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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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 세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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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 |||||||||||
고이왕 즉위, 실질적 백제의 시작 (234년) | |||||||||||
대표 인물 | 디오클레티아누스 · 유비 · 유선 · 장비 · 관우 · 조조 · 조비 · 손권 · 사마의 · 사마염 · 봉상왕 · 미천왕 · 고이왕 · 히미코 | ||||||||||
관련 작품 | 삼국지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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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西晉)의 황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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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위 원제 조환 | → | 1대 세조 무제 사마염 | → | 2대 혜제 사마충 |
“ | ” | |
— 사마염, 천하통일을 완수하며
|
“ |
오랑캐가 당신을 좋아합니다 ㅗ^-^ㅗ |
” |
— 유총, 서진을 멸망시키면서
|
소개[편집]
중국 삼국지의 배경인 삼국시대를 통일한 진정한 승리자.
통일왕조 서진의 초대 황제.
인생을 살아가는데 수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시는 분.
후한 말아 쳐먹은 영제 유굉 보다 능력이 없다고 디스를 당하신분
생애[편집]
할애비 사마의 큰애비 사마사 애비인 사마소가 밥상차려 놓고 떠먹으려다가 뒈짖한걸 마저 떠먹으며 위나라 조환한테서 황제자리를 먹튀해서 황제되고 좆망하던 오도 병합하고 천하통일을 완수했다.
통일이후에는 승리자의 여유를 즐기며 충직한 신하들과 함께 주지육림을 즐기면서 중국 각지에서 징발한 1만 궁녀들이랑 용두질하다가 잘먹고 잘살다가 죽었다.
ㄴ 헌데 그 용두질을 하기엔 1만명 다 만족시킬 수 있을까?
이렇듯 위너였지만 적장자는 개멍청이였다. 다른부인에게서 난 아들들[1]도 그나마 사마충에 비해 나았을 뿐이지 병신인건 변함이 없었다. 역시 신은 공평했다.
사실 저렇게 날때부터 금수저 출신의 황제였기에 자기가 한 일이 없고 그덕에 지지기반도 약하고 아들은 졸라 멍청해서 후계자에서 밀어낼려고 했는데 며느리라고 데려온 메퇘지가 돈으로 다 해결했다.
위너[편집]
사마염은 창업군주로서는 특이하게도 처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권력자의 집안인것도 모자라 위협요소는 할배랑 큰아빠 아빠가 다 처리해놔서 권력기반은 탄탄하고 별 무리없이 선양쇼 한번하고 황제에 올랐다.
그리고 경쟁 국가였던 오나라는 촉나라 처먹은 위나라에 비해서 좆도 허접한데다 하필 루저인 손호가 폭정을 저지르고 있었기 때문에 별 힘 안들이고 오나라를 쳐서 삼국통일을 완수한다. 수십년간 서로 건너지 못하는 합비를 버리고 마침 반란이 터진 교주의 일남으로 공격 루트를 바꾼게 신의 한수 였다. 그나마 오나라 먹기전에 독발수기능이라는 놈이 서량에서 깽판을 치긴 했지만 그건 어째어째 잘처리해 마륭으로 하여금 독발부를 토벌하는데는 성공했다.
다른 창업군주들은 뭔가 좋은 수저를 타고 났어도 나름 노력충이었던거에 비하면 날때부터 황제인 사람은 뭔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새끼랑 비교할만한 쉽게쉽게 황제에 오른 사람은 앞서 조조가 다 일궈놓은 상태에서 숟가락만 얹었던 조비 밖에 없다.
자꾸 유방, 조광윤, 주원장, 누르하치 갖다붙이는 사람 있는데, 유방은 부하들 덕이 컸다지만 나중에 그 유능하다는 부하들 반란 때 맞서 싸워 이겼고, 조광윤은 저 살벌한 거란 대군하고 다이다이 붙었던 전쟁영웅이다. 주원장은 똥수저 출신으로 시작해서 원나라 말기에 장사성같은 애들하고 피터지게 싸운데다 당대에 권력 일궈냈고, 누르하치도 당대에 후금 세력 일궈냈는데 뭐 걔네들을 선조한테 물려받은 금수저라고 끼워붙이냐? 갖다붙일 걸 갖다붙여라.
사실 이놈이 진짜 비교할만한 대상은 진시황과 수문제다. 진시황도 거품 치우고 보면 천하통일 이룬게 지 조상들이 이미 최강으로 만들어서 언제 정벜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라 하나 잘 받아먹은 덕분이었고, 결국 막상 통일 달성하고 나니까 국가를 막장으로 운영했고, 결국 머가리에 똥만 든 2세대 황제가 결정타를 놔서 나라를 완전히 말아먹었다. 역시 찐나라란 이름을 달면 되는것이 없다.
