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조무위키
직장에서 생활하는 것.
당해보면 진짜 때려치고 싶을 정도로 좆같다.
그렇지만 내가 먹여살려야 할 가족들 때문에 그만두지도 못하고 있다.
학교생활과 군대생활이 힘들다고 생각하면 잘 들어라. 학교폭력과 군대폭력도 절대 가벼운 문제는 아니고 그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이 정말 힘들다는 거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직장생활 역시 만만하지 않다. 학교는 부모님이 어느 정도 도움을 주고 청소년을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센터가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자기 일에 자기만 책임을 지지 않는다. 하지만 직장생활은 자기가 거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취업난과 경제 문제를 생각해보면 학교나 군대보다도 그만두기 힘들다. 그래서 한 번 나자빠져버리면 학창시절이나 군대보다 정상으로 돌아오기가 수십 배 이상 힘들 것이다. 근로기준법 같은 거 제대로 지키는 곳 그닥 많지 않고, 근로기준법을 다 지키는 직장에 있더라도 직장생활은 결코 쉽지 않다.
헬조선에서는[편집]
처음에는 오직 철저하게 재산, 학력, 인맥만을 따지고, 그 다음에는 업무능력과 상사의 비위를 잘 맞추는 게 필요하다.
예를 들자면 군대에 말년중위가 2명이 있다.
한 녀석은 오전 8시 50분에 나와서 오후 6시 10분에 퇴근. 조기출근/야근/주말 출근을 강권하는 상사가 있었지만 '업무를 모두 마쳤기 때문에 집에 가겠다'고 응답. 업무시간 중에는 휴대폰 만지기/컴퓨터 게임/인터넷/직장동료와의 수다 등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5분도 아까워하며 업무에만 집중한다. 처세술이니 아부이니 표정관리니 뭐니 하는 것은 신경쓰지 않고 집에 가서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외국어, 컴퓨터, 전공지식을 배우며 외국 사례를 수집하는 등 어떻게 하면 군대에 돈을 벌어줄까를 항상 고민한다. 그 결과 업무성과가 좋아서 사령부 곳곳에서 포상금을 받는다. 술 강요 싫어해서 소주를 먹지 않고, 회식은 1차만 참석하고 집에 갔다. 욕설과 고함에는 기분이 나빠져서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 좀 엉뚱하다 싶은 지시는 다시 되물어서 확인하고, 회사에 폐를 끼칠 것 같은 지시는 실행 이전에 거부한다. 군대에 잔존하는 병영부조리를 적극적으로 타파하고자 노력하며 휘하 부사관들과 병들을 위해서 엄청난 헌신을 한다.
다른 한 녀석은 오전 7시 30분에 나와서 오후 11시에 퇴근. 조기출근/야근/주말 출근은 상사의 기준보다 더더욱 많이 했다. 회식에는 새벽 1시까지 참석. 배가 아파 죽겠어도, 토가 나와도 술은 주는 대로 떡이 될 때까지 받아 마신다. 수면 부족과 술에 의한 건강 악화 때문에 회사에서 몰래몰래 졸고, 상사가 보지 않을 때는 컴퓨터 게임을 몰래 설치해서 하는 등 업무성과가 예전보다 매우 떨어졌다. 군대 몰래 연기연극학원을 다녀서 표정관리에도 익숙해졌고, 처세술 책을 많이 읽어서 아부에도 익숙해졌다. 좀 엉뚱하다 싶은 지시는 아무리 말이 안 되더라도 상명하복에 의해 시행하고, 군대에 폐를 끼칠 것 같은 지시는 반론 없이 실행한 다음 잘못된 결과가 나왔을 때는 자기 자신이 모든 책임을 상사 대신 뒤집어쓴다. 군대에 잔존하는 병영부조리를 적극적으로 유지하고자 노력하며 휘하 부사관들과 병들에게 엄청난 똥군기를 부린다.
누가 더 오래 군대에서 근무하며 별을 달 수 있고 휴가를 많이 나가고 아울러 보너스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냐? 헬조선에서는 당연히 후자다.
전자의 경우 전역 할 때까지 절대로 휴가를 못 나간다. 연대장, 대대장, 중대장 이런새끼들이 애초부터 다 짤라버리기 때문이다. 휴가 짤린 것에 대한 보상인 돈도 안 준다. 당연히 장기복무 심사에서도 가차없이 짤리며, 전역 당일까지 힘든 일만 도맡아 하다가 결국 가까스로 전역하게 된다.
반면 후자의 경우 1년에 12번 이상 휴가를 나가며 그것도 9박 10일 이상 나갈 수 있다! 게다가 장기복무 심사에서도 가차없이 스카우트되며, 아무리 병신 개꼴통 지잡대 출신 장교가 아닌 이상 이런 새끼들은 별까지 충분히 달 수 있고 정말 못해도 군인연금 나오는 중령까지는 진급이 보장된다!
직장생활의 등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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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직장생활의 난이도를 말한다.
