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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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쉬울 것 같지만 매우 어려운 것
틀
틀 볼 사람만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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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지옥같다는 뜻에서
ㄴ 냉정하다는 뜻에서
ㄴ 동정 따위는 녹아버렸다.
ㄴ 쓸데없는 인간관계는 하지마 ㄴ 할 때는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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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아가리를 잘 털고 밉보이지 않아야 이 개좆같은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
가족부터 시작해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원, 대학교, 대학원, 군대, 회사, 동호회, 노인정 등등 어디에나 있다.
네가 뒤지기 전까지는 여기에서 벗어날 순 없다.
학창 시절에 헬조선의 모든 지옥불을 피하는데 성공한 선택받은 자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헬조선의 모든 사회가 섬노예식으로 되는 것을 유지하기 위한 핑계. 디시인 대다수는 이것이 파탄돼있다.
하지만 모든 나라에서 인간관계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헬조선은 그놈의 유교 사상에 기인한 계급사회로 인해 인간관계 난이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높다. 학업 난이도도 높은데 인간관계 난이도도 높다. 그래서 헬조선이라는 말이 나오고, 우울증, 자살, N포세대같은 말이 계속 나오는 것이다. 결혼, 연애를 포기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그래서 저출산이 생기는 것이다. 정부야, 들어라. 고로 헬조선에서 인간관계는 매우 극혐이다. 외국인들도 놀랄 정도이다.
인간관계는 매우 슬픈 것이다. 눈물이 흐른다.. 아.. 슬프도다..
특히 내성적인 사람은 더더욱... 우울증에 걸린 사람도...
인간의 본성 때문에 그렇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이성적인 존재라 다른 사람의 마음도 어느 정도 헤아려줄 줄 알아야 하는데, 이기적인 사람이 너무 많다. 짐승보다도 더욱 이기적이다. 괜히 동물 중에 인간이 가장 무섭다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소통할 수 있으니까,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 처음에는 쉽지만, 워낙 지능이 높아 교묘해서 나중에는 더 어렵다.
인간관계 난도
계속하면 정신이 나가 샷건을 칠 수 있으니 하기 전에 다량의 항암제를 준비하거나 전문가와 상의를 권고합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군요, YOU DIED |
주의! 이 문서는 지옥 그 자체를 다룹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지역이나 장소는 지옥입니다. 지옥 그 자체라 사는 게 곶통이며 뒤지는 게 나을 정도입니다. 이 암울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른 은하의 외계인들이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이런 좆같은 것들과 살아가는 당신에게 탈지옥을 권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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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난도는 유치원 시절까지는 매우 쉽다. 초등학교 때부터는 조금씩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래도 쉽다. 중학교 시절부터는 어려워진다. 중학교 시절까지는 점점 증가하다가 고등학교 때부터는 조금 내려간다. 고3때는 인간관계 난도가 잠깐 쉬워진다. 대신 학업 난도가 정점에 달한다. 그리고 대학 이후 난도가 대폭 상승한다. 취업 이후에는 다시 한번 난도가 대폭 상승한다. 노인이 되면 인간관계 난도가 내려간다. 대신 건강 문제 난도가 정점에 달한다.
제대로 꼬면 ㄹㅇ 웬만한 확률과 통계 문제를 능가하는 수준의 난도를 보여준다. 최소한 수학 문제는 정해진 답이라도 있지 이건 답도 없고 그때그때 달라지고 '내가' 맞춰주는 것이어서 배우기 ㅈㄴ 어려울 것이다.
특히 너가 여자라면 더더욱. 저기 들어가보면 미적분과도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의 난도를 자랑한다.
위에 말 다 필요 없고 사법고시, Peet 만점보다 수십 배 이상 어렵다.
그리고 여자는 보적보가 있지만 페미니즘 때문에 남자가 더 힘들다. 남자의 적은 여자, 여자의 적은 사람이다.
생각해보자. 너는 오랫동안 아싸여서 사람 사귀는 법과 행동하는 법 등을 익히지 못한 상태이다. 이걸 언어에 대입시켜서, 다른 애들은 유치원,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를 사귀어오면서 그 경험을 기반으로 '인간관계'라는 일종의 언어, 정확히는 알고리즘이라고 봐도 될 듯한 것을 습득해나가게 된다. 즉 우린 한국인인데, 영어권 화자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하는 건 걔네가 태어날 때부터 영어를 들으며 살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지, 우리처럼 문법이니 단어니 하면서 외우는 것과 분명 다를 것이다.
근데 우리는 어릴 때 저런 걸 습득하지 못해서, 주구창창 디시위키나 이론들만 보고 영문법 배우듯이 시추에이션을 암기하고 '아, 이건 하면 안 된다' 이러고 있으니 실력이 많이 늘지 않는다. 최소한 어릴 때부터 습득이 안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싶으면 어떻게든 사회생활을 해서 실전을 연습해보자. 백수라면 알바라도 어떻게든 해봐라. 쥐꼬리만큼이지만 어느 정도 사회성이나 인간관계 노하우가 쌓인다.
헬조센에서 누군가와 친구가 된다는 것은 서로 의지할 수 있고 사이좋은 공동체가 된다는 게 아니라 왕따 당하지 않기 위해 적과 동침하는 임시적 동맹관계이다.
고로 진짜 평생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헬조선에서 엄청난 축복이다.
헬조센 사회에서는 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순간 관계도가 -100부터 시작하는 경쟁 사회이므로 이를 +1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면 노오오오오오오오오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노오오오오오력해서 친해져도 약점이 생기는 순간 바로 배신당하고 친구가 집단따돌림 가해자로 돌변하는 정 많은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어차피 친구, 선배, 선생님, 형제, 갤넘들, 팔로워, 그 밖에 알거나 친한 사람들 모두 너가 아닌 다른 개인 인격체일 뿐이다. 너는 그들을 이기고 짓밟으며 이기적이어야 한다. 그들이 너랑 친하다고 생각할 때..
ㄴ 존나 좋은 말이네...
ㄴ 니네가 밟히면 주변 사람들은 동조해주지만 너네가 밟으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은 너네를 밟음 ㅋㅋ
ㄴ 뭔 소리야. 헬조선에 동조 따위는 없다.
기타
인간관계 능력이란 게 꼭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것만은 아니다. 좆같은 사람을 덜 좆같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다.
큰 동물이랑 같이 살면서 너한테 깝칠 때 바로바로 안 혼내고 먹이 셔틀질만 하면 어떻게 될까? 나중엔 걔는 완전히 너를 아래로 보고, 너도 더 이상 걔 보고 사랑스럽다는 말도 못 하게 된다.
인간도 동물이다. 처음 같이 일하게 되었을 때 슬금슬금 각 보다가 '아 이새끼한텐 아무리 깝쳐도 불이익 없겠구나'라고 판명되면 그때부터 니 앞에선 더 이상 착한 척을 안 하게 된다.
처음 발동 걸리려 할 때 바로 반발하면 잠깐 기분 나쁠 뿐이지만, 계속 묵인해주다가는 진짜 동물의 참모습을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다.
팁
세상에 사람이 10명이 있다면, 1명은 특별한 이유없이 나를 좋아하고 1명은 나를 특별한 이유없이 싫어하며 8명은 나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내가 어떻게 해도 나를 싫어한다. 즉, 나를 싫어하는 사람의 호감을 얻으려 노력하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잘 지내기에도 인생은 충분히 짧다.
ㄴ이 말이 맞다 생각보다 타인은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는 걸 알면 마음이 편하다 소중한 사람에게 시간 쓰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