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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의 군사 계급
장교 장성급 준장 소장 중장 대장 원수
영관급 소령 중령 대령
위관급 소위 중위 대위
준사관 준위
부사관 하사 중사 상사 원사
이등병 일등병 상등병 병장

원래 소위가 부사관한테 명령을 내릴 수 있어야 정상이다. 한국군이니까 소위가 다들 어린 나이에 임관해서 잘 모르는데 한국군만 존나 비정상적인 거고 대부분 다른 나라 군대에서 소위라면 셋 중 하나다.

  • 사관학교 졸업자. 이 경우는 진짜 한국으로 따졌을 때 의사나 판사와 동급의 수재들이다. 되려 장교가 그들보다 더 위인 게 장교는 체력이 의사나 판사보다 더 뛰어나다.
  • 사병에서 장교로 진급한 자. 이 경우는 소위인데 30살이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군의 경우도 Green To Gold라는 제도가 있어서 사병(부사관+병)에서 장교로 계급장을 바꿔 달아주는 제도가 있다. 유럽 군대의 경우나 자위대의 경우도 순서대로 올라가서 소위가 되기도 하는데 자위대의 경우 이사로 입대해서 쭉 올라가면 삼등좌까지는 올라간다. 물론 준위에서 머무르기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주임준위를 한다.
  • 학사장교 출신.

그런데 한국군은 무조건 막무가내로 닥치는 대로 군대에 쑤셔 박는 몰빵식 징병제를 하기 때문에 소위들의 나이가 전부 다 어린 것이다. 그렇다 보니 소위 중에서 으쟁이뜨쟁이들이 유입되기도 한다. 하지만 원칙은 소위가 원사보다 높은 거 맞으며 보직이 맞으면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거 맞다. 예를 들면 포병에서 전포대장 소위와 부전포대장 원사 같은 경우나 기갑에서 전차소대장(전차 4대) 소위와 전차장(전차 1대) 원사 같은 경우. 기갑 병과 부사관은 주임원사가 되지 않으면 대대 담당관 아니면 전차장인데 기갑 병과에서 상사 이상 부사관의 80% 이상이 전차장이다. 기갑병과 예비역 상사의 경우 전차장만 계속 하다 제대하기도 한다.

케케묵은 군대 우스갯소리 중에 갓 임관한 소위가 행보관한테 "자네가 행보관인가? 잘 지내보자고!"라고 했다는 전설이 있는데 아무도 본 사람은 없다 카더라.

근데 몇몇 계급 상하론에 심취한 사람들이 원사(50)가 소위(23)한테 대들다 징계 받고 연봉 깎인 거 모르냐는데 아주 극단적이고 지극히 비평상적인 사례를 전체로 둘러대려는 수작이니 그런 멍청한 미필&면제 친구들에게 "친구야 넌 지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어!"라고 빅엿을 날려주길 바란다.

그리고 장교랑 부사관은 징계를 받을 때 절대로 영창에 안 간다. 육군 교도소를 가지.

소위>원사 맞다. 왜냐면 계급은 장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계급이라는 건 특정 보직에 넣기 위해 서열을 정한 게 계급이다.

소위>원사가 아니라는 놈은 군대는 짬밥이 계급보다 앞선다는 병신들이니까 거르면 된다. 그 새끼들의 말대로면 원사가 사단장을 하지 못하는 이유부터 설명해보라고 그래라.

일반 보병 부대나 상사 원사가 소위 휘하로 들어가는 게 드물어서 그렇지, 진짜로 상사 원사가 소위의 부하로 들어가는 편제는 명백히 존재한다.

