성에 나섰다. 그러던 중 기적이 일어났으니 발미에서 처음으로 프랑스 혁명군이 동맹군을 격파한 것이었다. 기사회생한 프랑스는 오히려 역공에 나서 이탈리아와 독일을 침공하여 동맹군에게 수차례의 패배를 선사했다.

이에 고무된 1793년 혁명정부는 재판을 열어 루이 16세에게 사형을 선고한 다음 단두대에서 모가지를 쳤다. 쌍것들이 국왕의 모가지를 쳐버렸다는 소식에 경악한 스페인과 포르투갈, 나폴리, 토스카나, 네덜란드가 동맹군에 가담했다. 제1차 대프랑스 동맹이 형성된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는 이들도 더 발라 버린다.

프랑스는 벨기에와 라인란트로 다시 쳐들어가 동맹군을 박살내놓는 등 깽판을 부렸다. 벨기에는 합병해버렸고 네덜란드에는 괴뢰국 바타비아 공화국을 세웠다. 스페인 방면에서는 나바라와 카탈루냐를 점령하였다. 이에 기겁한 프로이센이 가장 먼저 전쟁에서 빠져버렸다. 곧이어 스페인도 빠졌고 토스카나도 프랑스와 협상을 맺고 전쟁에서 빠졌다.

한편 프랑스 서부의 방데에서는 혁명정부에 반대하는 대규모 반란이 일어났고 혁명정부는 방데 일대에 대한 제노사이드로 이를 박살내 버렸다. 파리에서는 군인들이 정부를 뒤엎기 위해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나폴레옹은 포도탄 사격까지 실시해 이를 진압하였고 툴롱 포위전에서 주목을 받았던 나폴레옹이 이 때 다시 한번 주목을 받는다.

프랑스는 가장 강한 세력인 오스트리아를 족치기 위해 라인 강과 이탈리아 두 방면에서 오스트리아로 진격했다. 라인 강 방면은 막혔으나 나폴레옹은 이탈리아 방면의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오스트리아와 사르데냐, 베네치아군을 박살내고 오스트리아 본토로 처들어갔다. 놀란 오스트리아는 결국 벨기에와 라인란트를 내주었고 베네티아를 프랑스와 갈라먹으면서 전쟁을 끝냈다.

이 결과 프랑스는 벨기에와 라인강 서쪽의 독일 지역을 먹고 왕정시절부터 그렇게 울부짖던 자연국경을 완성했다. 다른 국가들도 모두 리타이어했으며 아직까지 싸우고 있던 국가는 영국 뿐이었다.

제2차 대동맹 전쟁[편집]

1798년 나폴레옹은 이집트로 원정을 떠났고 의도치않게 오스만 제국도 대프랑스 동맹에 가담하게 된다. 하지만 현지인의 적대적인 태도와 영국의 지원을 받은 오스만의 저항, 지중해를 봉쇄해버린 영국 해군 등 때문에 그 곳에 갇혀버린 신세가 된다, 나폴레옹은 곧 구출하러 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혼자 본국으로 런했고 남은 병사들은 결국 영국에게 항복했다.

이 때 프랑스가 발견한 로제타 석이 영국으로 넘어간다.

나폴레옹이 자리를 비운 사이 유럽은 개판이 되었는데 신성로마제국은 이전에 넘겨주기로 한 라인 강 서쪽을 안 넘겨주고 쌩까고 있었고 스위스에서는 친 프랑스 파가 쿠데타를 벌여 헬베티아 공화국을 세우는가 한면 나폴리에서는 시민들의 봉기로 왕이 쫓겨났다. 아무튼 개판 5분 전인 직전에서 영국과 신성 로마 제국, 러시아는 프랑스를 족치기 위한 동맹을 준비한 후 선전포고, 스위스와 네덜란드, 이탈리아 세 방면에서 진격해왔다.

한편 나폴레옹은 돌아오자마자 자신의 인기와 군대의 지지를 바탕으로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5인 총재정을 폐지하고 종신 통령으로 취임했다.

프랑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 스위스에서 러시아군을 격파한 뒤, 나폴레옹은 위에도 나와있는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개소리를 외치며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를 공격, 오스트리아군을 격파했고 다시 바이에른 일대에서 오스트리아를 격파했다.

