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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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검정고시
독학사는 대학 안가고 학사학위를 시험봐서 따는 제도다. 사회에 나가면 무엇을 인정받느냐? 노력을 인정받는다.
총 23목을 시험본다.
- 1단계 5과목
- 2단계 6과목
- 3단계 6과목
- 4단계 6과목
문제는 3단계까지 가는 동안의 17과목 중에서 한 과목이라도 과락하면 탈락한 과목을 그 이듬해에 다시 시험 봐야 한다는 점이다.
그 17과목을 모두 합격해야 4단계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생긴다. 1~3단계는 합격 여부만 결정하며, 4단계 종합시험에서 평점을 정한다.
1년 만에 학사 학위 따서 좋아 보이지? 실제로도 좋다. 1년 만에 학사 학위를 딸 머가리라는 전제 하에 남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이등병으로 군대 갈 때 너는 학사를 후다닥 따고 기쁘고 신나게 소위(학사장교)로 군대를 가거나 아니면 남들 학부 다닐 때 너는 대학원에 진학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는 학사편입해서 인 서울을 노리거나.
독학사 제도를 제대로 인지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높게 취급해주는 게 독학사다. 문제는 머가리가 최소 지거국에 입학할 수준이 되어야 독학사를 무난하게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문학이나 국문학의 경우. 백수로서 수능 3등급 이상이면 8시간 이상 1년만 수능 보듯이 열공전념해서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다(77%의 확률정도). 2등급이면 7시간(88%), 1등급 이상이면 5시간(99%)... 남는 시간은 sky 편입영어나 대학원 입시준비를 병행하기를 요망.
그러나 행정학이나 법학의 경우, 2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행정학이나 법학의 경우, 방송대 교재 보다 수준이 높다. 법률저널(고시전문신문)에 보면, 어려울 때는 법무사나 법원행시 수준으로 나올 때도 있다 카더라. 최근에는 사시 폐지로 사시생들이 35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 응시하지를 않기 때문에 난이도가 다소 낮아졌다.
ㄴ 정확히 말하면 난이도는 그대로인데 그냥 학점 받기만 쉬워졌다. 애초에 독학사가 다른 자격시험처럼 상위 몇 프로 의무적으로 통과시키는 것도 아니고 대학 수준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일률적으로 주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수험생 수준이 높아지고 낮아졌다고 난이도가 오르락 내리락하진 않는다. 물론 이 말이 곧 독학사의 난이도가 매년 일률적이다라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존나 뜀ㅋ
그러나 4단계에서 높은 평점으로 로스쿨을 준비한다면, 준 고시 교재로 공부해야 안정적이다. 4단계는 상대평가로 평점을 산정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2016년, 사시가 폐지되고 방통대 로스쿨과 야간 로스쿨이 이르면 2017년 개원 추진 중이다. 따라서 2017년에 고졸 출신 사시 불합격생이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하여 독학사 학위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고, 사시탈락생 중 학사학위가 있다고 해도 학점세탁을 위해 4단계에 응시하려고 하는 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단계가 의외로 높은 평점 받기가 헬이 될 수 있다.
난이도는, 학점은행제<방통대<독학사 그러나 비용은, 독학사<방통대<학점은행제
ㄴ 독학사가 난이도 헬이란건 대충봐도 알겠는데, 비용은 학점은행제가 젤 비싸서 <로 표기한건지? 아니면 학은이 젤 싸서 갓 혜자 라는 의미로 <로 표기한건지?? 급 궁금...
통계청자료:2016년 학은제학습등록자 81,357명 학위취득자 34,758명---------2016년 독학사시험지원자 28,188명 학위취득자 1,057명
참고로 검정고시를 거쳐 1년 만에 영문학사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전체수석합격한 사례가 있고 역시 검정고시를 거쳐 2년 만에 법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로스쿨에 합격한 사례가 있다.
만약, 법학과를 1년만에 뚫을 경우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할 수능을 뽑아낼 머리가 된다. 말하자면 대한민국에서 소위 계급장이란 절대로 만만하지 않다. 상사 원사 아재들이 평생을 군복무해도 도달하지 못하는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