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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일본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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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百殘新羅 舊是屬民 由來朝貢. 而倭以辛卯年來 渡海 破百殘□□新羅 以爲臣民
백잔신라 구시촉민 유래조공. 이왜이신묘년래도해 파백잔□□신라 이위신민

백잔(백제)과 신라는 과거에 속민이었기에 조공을 해왔다. 그런데 신묘년에 왜가 와서 바다를 건너 백잔, □□, 신라를 쳐부수고 신민으로 삼았다.

 
— 광개토대왕릉비 중

위의 글귀에서 손상된 부분을 지네한테 유리한 역사로 조작해 망상질하는 유사역사학이다. 여기에서 임나(任那)는 가야를 가리킨다. 즉 임나일본부설은 '가야가 일본의 지배 하에 있었다'는 가설.

다만 이미 염치가 없기는 하지만 완전히 간땡이가 배 밖으로 나왔는지 이름과 어긋나게 "백제와 신라까지 우리영토였는데스!! 백제, 가야, 신라는 갓본의 지배를 받았는데샤아악!!" 해서 백제와 신라도 지네 종속국이라고 주장한다.

임신하여 배가 남산처럼 부풀어 오른 일본황후가 돌덩이로 배를 꽉 눌러서 애새끼가 빠져나오는걸 막고 예수처럼 바다위를 쳐달려서 한반도를 정복했다고 한다

마! 으디서 울 위대한 김해김씨를 쪽바리따까리라 카노? 일본 우익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존나 개소리이기 때문에 2010년 일본 학자들도 왜가 한반도에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다는 건 개소리라고 인정하며 한국 사학계와 합의를 봤다.

문제는 이게 일본이 자국 우월주의, 제국주의적인 시점으로 주변국의 역사와 자국의 역사에 왜곡을 반복하고 있었을 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수정되기 시작한 게 그로부터 세월이 훨씬 지난 현대에 들어서야 수정되었기 때문에 꼰대 새끼들은 물론 좆본 급식충 새끼나 젊은 층은 아직도 이걸 배운다.

그리고 오늘도 일본 극우 새끼들은 이걸로 한국에 대한 성욕과 우월감을 충족시키며 열심히 좆을 흔든다.

똥 한 번 크게 쌌더니 민폐가 정말 이만저만이 아니다.

임나일본부의 의미[편집]

《일본서기》에 임나 일본부가 나오는데, 일본은 나라 시대 때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며, 3~4세기엔 일본은 없었으니 임나일본부는 거지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임나일본부는《일본서기》에 표기된 훈독발음을 읽으면 "미마나 야마토 미코토 모치"라고 읽으며 그뜻은 미마나(임나) 지역에 야마토의 미코토(천황)가 파견한 대사(모치)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일본이라는 단어 없었는데 "이건 말이 안 돼요."...라는 건 개소리니까 씹자.

즉 임나일본부는 대사관이다.

근데《일본서기》에 따르면 이 대사관이 오늘날 주한 미국 대사관 같은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다고 적고 있으며, 일본 사학계에서도 야마토가 임나일본부와 임나일본부의 형제 기관인 안라일본부를 통해 한반도 남부에서 패권을 행사했을 뿐, 식민지를 설치한 건 아니라고 보고 있는데 한국사학계 역시 임나일본부, 안라일본부가 실존했으며 식민지는 아니고 대사관이지만 야마토가 한반도 남부에서 패권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양국의 견해 차가 크다. ㄴ것보다는 안라일본부는 백제 성왕이 자기 똘마니로서 귀부한 일본인들을 내세워서 가야를 조종하려 한건데 야마토가 지들 멋대로 가야가 지들 식민지 되었다고 구라친 거다. 백제가 백제를 위해 일본인들 이용한 걸 야마토가 했다고 홀랑 먹어치운거, 예네 주장대로라면 브라질이 일본계 브라질인 내세워서 대통령 세우면 브라질이 일본 속국 이겠네???

