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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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대 명장

을지문덕

안시성주

시득

강감찬

이순신

안중근

김홍일

김종오

백선엽

장도영

김신

손원일

채명신

ㄴ김종오 성님이 상당부분을 하드캐리한 춘천전투의 위상때문에 추가.

김종오(金鍾五)
이명	호 산남(山南)
출생	1921년 5월 22일 충청북도 청원군 부강면
사망	1966년 3월 30일 서울 신당동 자택.
국적	일본제국 → 대한민국
종교	유교(성리학) → 천주교(세례명: 요셉)
학력	일본 츄오대학, 군사영어학교
경력	좆본군 학도병(1944 ~ 1945), 육군 제1연대장(1947), 6사단 사단장(1950.6 ~ ) 9사단사단장, 육군사관학교 교장(1952.11.10 ~ 1954.3.12) 연합참모본부총장(1960.10.8 ~ 1961.6.6.), 육군참모총장(1961.6.6 ~ 1963.5.31) 합동참모의장(1963.6.1 ~ 1965.4.10)

생애

6.25 전쟁이전

1921년 5월 22일 충북 청원군 부강면에서 태어났고 일본 주오대학에 유학한 수재였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던중 1944년, 병력수급이 엠창이 되어 자국공무원, 대학생들을 군머에 갈아넣기 시작했던 일본 제국의 정책에 따라 학도병으로 징용되었지만 소위로서 교육받던 중에 해방이 되자 바로 고국으로 돌아갔다.

돌아온뒤 당시 반공성향의 학생들이 좌익계열 학생운동단체인 학병동맹에 대항하여 설립한 학병단에 들어가 활동했다가 1946년 1월 15일 군사영어학교 1기생으로 입교해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1947년 9월 제1연대 연대장으로 임관, 1949년 대령이 되었으며 동년 5월 포천군 북방 사직리에서 북괴 공산군 2개중대를 탈탈 털어버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6.25 전쟁이전 38선일대에서 행해진 국군 vs 북괴군간의 접전중 최대 전과였다고 한다.

6.25 전쟁

1950년 6월 10일, 춘천시, 인제군등 38선과 존나 가까운 지역을 관할하던 6사단의 사단장이 되었고 뭔가 매우 심상치 않다고 여겨 15일동안 지역주민과 사병들을 떼굴떼굴 굴려서 관할지 곳곳에 참호와 진지를 파고 사병들을 인간병기로 개조시켰다. 그리고 춘천전투에서 북괴군 2군단을 복날 개패듯이 뚜들겨패서 막대한 인력손실을 내었다. 하지만 북괴군의 저그빨은 이기지 못하고 육군본부의 명령에 따라 충주로 철수했다.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는 동락리 전투중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북괴군 15사단 48연대를 후드려패서 1,000명을 벌집핏자로 만들고 97명을 포로로 만들며 수많은 물자를 얻어내는등 개전이래 최대전과를 올렸고 이 전공으로 7월 준장으로 승진했다.

10월 6일 6사단은 38선을 통과, 지속적으로 북진하여 10월 8일, 9사단과 함께 3일간 북괴군을 조져 화천군수복, 10월 9일에 포천방향으로 북진한 7사단과 협동으로 김화군을 수복했다. 10월 14일부터 5일동안 2연대, 7연대, 19연대를 통합해 신고산찍고 원산을 수복, 평양탈환을 위해 평원선따라 양덕으로 진격했다.

하지만 평양입성전에 이미 백선엽휘하 1사단이 평양을 수복했기 때문에 성천에서 바로 방향을 바꿔 서부전선의 어느사단보다도 더 빨리 청천강으로 급진하여 성천, 순천, 개천, 희천, 영변일대를 수복했다. 이후 희천에서 한만국경으로 향하기 위해 2군단장 유재흥은 6사단을 수풍댐서쪽방향으로 진격하도록 했고 탕탕절에는 초산군에서 김무정휘하의 북괴군을 털어 초산을 수복하여 압록강에 이르게 되었다.

슬프게도 본인은 초산전투 수행중 교통사고로 리타이어하고 6사단도 북진할때 보고만 있던 중공군에게 가장 빨리 포위되어 개작살이 나버렸다. 부상으로 회복한 뒤 3사단장으로 임관했지만 현리 전투에서 중공군에게 탈탈 털려버린다.

하지만 9사단장으로 전출나간 뒤에는 백마고지 전투에서 중공군을 탈탈 털어버린덕에 초창기때와 같은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6.25 전쟁이후

1960년 10월 8일 ~ 1961년 6월 6일까지 연합참모본부총장, 1961년 6월 6일 ~ 1963년 5월 31일까지 육군참모총장에 임했으며 5.16 군사정변이후에는 국가재건최고회의최고위원을 맡는등 잠시 군을 떠나고 정치생활을 했다.

하지만 1963년 6월 1일부터 합동참모의장으로서 군으로 돌아갔고 1965년 4월 대장으로 예편되었다. 이후 1966년 3월 30일 폐암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