결국 프랑스 혁명전쟁은 프랑스의 승리로 끝이 났고 프랑스는 자연 국경 안쪽의 모든 영토와 동시에 추가로 피에몬테까지 먹었다. 또한 네덜란드와 스위스, 이탈리아 일대에 여러 따까리 공화국들을 세웠다. 프랑스 공화국은 1801년 뤼네빌 조약으로 신성로마제국으로부터, 1802년 아미앵 화약으로 영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 것으로 나폴레옹의 인기는 폭발하게 된다.

나폴레옹 전쟁[편집]

제3차 대동맹 전쟁[편집]

1803년 아미앵 화약을 영국이 깨면서 전쟁 시작.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웨덴, 나폴리가 가담했다. 이 때부터 좁은 의미의 나폴레옹 전쟁의 시작이다.

이미 연합군은 박살낸 바가 많고, 프랑스 국민의 인기도 가지고 있던 나폴레옹은 자신만만했고 이를 바탕으로 1804년 자신이 종신 통령으로 있던 공화국을 폐지하고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올랐다.

나폴레옹이 황제 자리에 올랐다는 소식을 접한 연합군은 "저 씨발 코르시카 촌놈이 황제 자리에 오르다니 처돌았나"라는 반응을 벌이며 도발해 왔으나 나폴레옹은 울름 전역에서 오스트리아군을 가볍게 박살낸다. 오스트리아 황제는 꽁지 빠지게 도망쳤고 나폴레옹은 빈에 입성한다.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프랑스-스페인 함대가 넬슨에게 박살이 났지만 어차피 대륙에서는 나폴레옹의 승리로 상황이 돌아가고 있었고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그 정점을 찍으면서 결국 프랑스의 승리로 종결. 신성 로마 제국은 강제로 해체당했고 그 구성국들은 라인 동맹이라는 나폴레옹의 따까리 연합을 만들었다.

나폴레옹의 천재적인 군사적 재능이 가장 빛을 발한 시점이다. 그야말로 나폴레옹의 전성기.

대륙봉쇄령[편집]

유법 대륙을 굴복시킨 나폴레옹은 유일한 적수인 영국을 고립시키기 위해 대륙봉쇄령을 발령했다.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자충수였는데 영국은 이미 세계 다수에 식민지를 갖고있는 처지였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 유럽 대륙에서 영국공산품의 수요가 어마어마했기에 수출길이 막히는 바람에 영국에도 타격이 심했다. 또한 러시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농업 국가로서 농산물을 수출해서 먹고 살았는데 그게 막힌 거다. 그리고 영국 공산품의 자리를 프랑스 공산품이 메꾸어 프랑스의 공업만 미친듯이 발전하게 해주니 다른 유럽 나라들이 반불감정으로 똘똘 뭉치는것도 당연하다.

제4차 대동맹 전쟁[편집]

이번엔 그나마 상태가 멀쩡한 프로이센이 나폴레옹에게 개겼다. 그리고 이를 영국과 러시아가 지원했다. 불행히도 나폴레옹은 아직 전성기에서 내려오지 않은 상태였다. 예나와 아워슈테트에서 프로이센은 다시 한 번 박살이 났고 나폴레옹은 베를린에 입성했다.

프로이센은 수도를 쾨니히스베르크로 옮기고 러시아도 직접 참전하면서 저항했으나 동맹군은 에일라우, 하일스베르크, 프리틀란트에서 또 깨졌다.

결국 버티다 못한 프로이센과 러시아가 항복, 틸지트 조약으로 폴란드가 바르샤바 공국이란 이름으로 다시 부활했으며 러시아는 프랑스 편으로 갈아탔고 프로이센은 이때까지 따먹은 영토의 절반을 날려먹었다.

이베리아 전쟁[편집]

원래는 스페인에서 벌어진 아버지와 아들간의 왕위 다툼이었으나

영국 편인 포르투갈 족치러가던 나폴레옹이 둘다 쫓아내고 자기 형을 왕으로 세우자 스페인 국민들이 폭발, 게릴라전에 나섰고 이를 영국이 지원하면서 이베리아에서의 싸움은 야갤에서의 홍통대전급 진흙탕 싸움이 돼버렸다.