실상[편집]

당연히 개소리다.

일단 이 가설의 근거인 《일본서기》와 《고사기》부터 일본에서 국뽕 한 사발 들이켜고 작성한 일본판 환단고기다.

한반도 정벌 나갈 때 그 당시 왜의 머튽이었다던 황후가 만삭의 몸으로 애가 나오려고 하자 보지 구멍을 돌멩이로 틀어 막고 직접 군사를 이끌어서 신라에 쳐들어가니까 신라가 밀물에 잠겨서 항복하고, 고구려와 백제는 그걸 보고 지려서 항복해왔다는 소리를 하는 책이 믿기면 그냥 정신과에 가기를 추천한다. 뭔 개소리지 싶지만 실제로 고사기에 적힌 내용이다.[1]

야마토 정권이 코앞에 있는 구주왕조도 정복을 못 하고 있는데, 좆만한 배를 타고 바다 건너 멀리 떨어진 한반도까지 가서 가야를 정복하고 몇백 년 동안 통치를 유지했다니, 갓본님들은 번거로운 걸 아주 좋아한 모양이다.

당장 일본어판 위키백과만 가봐도 임나일본부설이 옳다고 우기고 있는데 답이 없다.

ㄴ 근데 친일파 역센징들은 곧이곧대로 믿고 있다. 답이 없다

ㄴ 이런 거 보면 일뽕들이 환빠와 놀랍도록 닮은 것을 알 수 있다.

ㄴ 그래서 백제와 신라가 왜에 왕자들을 볼모로 보낸 건 어떻게 설명?

ㄴ泰○四年○月十六日丙午正陽造百練鋼綱七支刀○○百兵宣供供候王○○○○作 / 先世以來夫有此刀百濟王世子奇生聖音故爲倭王旨造傳示後世. 태□(泰□) 4년 □월 16일 병오일 정양(정오)에 무쇠를 백 번이나 두들겨서 칠지도를 만든다. 이 칼은 백병을 ○○. 마땅히 공손한 후왕에게 어울린다. ○○○○가 만들었다. / 선세(先世) 이래 이런 칼이 있던 적이 없는데, 백제 왕세자가 성음(佛法)을 얻으므로 왜왕 지(旨)를 위하여 만든다. 후세에 길이 전하라.

ㄴ '병오일 정양'이라고 해독하면 오독이며, '병오정양' 자체가 복을 바라는 유교적 주문에 불과하다는 게 통설이다.

ㄴ 성음을 얻은 게 아니고 성음(부처 말씀)에 기생하였으므로 칠지도가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아무리 봐도 밑에 둔 쪽바리 새끼한테 하사하는 글귀다.

"공손한 후왕wwwwww" 이건 뭘로 설명하실 건지? 또 먈도 안 되는 동진 드립 들고 오시게?

ㄴ 후왕이라고 칭하려면 칭하는 국가가 황태자를 두지. 왕세자를 두는지? 왕세자는 제후국의 왕위 계승자를 뜻한다. 중국을 대신하여 낙랑태수인 근초고왕 여구가 야마토 대왕을 위해 만들어서 바치면서 중국 연호를 새겼다고 보는 게 옳다. 다만 백제 내부에서 칠지도는 야마토에게 하사하는 천자국 백제의 칼이라고 선전했을 것이다.

왜국과 우호 관계를 맺고 태자 전지를 볼모로 보냈다. - 삼국사기 권25, 백제본기 3, 아신왕 6년 5월 -

ㄴ 이거는 담덕 성님한테 좆털린 뒤에 복수하기 위해 군사 빌려오려고 담보로 보내준 거라고 하던데.

ㄴ 그러니까 볼모가 '인질' 아니냐. 그리고《일본서기》에는 백제의 아신왕이 무례하므로 야마토가 백제를 침공하여 여러 땅들을 노략질하니 아신왕이 즉각 사죄하며 왕자를 인질로 바쳤다고 나온다.