별이 높으면 높을수록 직장생활이 존나 편하고 꿀을 많이 빤다는 것이고, 반대로 별이 낮으면 낮을수록 직장생활이 존나 불편하고 독을 많이 빤다는 것이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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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이 존나 불쌍합니다...ㅠㅠ 광광 우럭따 8ㅅ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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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일이 존나 개빡세고 사고로 인해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직장이니 조직의 통제정도가 굉장히 심각하다. 똥군기가 대놓고 허용되는 곳. 윗사람 말은 무조건적으로 잘 지켜야 하며, 아랫사람 군기 안 빠지게 혹독하게 다스려야 한다. 개그맨은 애초에 웃음을 업으로 주는 직업이다보니 니가 선배라면 후배 군기 안 빠지게 통제 잘 해야 한다.
ㄴ 요즘 개그맨은 군기가 예전에 비하면 많이 희석되어서 밑에 ★★로 가도 될 것 같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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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에서 가장 많은 직장을 차지하는 유형이다. 더구나 경찰관, 군인, 군무원의 경우 전쟁 상황에서 개개인의 사정을 봐주다가는 구성원 전체가 다 죽는 경우가 생긴다. 이 때문에 이런 직장에서는 규율과 통제가 매우 심하다. 자신이 군대 시절이나 인턴 시절 때 큰 문제를 일으켰다면 지망하지 않는 게 좋다.
★★★[편집]
- (예) : 공무원, 다국적 기업
물론 공무원도 헬조선이라서 역시 눈치 빠르고, 시키는 거 군소리 없이 잘 하고, 말 잘 듣고, 문제 안 일으키는 사람을 좋아한다. 한번 상사는 10~20년간 계속 봐야 하기 때문에 평판과 뒷담화의 부담이 매우 크다. 다만 전국 각지 곳곳에 사무소가 있는 기관(예:한x수x원xx 등)은 좀 다르다. 밉보이면 자르지는 못하는 대신 격오지로 쫓아내기 때문.
★★★★[편집]
6급 공무원&말년대령&말년상사의 경우 승진을 포기하면 그 다음부터는 처신에 대해서는 자유롭다. 부하들에게는 짬밥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무능력한 상사로서 꼰대질을 하고, 상사에게는 자기 기분이 나쁘면 욕설을 하고 고함을 지른다. 이래도 공직의 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집행유예 이상의 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잘리지 않는다. 상사 입장에서도 내쫓을 방법이 없고, 부하가 들이받으면 서열 때문에 부하만 다친다.
★★★★★[편집]
- (예) : 자영업
자영업을 할 경우 부하직원 1~3명 정도를 고용해서 사무실을 차리는 경우를 말한다. 영업력 등의 부족한 능력에서 부하직원에게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이 고용주가 되는 입장이라 부하에게 갈굼을 당하지도 않는다.
봉급생활자가 되는 경우 언제든 이직하거나 개업할 수 있을 정도로 전문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보니 함부로 못 대하고 조직문화의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같은 직장에서 같은 연봉을 받아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만두고 비슷한 대우를 하는 다른 데로 옮겨버리면 되는데다가, 한번 잘라 놓으면 뽑을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러면서도 조직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상사 입장에서는 사소한 이유로 갈굼하기도 힘들다. 상사가 함부로 대하기 불편해한다는 말은 아랫사람 입장에서는 조직생활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공부를 잘 하는데 조직문화에 자신이 없을 경우 좋은 선택.
단점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는 것. 공부를 굉장히 좋아하고 잘해야 한다. 젊은 시기에 진입하지 못하면 확률은 점점 더 줄어든다.(나이 제한으로 인한 차별 문제 때문에 평생까지는 아니다.) 공부를 시작하더라도 경쟁이 매우 심해서 시험에 떨어지거나 졸업을 못 하는 등 중도탈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자영업을 할 경우 전문성이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것도 단점이다.
자영업이 ★★★★★라지만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있어서는 ★에 가깝다. 특히 실패하면 타격치가 어마어마한게 자영업이다. 다른 직장은 실패하면 백수로 끝나지만, 자영업은 실패하면 빈털털이되기 쉽고 빚내고 시작했다면 빚더미까지 덤으로 따라온다.
★★★★★★[편집]
그 누구에게도 갈굼당할 필요 없이 자기 자신이 혼자서 직접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직업일뿐만 아니라 사회적 명예나 돈에 있어서도 누군가에게 얕보일 일이 거의 없는 직종이다.
직장을 고를 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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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를 읽기 전에 모니터나 액정 앞에서 따봉각을 치켜 세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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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정할 때는 각 분야마다 성향이 맞는 사람이 있다. 미리 파악 못 하고 이거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지라고 함부로 선택해 버리면 은따 등 집단괴롭힘으로 엄청난 괴로움을 겪거나 해고당할 수도 있다. 진로를 정할 때부터 인턴, 주변의 조언, 군대 등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는 게 좋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전공에 대한 흥미, 전공에 대한 적성만으로 직업을 섣불리 선택하게 하기보다는 조직문화 자유도 같은 것도 함께 고려해서 선택하도록 하는 게 좋다. 대학생 대학원생 시절에도 진로를 확확 바꾸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군대 경험이나 첫 직장 경험 이전에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