제5차 대동맹 전쟁[편집]

이베리아 반도에서 나폴레옹이 고전하자 질리지도 않는지 오스트리아가 또 프랑스에 시비를 걸었다. 그것도 카를 대공이 ㄷㄷ

나폴레옹은 나폴레옹이었고 또 다시 격파 . 오스트리아를 휘어잡는다

하지만 유일하게 아스페른-에슬링 전투에서 유일하게 패하는데 이게 카를 대공이 지휘한 전투이자 이때까지 불패를 자랑하던 나폴레옹이 직접 지휘해서 패배한 전투다. 그러나 다시 바그람 전투에서 승리한다.

그리하여 쇤브룬 조약을 체결, 오스트리아는 크로아티아를 할양하고 황제의 누나를 나폴레옹에게 강제로 시집보내면서 승자가 누군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며 5차 대동맹 전쟁은 끝이 난다

하지만 여기서 장 란이 전사하고 베르나도트와 나폴레옹이 명령 문제로 갈등을 벌이자 베르나도트는 프랑스를 떠나 스웨덴 왕에 오른다, 그리고 훗날 베르나도트는 옛 사령관에게 칼끝을 겨눈다.

러시아 원정과 제6차 대동맹 전쟁[편집]

그러던 중 대륙 봉쇄령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참다 못한 러시아가 대륙 봉쇄령을 어기고 영국과 가까이 지내자 뿔이 난 나폴레옹이 쳐들어갔다.

여기서 그는 실책을 저질르는데 러시아의 겨울을 생각치 못한것이다. 가는 도중 프랑스 병사들이 동사하는 등 도착하기도 전에 쓰러지고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텅빈 도시에 멍하니 있다가 습격을 받는등 별의 별일이 다 터지고 있었다

결국 60만 대군 중 살아돌아온 건 10만 명도 안됐고 이걸 기회로 그동안 존나 처맞고 웅크리고 있던 다른 나라놈들이 다시 없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연합해서 존나게 두들겨 팼다. 그리고 라이프치히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다.

라이프치히 전투 이후에도 물론 개깡패 나폴레옹과 정면에서 싸우면 승산이 없기 때문에 나폴레옹 본대와의 교전을 최대한 피하고 프랑스 본국을 휘젓고 다닌다.

결국 견딜 수 없던 프랑스 국민들이 나폴레옹을 포기하고, 보급이 안되니 나폴레옹은 좆망하고 항복, 엘바 섬으로 추방된다. 그리고 프랑스에는 부르봉 왕가가 돌아온다.

백일천하와 제7차 대동맹 전쟁[편집]

재기를 노린 나폴레옹은 엘바 섬에서 탈출했다. 프랑스 국민들은 병신같은 절대왕정 울부짖는 부르봉 왕가가 밥맛이라 나폴레옹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자 바로 나폴레옹 편으로 갈아탔다. 그리고 나폴레옹은 100일 동안 프랑스 왕초로 지낸다. 이름하여 백일천하.

나폴레옹이 얼마나 두려웠으면 빈에서 파티 벌이고 놀던 연합군은 그의 탈출을 듣자마자 즉시 연합군을 편성하고 나폴레옹과 워털루에서 싸운다.

급조된 프랑스군인데다가 나폴레옹 본인도 건강이 상병신이라 제대로 지휘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 끝 차이로 워털루에서 진 걸 보고 개쫄은 연합군은 나폴레옹을 대서양의 절해고도인 세인트 헬레나로 유배보낸다.

이후[편집]

나폴레옹을 완전히 보내버린 연합군은 메테르니히의 제안으로 빈 체제를 성립해 프랑스를 부르봉 왕가로 되돌린다.

그러나 대혁명 이전 시기로 모든 것을 되돌리려던 메테르니히의 의도와는 달리 영국과 러시아가 자국의 이익 추구를 위해 이 억지로 되돌린 판을 깨뜨렸고, 거기에다 이미 나폴레옹을 통해 퍼뜨려진 프랑스 혁명 이념은 탄압한다고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어서 1848년 전유럽을 휩쓴 혁명으로 메테르니히도 쫓겨나고 빈 체제는 와해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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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19세기 관련 문서 20세기
19th Century / 19世紀 / 1801년~1900년
국가
사건 세계사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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