ㄴ 그건 아신왕의 전략이다. 볼모는 당시 백제가 상황이 안 좋으니까 수그린 것이고 개로왕 때는 멸망 직전까지 몰리자 당시 태자였던 문주왕을 신라로 보냈듯이 아신왕도 만약을 대비해 전지를 그나마 안전한 일본으로 보낼 겸 지원군을 대규모로 받아낸 것이다. 근데 이걸로 백제가 일본의 신하국 신세가 되었다면 아신왕 사후에 전지를 백제왕으로 책봉하고 보냈겠지, 백제의 요청으로 전지가 돌아왔겠나? 덤으로 전지왕이 중국으로부터 받은 관작이 비슷한 시기 일본이 중국으로부터 받은 관작보다 더 높다. (전지왕은 진동장군, 당시 일본이 안동장군을 받았는데 진동장군이 등급이 더 높다.)

왜국과 우호 관계를 맺고, 내물왕의 아들 미사흔을 볼모로 보내다. -삼국사기 권3, 신라본기3, 실성이사금 원년 3월 -

+ 미사흔은 박제상이 왕의 명령으로 가서 희생까지 해서 겨우 도망칠 수 있었다.

ㄴ 미사흔을 보냈음에도 그 사이 실성 이사금 때는 백제의 침입과 함께 왜병이 4번이나 쳐들어온다. 4번 다 신라한테 발리고. 사실상 왜가 백제 따까리 짓을 한 거다.

ㄴ 신라가 쳐바른 게 아니고 항상 노략질 당하고 노략질한 애들이 돌아가면 뒤늦게 뒷수습하는 형식이지. 매번 수도가 포위 당하는 게 신라 사정이구만.

ㄴ 미사흔 볼모는 딱히 신라가 일본에게 지배를 받은 근거라고 하기보다는 당시 왕이었던 실성 이사금의 왕권 강화를 위한 조치였다. 내물 이사금(실성 때까지는 이사금과 마립간을 병행 사용함) 사후 눌지가 왕이 되어야 하는데 고구려 지원 받고 실성이 왕이 되어서 정적의 세력을 약화 시키기 위해 관계 개선 명목으로 미사흔을 적국이던 일본에 보내버린 것이다. 당시 실성 이사금은 직접 친정까지 하며 일본을 막아냈고 선제공격을 거론할 정도로 그 당시 신라왕들 중에서 호전적인 왕이었다.

ㄴ 저 새끼 딱 보니까 책사풍후장네 ㅋㅋ 디시위키에서도 분탕질 쳤냐 개잡놈아?

일단 세상에 공짜는 없다. 군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백제나 신라가 서로 앞다투어 일본에 문물을 전파한 건 일본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게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군량미를 제외하고 보면 군사 물자와 같은 것에서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왜국과 가장 쉽게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은 왕가의 혈육을 인질로 보내는 것이다. 볼모를 보냈다고 해서 한반도 국가와 왜국 간의 종속 관계를 주장하기는 어렵다. 다만 고고학적 증거들로 볼 때 고대 가야와 왜는 모종의 관계가 있었고 가야에 왜군이 주둔한 것은 사실이다.

고구려군이 주둔한 신라나 미군 주둔한 머한민국처럼 왜군이 주둔한 가야 또한 왜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짐작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걸 가지고 가야 지배 운운하는 건 여자랑 문자 두 번 주고 받은 걸로 쎾쓰했다고 주장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가야와 일본의 관계는 지리적으로 가까울 수밖에 없는 관계고 서로 교류가 활발했던 게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근데 문제는 지리적, 역사적으로 보면 문화의 전파 순서는 중국 → 한반도 → 일본 순서가 정설인데 좆본은 역으로 일본 → 가야를 주장하니까 문제.

