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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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spectator. 나 관종
생애[편집]
출생 년도는 1300년으로 추정 중이고 출생지는 이런저런 썰이 많았지만 산서성 태원 근처로 고정됐고 최근 태원시 기현 하만촌에 나관중의 후손들이 사는 게 발견되어서 진중시 기현 하만촌이 고향인 것으로 밝혀졌다.[1]
소금 장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과거 시험을 봤는데 자기의 먼 친척인 주서(주유의 후손, 주윤발의 조상)는 합격하고 이 새끼는 광탈했다. 나본은 주서가 고관대작이 되는 와중에도 계속 과거에 탈락해서 결국 과거를 포기했다.
그 이후 아버지를 따라 가업인 소금 장수를 했지만 나본은 천성이 놀기 좋아해서 이마저도 제대로 안 해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다. 그리고 맨날 술집에서 놀고 먹으며 여생을 보냈고 거기서 공연하는 경극 삼국희곡을 보고 그대로 베껴 글로 옮긴 것이 「삼국지연의」다. 그 외엔 그다지 알려진 게 없다.
평가[편집]
오늘날까지 어디까지나 소설인 연의로 지들이 진짜 역사인 줄 알았다면서 속았다고 거품을 물게 만든다. 근데 애초에 연의라는 게 '소설책, 이야기책'이라는 뜻인데 좆도 모르는 급식충들이 진짜 역사인 줄로 알고 빨았다가 개망신을 당하고는 지들이 삽질해놓고 나관중에게 책임을 돌리며 거품을 물고 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체로 특정 진영 편애(촉빠위까)라서 까야 된다고 알고 있는, 연의고 정사고 제대로 안 읽어본 쥐훈 같은 급식충들이 어디서 팩트 몇 개 주워본 것만으로 풀발기를 하는데, 나관중이 까이는 건 밑에서도 나오지만 그냥 이야기 인과관계가 병신 같아서 까이는 거다. 이것도 모르고 풀발기부터 하는 것들은 나관중을 깔 자격이 없다.
오히려 나관중은 당시 기준으로는 3국을 그나마 상당히 공정하게 쳐준 편이고(당장 '이궁의 변' 뺀 것만 해도...) 이야기 인과관계나 상황오류, 괜한 사족 같은 걸 모종강이 정리하면서 이를 다시 친촉 성향으로 돌린 게 오늘날 삼국연의의 정본이 되었는데 사실 삼국지 이야기는 중국에선 모종강본 연의 뺨치는 수준으로 촉 중심인 경우가 더 많고 연의는 이런 민담을 적절하게 정리한 버전이다. 송나라 시대엔 무슨 관우가 소금 호수에 머물던 치우를 박살냈다는 민담도 나오고 그랬으니까. 연의의 원본 격인 삼국지평화 같은 경우엔 '그냥 존나 짱센 촉이 울부지져따!' 이 정도 수준이다.
정작 서양에 처음 소개되었을 땐 나관중은 동양의 호메로스, 타키투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사니 현실이니 하면서 연의 까는 놈들도 한편으로는 나관중의 글 솜씨에 낚여서 퍼덕대는 부분이 존나 크다. 삼국지 팬덤이 형성된 것도 연의의 공이 크다는 걸 부정할 순 없다.
그리고 사실 삼국지연의는 굉장히 소설책 삘이 심하게 나는 내용들이 많은데, 이를 모종강이나 일본의 소설가들(요시카와 에이지, 기타카타 겐조 등)이 비교적 현실성 있게 고쳐 내는 바람에 더 삽질하기 쉬워진 것이 사실이다. 정 깔려면 얘들을 까든지 말든지.
삼국지연의의 수혜자[편집]
- 관우: 정사에선 패배 전적도 꽤 있고 쌀 도둑질로 까이는데 연의에선 듣보잡을 죽인 남의 승리 기록을 무슨 대단한 장수 죽인 것처럼 빼앗는 등 승리 전적이 더해지고 충의지사의 모습 및 인간 흉기 겸 유능한 사령관 모습을 보이며 최고 인기캐 + 신이 되었다. 근데 사실 오만한 성품은 연의나 정사나 바뀐 거 없다. 오히려 나관중보다 더한 촉빠로 유명한 모종강 본 연의에서도 손권 욕한 건 "그럼 니 형은 쥐새끼 동생이랑 결혼한 거냐?"라면서 까인다. 근데 좀 미묘한 건 정사에선 개인 무력으로 치면 1위는 관우인데 나관중 새끼가 하도 이놈저놈 일기토를 만들어놔서 (특히 여포) 개인 무력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강해 보인다.
- 제갈량: 그냥 명재상일 뿐인 인물을 무슨 신선 내지는 도사로 만들어 놨다. 연의 제갈량은 거의 탈인류다. 사실 재상으로서의 능력만 봐도 100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수준의 명재상인데 더 먼닭으로 만들었으니 탈인류 소리가 나오지....
- 마등: 서량의 그냥 군벌 우두머리 가운데 하나를 조조 암살 계획에 가담한 충의지사로 바꿔놨다. 되려 반란도 자주 일으킴.
- 마초: 정사에서는 염행에게 한 대 맞고 반 뒤질 정도로 답 없는 무예와 헌제가 직접 마초 토벌령을 내릴 정도로 마초는 동탁 못지않은 골칫거리인데 단지 유비에게 항복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삼국지연의에서는 관우장비조운과 동급의 장수 및 최고의 충의지사로 나온다. 다만 장군으로서 용맹을 떨친 보면 그냥 염행이 숨겨진 강자였을 수도 있다. 물론 마초가 충의지사로 표현된 건 걸러야 마땅.
