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코 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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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3대 덴노 시호 스이코 천황/추고천황
推古天皇재위기간 593년 1월 15일 ~ 628년 4월 15일 궁호 없음 휘 누카타베(額田部) 성별 여성 출생일 554년 사망일 628년 4월 15일 황배 오시다(他田) 능호 시나가노야마다능(磯長山田陵) 연호 없음 황거 풍포궁(豊浦宮/~603년)
소간전궁(小墾田宮/603년~)
개요[편집]
일본 33대 천황이자, 최초의 여성천황이다.
즉위 및 치세[편집]
선황인 스슌 천황이 암살당한 후, 황족들은 그 누구도 천황의 자리에 오르려고 하지 않았다. 그렇게 되자 소가씨는 자신들의 통치를 견고히 하기 위하여 여성을 천황의 자리에 앉히기로 결정, 비다쓰 천황의 황후를 천황의 자리에 앉히는데, 그녀가 바로 스이코 천황이다.
왜 황후를 얹히냐고 궁금해한다면, 그 이유는 비다쓰의 황후인 스이코는 이복형제라 황실 혈연문제에서 자유로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는 딱히 천황의 자리에서 뭘 하고 싶어하지도 않았고, 결국 자신의 손자인 우마야도(厩戸) 황자를 태자로 올린 뒤 그에게 천황으로써의 모든 직무를 위임해버린다. 그리고 태자가 된 우마야도는 소가씨 일가와 함께 국정을 맡는다. 그렇기에 사실상 그녀의 치세에 한 일 들은 쇼토쿠 태자와 소가씨들의 업적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603년, 쇼토쿠 태자는 관제개혁을 하여 중국식 관위12품 제도를 도입하였고, 이후 일본 최초의 성문법인 헌법17조(憲法十七条)를 선포한다.
이후 오노노 이모코(小野妹子)를 시켜 수나라에 국서를 보냈는데, 이러한 일본의 중국식 정책도입에 의해 일본이 중국과 친해지는 것을 두려워한 백제가 이 국서를 강탈해버린다. 그니까 아베 신조가 시진핑에게 외교공문을 보냈는데 문재인이 뒤에서 강탈한 존나 병맛같은 사건이 터진거다.
결국 한동안 백제와 일본 사이에는 교류가 매우 뜸해지게 된다. 물론 이건 외교적인거고 민간교류는 매우 활발하였다고 한다.
종교정책으로는 불교화 정책을 매우 강하게 밀어붙였으며, 사천왕사(四天王寺), 법륭사(法隆寺)와 법기사(法起寺) 등의 사찰이 이 때에 건축된다.
황거[편집]
현재 그녀의 궁인 풍포궁(豊浦宮)의 터에는 향원사(向原寺)가, 소간전궁(小墾田宮)의 터에는 민가가 위치해 있고 궁 터를 알리는 표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