좆본의 말대로면 미국에 코리안 타운이 있고 군사 훈련도 같이 하니까 미국은 한반도에게 지배를 받고 있고 한반도가 미국에게 문화적으로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소리가 나올 수 있다.

추가로 일본이 그 당시에 군사적 활동을 자주 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백제와 가야로부터 철기나 중국 문물을 받아오는 대가로 병사를 지원했다는 주장도 근거가 있기에(일본이 주로 공격한 대상은 신라, 당시 신라는 진한 지역 내에서 강국으로 부상하며 가야 세력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가야가 이를 저지하고자 일본을 끌어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백제도 고구려의 남하에 집중하고자 백제 남부 지역은 일본을 이용해서 정리하려 함.) 무작정 일본이 반도 남부를 정복했다는 설은 따르면 안 된다.

기록에 나온다고 곧이곧대로 믿으면 임나일본부가 설치된 동시기에 중국 기록에 나오는 백제 요서 경략설은 사실이 되냐? 게다가 임나일본부 주장자 중에 전남 지역에서 일본계 무덤 나오는 걸 근거로 내는 사람이 있는데 같은 지역에서 일본계 무덤보다 큰 마한 토착 세력의 무덤이 나오고 임나는 경남이다. 기록과 모순되는 유물인 것이다. 그리고 무덤이 나왔으니 일본 땅이라면 일본 내에서 백제식 무덤이 나오니 일본은 역으로 백제 영토인가? 그 무덤들은 당시 반도 남부와 열도 간에 인적 교류의 흔적이지, 지배의 근거로 삼기에는 무리다.

사실 영산강 유역에서 일본식 무덤으로 알려진 전방후원분이 발견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애초에 전방후원분의 전신으로 알려진 주구묘 방식의 매장법은 이미 오래 전부터 고대 한반도에서 성행하던 매장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방후원분 내부에서 일본식 검이 출토됐지만 백제의 금관이나 부속품들도 같이 들어있었다. 이것들은 보통 백제 왕실에서 신뢰하던 신하들에게 하사하던 것들이었다. 게다가 그 전방후원분은 경주의 대형고분들이나 백제의 송산리고분군, 마한의 주구토광묘 등과는 달리 밀집되어 있지 않고 이곳저곳 분산되어 있어서 직접지배의 근거라고 보기 힘들다.

그리고 4세기 전방후원분이 마한이 과거 차지했던 영토 내에서만 발견되는 걸 봐서 마한 시절부터 일본과 마한 토착 세력들은 끊임없이 교류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니까 왜가 임나가야를 정복하고 백제왕을 항복 시켰다는 개소리는 그냥 거르면 된다. 그 이전부터 교류했던 건 어떻게 설명할 건데?

ㄴ 야 근데 얼마 전에 역센징이 위에 내용 다 삭제하고 일본 사료 적힌 내용이랑 자기 뇌내 망상 짬뽕해서 올린 거 왜 삭제함? 삭제하지 말고 그냥 박제해서 두고두고 놀려주지. 문명 전달 순서가 일본, 중국 → 한반도라고 말해서 존나 뿜었었는데 ㅋㅋㅋ

여담[편집]

국내에선 뉴라이트박노자 새끼가 임나일본부설을 옹호한 적이 있다. 다만 박노자가 보여왔던 정치 성향을 보면 이 새끼가 일뽕(역센징이나 뉴라이트 등) 같은 부류와는 1억 광년 떨어져 있는데 이런 입장을 취한 것은 보닌의 서구형 좌파(반민족주의/탈민족주의 좌파) 성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박노자는 일제시절 한국 우익의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한 폭력적 독립운동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즉 헬조선에서 살면서 한국의 민족주의 좆같다고 탈민족주의를 하겠다고 주화입마한 사례, 반대를 위한 반대의 대표적 사례다.

  1. 《고사기》 중애천황(仲哀天皇) '신공황후(神宮皇后)의 신라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