그리고 수문제도 쿠데타로 뺏어먹은 나라로 통일을 달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 때문인지 당시 지지세력이었던 관롱 집단이 국정 운영에 발목 잡았단 것까지 놀랄 정도로 서진 건국 배경과 비슷했다. 그러나 이놈은 다행히도 찐찐따들의 선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대국적으로 나라를 잘 운영했고, 잘하면 한나라 이후 제대로 된 통일 중국이 나올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그 반동인지 다음 대를 이은 새끼가 하필이면 호해와 사마충을 합쳐도 개쳐발리는 중국 역사상 최악의 황제인 수양제라서 결국 수나라도 찐나라들의 길을 걸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0부 삼국지연의 진주인공이다. 조조의 편이 었지만 조조가 죽고 주인공이 되었다
Part 0 | 삼국지연의 | 사마염 |
Part 1 | 팬텀 블러드 | 다이어 상 |
Part 2 | 전투조류 | 와무우 |
Part 3 |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 오잉고 |
Part 4 |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 구급차 |
Part 5 | 황금의 바람 | 브루노 부차라티 |
Part 6 | 스톤 오션 | 엠폴리오 엘니뇨 |
Part 7 | 스틸 볼 런 | 자이로 체페리 |
Part 8 | 죠죠리온 | 히가시카타 죠슈 |
삼국지연의에서[편집]
존재감 종범 연의 막판인 제갈량 뒈짖 이후로도 수십년이 지나야 본격적으로 나오는지라 그냥 간략히 위가 촉한을 멸하고 위는 사마염에게 제위 찬탈당한 다음 사마염이 천하통일했다라고 언급하고 바로 엔딩이다.
아마도 나관중 씹새가 은근히 사마염을 싫어햇을 수도 있다. 명색히 최후의 승리자인데 취급이 이따구다.
ㄴ 궁국의 촉빠에다가 관우에게 "아따 우덜 동향사람 이구마잉"을 시전하는 나관중은 당연히 싫어할 것이다.
ㄴ 언제까지 나관중 촉빠썰 깔거냐... 하후돈같은 애들 금칠한 건 생각 않지?
ㄴ 나관중은 촉빠 맞아. 그 금박을 조인에게서 벗겨다 입힌 게 팩트다. 즉, 제일 병신에게 금칠해서 위나라는 이렇게 저열하다 이걸 표현하고 싶었던 거지.
조가 유가 손가님보다 잘나신 분이 어쩌다가...
ㄴ 우리나라 삼국지들(특히 이문열 개새끼)이 대체로 제갈량 죽고나면 황급하게 결말지어서 그렇다. 그나마 황석영삼국지에서 반권정도는 출연하더라.
ㄴ 기타카타 삼국지나 요시가와 에이지 삼국지도 제갈량 사후엔 조루로 찍싼다. 딱히 한국만 그런 것도 아님.
근데 읽어보면 잘난거라곤 금수저로태어난거밖에 없는데?
ㄴ 그래도 지땐 나라 안망하고 천통했으니 나름 잘났다고 봐야하지않을까?
ㄴ 나라 망하기 딱 좋게 판 깔아놓은 것도 사마염 본인이니 책임회피 Fail.
삼국지 게임에서[편집]
오만가지 삼국지 게임이 클론 트루퍼마냥 쏟아지는 와중에도 이분의 고귀한 존안은 뵙기가 힘들다.
할배 사마의나 큰애비 사마사 애비 사마소를 비롯한 기타 사마씨 밑에서 빌붙던 잡찌거기는 그래도 간간히 삼국지 게임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 존귀하신 분은 그닥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능력치는? 글쎄... 먼치킨 사마의와 찐따 사마충 사이에 있는 놈이라서 그런지 둘을 적절히 스까놨다. 즉, 별로 안 좋다. 사마충이 워낙 병신이라서 90대 후반 지력의 사마의와 스까고도 전반적인 능력치는 60~70대의 잡장 수준이다.
업적[편집]
중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삼국시대를 종결한 것만 해도 큰 업적이다.
하지만 이 개새끼는 그 이후에 정신줄을 완전히 놓아 일만 궁녀를 거느리고 누구와 잠자리를 할까 고민한 끝에 양수레가 멈추는 곳이 곧 잠자리를 하는 곳이었으며 매관매직도 일삼았다. 이것과 관련해서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태묘에서 제사를 지내고 나온 사마염이 '나는 어떤 군주인가?'라고 신하에게 묻자 사례 교의로 있던 유의가 '폐하는 후한의 환제와 영제 같사옵니다.'고 디스를 했다. (환제, 영제도 매관매직을 일삼은 것으로 유명했다)이에 사마염이 '그 둘은 매관매직으로 돈 번 새끼들이잖아. 그런 놈들이랑 나랑 동급이라는 거임?'이라고 하자 유의는 '환제랑 영제는 매관매직으로 번 돈을 국고에라도 넣었는데 폐하는 그 돈을 전부 자기가 가져가니 그 둘보다도 못하옵니다.'라고 한 단계 올려서 디스를 또 했다. 이 말을 들은 사마염이 '그래도 나한테 충언을 해주는 신하가 있으니 더 낫구나.'고 넘어갔는데, 자기 행동을 안 고쳤다는 게 포인트다.
