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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스 1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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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Century / 15世紀 / 1401년~15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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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노틀담의 꼽추 · 홍길동전
너무 멋있어서 쓰러질 당신을 위해 띵복을 액션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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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제국(비잔티움 제국)의 역대 황제
129대 요안니스 8세 130대 콘스탄티노스 11세
드라가시스
로마 멸망
/안드레아스 팔레올로고스
(계승권자)


창을 던져라! 활을 쏴라! 저들에게 로마의 후예를 상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라! -콘스탄티누스 11세-

개요[편집]

1405.02.08 ~ 1453.05.29

재위기간 1449년 1월 6일 ~ 1453년 5월 29일

동로마 제국 / 비잔틴 제국 의 마지막 황제.

로마제국의 마지막 황제이다.

시대를 잘못타고 태어난 비운의 황제이다.


본래 셀림브리아 명예 시장이다가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건너가 형인 테오도로스에게 의탁.

이후 모레아의 군주로서 1430년대에 동생 토마스와 함께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수복하는 데 성공한 나름 능력자.


그러나 1420년대 당시 황제이자 둘째 형이었던 요안네스 8세가 싸지른 똥이 워낙 컸던 탓에 이제 전적으로 운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 닥쳐온 지 오래였다.

1421년, 요안네스 8세는 주전론을 들이대면서 오스만 내부의 분란을 조장했는데 하필 그 상대가 씹사기캐 무라드 2세라 내분이 순식간에 종식되면서 마지막 패마저 날려먹었기 때문이다. 빡친 무라드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불지르려 했지만 도저히 못 뚫어서 그 빡침을 풀 곳을 찾았는데 어디겠냐 콘스탄티노스가 다스리던 모레아지.

그렇게 한 차례 줘팸당했는데도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끝끝내 수복한 걸 보면 중상타는 치는 군주였던 성 싶다.


하지만 1444년 헝가리를 중심으로 한 2만 5천의 콘스탄티노플 구호 십자군이 바르나 전투에서 오스만에게 죄다 갈리면서

오스만이 이 기세를 몰아 모레아를 초토화, 결국 다 터져버렸다.


얼굴만 기똥차게 잘생겼던 형은 자신이 싸지른 똥독에 올라 4년 뒤 뒤지고 동생 디미트리오스랑 제위분쟁하다가 무라드 2세가 선택한 게 콘스탄티노스.


이후 메흐메트 2세 즉위 당시 그의 야심을 눈치채고 어떻게든 지원군을 모으려 했지만 좆망한 국가를 누가 도와주냐 ㅉㅉ

사실 이전부터 온 유럽에서 십자군 끌어모아서 오스만에 대항하긴 했었다. 그러나 니코폴리스 전투, 바르나 전투, 코소보 전투 등등 수만에 가까운 유럽 지원군들을 튀르크들의 미친듯한 전투력으로 깨부수면서 도와줄 병력이 없던 것이었다.

결국 발품 뛰어서 얻은 병력은 코딱지만큼이었으나 책임감 하나는 엄청나서 공방전 초기 외국으로 망명가자는 귀족의 말을 단칼에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스만 제국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자,

콘스탄티노스 11세는 최후까지 자신을 따르던 근위대와 함께 밀려오는 오스만군에게 돌격하여 싸우다가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사후 대갈통은 성문에 걸리게되었다고 하는데...막상 시체를 찾았다는 기록이 없어서 이양반의 최후에 대해선 카더라와 바리에이션만 많다.

인류 역사 속 망국의 마지막 지배자들의 끝이 영 좋지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서양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2200년 로마 제국의 마지막을 좆간지나게 장식했다.

이정도로 최후의 최후까지 항전하다가 멸망한 사례가 딱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남송. 여기도 왕부터 신하까지 끝까지 항전하다가 모두 죽었다.

국내 역덕들에게는 주목되지 않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제 20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의 선빵은 사실 이 인간이 쳤다.

당시까지 계승법이 불분명하던 오스만 베이국에 새로 즉위한 술탄 메호메트 2세는 부친 무라트 2세의 의향으로 양위를 받았다가 폐위된 전력이 있었고 지지세력도 확고하지 않은 술탄이었다.

콘스탄티노스 11세는 이걸 노리고 오스만 베이국을 협박해 "추가적인 내전을 원하지 않는다면 아국에 망명 중인 오르한(메호메트 2세의 사촌)의 몸값을 추가로 달라"고 했다.

문제는 당시 오스만과 동로마는 적대행위를 종식하자고 협정의 맺은 상황이었다는것.

오스만 베이국 내부적으로도 추가적인 확장을 주장하는 확장파(술탄파)와 정복지의 수습을 원하는 신중론(유목귀족)이 대립중이었고

정권은 신중론 쪽이 쥐고 있었는데 동로마의 일방적인 조약 위반과 내전 협박으로 삥뜯기로 명분이 완전히 확장파에게 기울게되고

이것에 콘스탄티노플 함락의 원인이 된다



인간이 목숨을 걸 만한 명분에는 네가지가 있다. 가족, 신앙, 조국, 주권이 그것이다. 이것들을 위해서라면 누구나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물론 황제인 나 자신도 신앙, 수도, 백성을 위해 기꺼이 한 목숨 바칠 것이다... 그대들은 위대하고 고결한 백성들이며, 고대 그리스와 로마 영웅들의 후손이다. 나는 그대들이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조상들에 못지않은 용기를 보여 줄 것이며, 예언자를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에 앉히려는 이교도 술탄의 음모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

 
— 콘스탄티노플 함락 전날 밤인 5월 28일, 콘스탄티누스 11세가 그리스인 지휘관에게 고했던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