  • 포병의 경우 전포대장이 소위, 부전포대장이 원사, 그 밑의 포반장이 하사, 중사, 상사다.
  • 기갑의 경우 상사나 원사를 달아도 주임원사가 아닌 이상 최대 보직이 전차장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기갑 부사관은 참모부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사실상 전차장이 유일한 보직이다. 소위는 처음부터 그런 전차 4대를 지휘하는 전차소대장이다.
  • 일반 보병 역시 그런 부대는 명백히 존재한다. 육군 본부 직할 제2경비단 예하 공관소대의 경우 소위가 소대장, 원사가 부소대장, 상사가 분대장을 한다. 여기는 왜 부소대장과 분대장의 계급이 허벌창나게 높냐면 그게 다른 곳도 아니고 육군참모총장 집무실 경비를 하는 소대라서다. 장교는 전부 대졸자니까 무리 없이 소위를 앉혀도 되는데(더불어, 영관 장교에게 소대장을 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 차라리 준위한테 시켰으면 시켰지.) 19살짜리 하사 나부랭이를 육군참모총장과 직접 대면시키면 지휘 체계를 심하게 무시하는 것이라서다. 이는 사단급 이상의 대규모 부대의 직할 독립중대의 중대장이 소령인 이유와 동일하다. 그리고 소대장만은 소위인 이유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부사관이나 준사관을 책임자의 신분으로 육군참모총장과 맞대면하기 뭐해서 그런 거다. 그래서 공관소대의 병력은 마치 공동경비구역처럼 존나 엄선해서 배치한다.
  • 특전사 역시 상사가 되어도 담당관밖에 못하지만 소위는 처음부터 부중대장이다.
  • 특전사 여단 직할 시설대의 경우, 시설대장이 소위인데 시설대 주임원사와 상사급 시설대 중대장들이 모조리 다 시설대장의 부하로 편제되어있다. 원칙상 원사와 상사가 소위의 직속 부하이지만, 짬 차이 상의 문제로 인해 시설대장이 주임원사와의 친분이 있어야 자리 유지하는 보직이 시설대장이다.

소위는 무조건 행정보급관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어야만 한다. 왜냐면 소위가 행정보급관에게 명령을 내리지 못하는 체제라면 훈련하다가 식사추진도 못 하고[1] 사격 훈련 때 군수과에 탄약 수령조차 못하는 등 훈련 자체를 못한다.

다만 상사나 원사쯤 되면 평생 군복무를 한 사람들인 만큼 사적으로는 소위가 상사나 원사에게 일절 터치를 못한다. 그래서 서열이나 지휘권은 임무를 수행할 때만 사용하는 거고 사적으로는 사용하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소위가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라고 지랄을 떨면 소령이 와서 그 소위를 귓방망이를 후려쳐버린다. 인생 자체를 군대에 헌납하신 분들께 네가 뭔데 지랄이냐며 후려까는 거다. 이것도 원사가 직접 지랄하지 못하고 영관급 장교들이 주임원사를 알아서 보호해주는 거다. 임무 수행을 하는 목적으로만 소위가 원사보다 위이고 임무 수행을 하지 않을 때는 아랫사람이라고 함부로 까면 안되는 거다. 그런데 일부 미필 군알못 새끼들이 저걸 지 꼴리는 대로 와전해서 원사가 소위보다 높다며 박박 우기는 병크를 터뜨리는 거다.

그렇게 따지면 상당수의 외국 군대(프랑스군, 자위대, 독일군, 미군[2], 스페인군 등)는 상사급 이상 부사관이 소위로 진급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게 말이 안 된다는 건가?

결론은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를 씨부리는 소위나, 원사가 소위보다 높다는 새끼나 둘 다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장교라서 계급이 높고 책임은 큰데 능력과 경험이 안 따라줘서 지옥을 맛보는 계급. 그나마 이등병들은 실수해도 처음이니까 그러려니 하는 게 있지만, 소위는 직업군인(장교)이라서 그딴 것도 없다.

이병, 일병까지는 그래도 장교니까 하늘로 받들겠지만 상병부턴 슬슬 무시한다. 짬이 부족해서 이것저것 어눌하게 병들에게 지시하다가는 상병한테 쿠사리먹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소위 임관을 앞두고 있다면 이런 얘기만 듣고 너무 긴장하지는 말자. 소위가 아무리 짬찌라고 해도 장교는 장교다. 대한민국 군대에서 병사와 직업 군인의 차이는 1년 6개월 형 받은 죄수와 교도관 정도의 차이이기 때문에 대우부터 다르다.

잘 알려진 소위로는 키쿠치 마코토가 있다. 좆본군 소위 새끼...

하사와 함께 병장들의 좋은 놀림감이 되는 계급이다...는 한국군 혼자만의 얘기고.