하지만 서진 사회는 시작부터 나라에 망조가 들었다고 밖에 볼 수가 없었는데, 승상이라는 하증은 하루에 1만전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밥상을 차려도 먹을 게 없다고 징징거렸고(그 아들인 하소는 하루에 쳐먹는 걸로 2만 전을 썼다), 석숭은 한 나라의 관리라는 자가 외국의 사신, 상인, 상선을 약탈한다는 산적이나 해적이 할 만한 짓거리로 재화를 모았으며(물론 제대로 된 처벌도 안 받았다) 왕개는 사마염 엄마인 왕원희의 남동생이었는데 그 할아버지인 왕랑이 왕원희가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다고 탄식할 정도로 막장이었는데 이 둘의 돈지랄 싸움은 상상을 뛰어넘었다. 왕개가 집안 그릇 설거지를 맥아당(물엿인데, 밥 지어먹을 곡식도 충분하지 않은 시대였으니 매우 귀했다)으로 하자 석숭은 땔감으로 짚이 아닌 밀랍을 썼고, 왕개가 보라색 비단으로 자기 집앞에 40리(16km)에 걸쳐 천막을 치자(동서양 가릴 거 없이 보라색 염료는 돈이 많다고 무조건 쓸 수 없는 것으로 서양에서는 로마 황제만이 보라색 염료로 물들인 천을 쓸 수 있었고 동양에서는 고위직 관료의 관복에만 쓸 수 있을 정도였다) 석숭은 더 좋은 비단으로 50리(20km) 길이로 천막을 쳤다. 이 두 사람은 당대에도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를 못 들었는데 왕개가 죽자 시호로 추(醜)를 받았는데 '위세를 믿고 방자하게 행동한다.'는 의미라서 대놓고 '개새끼'라고 욕하는 것. 석숭은 팔왕의 난 때 날뛰던 손수를 제거하려고 했다가 오히려 선수를 쳐맞고 '저 종놈이 내 재산에 눈독을 들인다.'고 한탄을 하니 체포하러 온 자가 '재물이 화라는 걸 알았으면 어째서 다 처분 않했냐.'고 일갈을 당한 뒤 삼족이 멸족되고 그 많던 재산은 전부 몰수당했다. (여기서 나온 속담이 석숭의 재물도 하루아침이다. 죽은 석숭보단 산 돼지가 낫다 등등)
거기다 이 미친놈은 자기 친척을 너무 믿어버리고 그냥 지 아들(황태자)한테 추녀를 던져 황태자비로 주더니 다시 삼국지보다 더한 시대를 초래하며 우리의 재미를 끌어올려준다. 사실 서진이 멸망한 것도 사마염이 통일 후 그냥 놀아제낀 탓이 큰데 자기 후계자를 그래도 정상적인 사람으로 정했다든지 사마염 사후에 권력을 잡은 양준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권신이 될만한 그릇이었다면(이 자는 잔인하고 악랄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욕심은 많은데 마음 씀씀이가 넓지 못해 국정을 장악할 수준이 못 됬다. 그 동생들은 의외로 사람 됨됨이가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으니 역시 권신이 될만한 이들이 아니었고 결국 가남풍에게 다 쓸려나갔다), 고명대신 격인 위관과 사마량에게 생전에 힘을 실어주는 조치를 취했거나 정 안되면 가남풍을 죽여버리는 방법을 통해 서진이 빠르게 멸망하는 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
여담[편집]
근데 결국 이 새끼 아들뿐만 아니라 일가친척들이 죄다 등신이라 오랑캐라고 멸시하던 이민족들한테 20년만에 개털되었다는게 유머. 사실 사마염은 조조, 손권, 유비의 병신력만 골라서 한몸에 이어받은 완전체라는 소리가 있다.
그나마 어머니인 왕원희 앞에서는 무서워서 쩔쩔맸다고 하지만 이마저도 왕원희가 사마염이 후계를 받은지 얼마 안 되어 사망하는 바람에 안 그래도 망나니인 사마염이 본색 다 드러내고 막장짓을 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는 소리도 있다.
누가 진나라 아니랄까봐 꼬라지가 꼭 진시황 보는거같다. 줏어먹은 나라 말아먹는것도 그렇고
촉의 신하였던 번건에게 제갈량이 있던 시절의 촉에 대해 물었는데 번건이 좋았다고 하니 '나도 제갈량 가지고 싶다 하악하악' 이랬는데, 번건이 '등애도 제대로 평가 못하는 등신이 무슨 제갈량이냐?'고 꼽을 준 적이 있었다. 이는 지 애비인 사마소가 뻘짓을 했다는 걸 인정하는 거라서 수정하기 쉽지 않았겠지만 이 말을 듣고 등애의 후손을 사면시키고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 ↑ 팔왕의 난때 메인으로 반란에 뛰어든 초왕 사마위, 장사왕 사마예, 성도왕 사마영, 예장왕 사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