외국의 군대, 특히 모병제 군대에서는 부사관이 이 계급으로 진급하는 일이 많다. 미국군의 경우 35살 먹은 상사가 면접 보고 소위로 계급을 바꿔서 달기도 하는데 이렇게 간부사관이 되어 대위가 되면 월급이 6726달러라 사관학교 출신 초임 소위 출신 대위의 2배 수준이다.[3]

프랑스군에서는 프랑스는 대학 특성상 대졸자가 한국의 5급 공무원 합격자와 동급 대우를 받는 만큼 프랑스군 소위는 전문직 공무원 같은 대우를 받는다. 그래서 프랑스군 소위는 특등 신랑감/특등 신부감이다. 한국군 소위처럼 후루꾸 대우를 받는 게 아니다. 한국군 소위는 아무리 병신 새끼라도 5등급 맞고 병신 꼴통 지잡대를 나와서 신검 1급 맞고 학점 3.0만 넘겨도 충분히 소위를 할 수 있다.(특히 ROTC) 프랑스군에서 이등병으로 입대해도 장교까지 쭉 진급할 수 있는데 빠르면 15년, 늦어도 22년 정도면 소위까지 올라간다.

독일군에서는 소위로 임관한다고 같은 소위가 아니다. 독일군은 소위로 임관할 때 2가지 종류로 임관하는데 같은 계급 기준으로 볼 경우에 한해서 참모자 장교가 지휘자 장교보다 상급자로 취급된다. 참모자 장교는 소위로 임관하면 첫 보직으로 대대참모나 전속부관을 하게 되어있고 지휘자 장교는 첫 보직이 무조건 소대장이다. 심할 경우, 참모자 장교 소위는 지휘자 장교 대위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 참모자 장교 소위의 보직이 부대대장일 경우 계급 높다고 함부로 까불면 불명예 전역조치된다. 계급은 낮아도 보직은 훨씬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참모자 장교는 대장까지 올라갈 수 있는 대신 진급 경쟁에서 말리면 제대해야 하고 지휘자 장교는 소령까지밖에 못 올라가는 대신 계속 같은 보직, 같은 부대에 머무를 수 있으며 진급 못해도 안 짤린다.[4]

문제는 외국의 군대의 경우, 병이나 부사관에서 올라간 소위는 보직을 제대로 받는데 사관생도나 학사장교로 갓 임관해서 처음 다는 계급장이 소위인 소위들은 아예 반쯤 사관생도로 취급하여 보직이 대놓고 견습생이다. 프랑스 외인부대 1개 중대의 소대장들을 보면 1소대장만 중위, 나머지 소대장은 상사나 원사가 하는데 소위는 1소대에 소속된 소대장 견습생이다. 하는 일도 병과 똑같은 훈련을 받은 뒤 일과 시간이 끝나면 중대장의 임무를 교육 받는다. 직책은 없고 실습만 반복하다가 중위로 진급하고 나서야 소대장이 된다. 이렇기 때문에 소대장이 된 이후로는 어지간한 좆병신이 아닌 이상 병력들이 쏘가리라고 까지 않는다.

육해공 소위일 경우

육군•해병 소위는 잡무 다하면서 부사관들 눈치 보고 장교들 일들 다 해야 한다.

해군 소위는 잡무 다 하면서 바다라서 인터넷도 안 터진다. 비리도 심하지, 여긴 해사 출신이 아니면 안 오는 게 맞다. 심지어 중사, 상사가 상당히 많아서 눈치를 더 본다. 부사관이 40%니 말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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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소위는 일은 좆 빠지지만 육해군보단 훨씬 좋다. 일도 그렇다. 이 새끼들은 나가서 민간 항공으로 가려고 지원한 것이기 때문에 노예인 육해군이랑 차원이 다르다. 여기 소위는 장기 복무를 안 한다. 그냥 대위로 끝내서 지원할 거라서 그렇다.

원래 의미

second lieutenant captain

2급 용병대장 대리임무 수행자. 용병대에서 용병대장이 공백이 생길 경우 그를 대신해 용병대를 지휘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위치이다. 그런 즉 중대장 대리임무 수행자가 된다.

입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임관해서 온다는 전제가 붙은 계급인 만큼 절대 만만한 계급이 아니다. 종합대학교에서 4년을 다니고 졸업해야만 가능하며 고졸이 소위가 되려면 엄청난 난이도의 무언가를 뚫어야 한다.

각주

  1. 식사추진 선탑을 행정보급관이 한다.
  2. 단 얘네는 면접 보고 장교로 가지, 진급이라는 방법이 아니다.
  3. 이걸 그린 투 골드라 하는데 상급자 똥구멍을 눈물나게 잘 빨아야 가능하다. 장교의 추천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밴드 오브 브라더스 보면 쏘가리들은 욕을 처먹기는 한다. 근데 이 지경 되면 거기는 모병제라 알아서 쳐내버린다.
  4. 근데 장군참모 장교도 대령까진 진급이 보장되어 있어 사실상 둘 다 철밥통이라 욕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