ㄴ 헌제는 조조 꼭두각시잖아. 그리고 염행한테 처맞았다는 것도 위서 기록이라 신빙성 전무
ㄴ 위서가 아니라 삼국지 주석 위략 기록이야. 그리고 위략 기록 보면 염행이 마초를 찌르려다가 부러진 창대로 마초의 목을 공격했다고 나오는데 염행이 순간적으로 창이 부러지니까 방심한 마초를 부러진 창끝으로 찔렀다고 하면 이해 안 가는 것도 아님. 하여간 마초가 급소인 목을 공격 당하고 뒤질뻔하다 살았던 거 보면 무예는 몰라도 맷집은 좋았던 듯. 이 사건 얼마 후에 다리에 화살 맞고도 그대로 공격해서 용맹을 떨친 전투도 있고
- 유표: 역적 새끼인데 한 황실의 종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뜬금포 유비의 자상한 형님으로 나온다. 물론 아예 상 개판친 동탁보단 정치를 잘했다. 형주가 군웅할거의 전란을 겪을때 그나마 무사했던건 유표의 통치하에서였다. 황제 사칭 건으로 배송지는 동탁과 유표가 똑같은 놈이라고 평가했다.
- 하후돈: 전쟁에서만 나갔다 하면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무능아 쓰레기 잡장인데, 악당인 조조를 띄워주고자 하는 의도로 모든 면에서 능통한 중간 보스로 나온다.
- 도겸: 서주 통치를 그럭저럭 하긴 했지만 소인배들을 총애한 새끼인데 유비한테 서주 줬다는거 하나만으로 대인배 취급, 물론 이 새끼 통치 하에서 서주 백성들이 식량을 비축하고 다른곳보단 잘 살긴 했으나 이 새끼가 잘했다는 건 아니다. 그런데 조조의 침공을 막아낸 거 생각하면 인격이야 수혜자지만 능력 면에서는 피해자일 수도 있다. 수혜를 받은 부분이 훨씬 심각해서 그렇지.
- 안량: 순욱 왈, 필부의 용맹, 공융 왈 삼군을 이끌 장수, 같은 군대의 저수 왈 안량은 용맹하진 하지만 혼자서 보내면 안 되는 장수, 무제기 왈 안량, 문추는 원소의 명장이라 이들이 패한후 원소군이 혼란에 빠졌다. 한마디로 용맹 자체는 다들 인정하지만 지휘관으로써는 기록도 없고 의문인 인물인데 관우에게 죽었다는 걸로 엄청 미화되었다. 문추와 함께 원소군 투탑 취급 받는다.
- 문추: 안량과 덩달아 쌍으로 미화크리. 문추라고 안량보다 나은 인물도 아니다.
- 마속: 자기 형의 친구빨로 남만 정벌에서 참모 역할 하다가 가정에서 산탄새끼, 정사에선 가정에서 패하고 도망쳤는데 그나마 연의에서는 도망 안 간 걸로 나온다.
- 양의: 이 새끼도 연의에서 상당히 미화되었는데 유파에게 시비걸다 유비한테 들켜 홍농태수자리 얻고 쫓겨난 거 제갈량과의 개인적 친분을 이용해서 복직하더니 눈에 뵈는 게 없이 굴었고 지가 승상이 되지 못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위나라 귀순 운운하는 새끼인데도 오히려 연의는 철저하고 완벽하게 양의만 편애하고 있다. 되려 위연은 죽어가면서도 위나라 귀순 같은 개소리는 안 씨부렸다.
- 여포: 정사연의 모두 인격은 지좆대로 하는 개시궁창 본능주의자로 나오긴 하는데... 정사에서는 무예가 손견 아래로 나오는데도 연의에서는 삼국지 전체최강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여포 혼자 연의 주인공인 유비, 관우, 장비 3명과 동시에 일기토 떠서 비긴 걸로 보면 연의내 무력 최강자.
- 사마의: 제갈량과 라이벌구도를 형성시키기 위해 북벌 방어에서의 조진과 장합 등의 공을 사마의가 가로채갔다. 실제론 제갈량한테 털리는게 일상이었다.
- 화웅: 정사에선 손견전에만 단 한번 나오는 듣보잡 새끼를 무슨 210cm의 괴물로 만들어서 18로 제후들이 두려워하는 상대로 만듬. 손견빠들이 '화웅은 병신이라는 기록은 없다!' 라고 주장하는데 당연히 그럴수 밖에, 달랑 이름만 나온 부장 A한테 무슨 평가가 있어?
- 손권: 연의에선 손권의 아량과 배포가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비록 군재는 모자라지만 사람을 다루는 용인술은 뛰어난 것으로 가히 '수성의 군주'라고 할 만하다. 관우 죽일 때랑 이릉대전 때가 좀 병신 같다고 하는데 위에서도 나왔지만 촉빠인 모종강 본 연의에서도 "그럼 관우 니 형은 쥐새끼 동생이랑 결혼한 거냐?"라고 까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궁지쟁이 빠져서 연의만 보면 오나라가 손권 이후부터 병신이 된 것처럼 착각할 수가 있다.
- 조조: 이 새끼가 벌인 만행 대다수가 묻혔다. 이전 버전에서는 좆같은 볼드체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함? 이라는 병신 같은 남간체로 피해자 항목에 있었는데 이 새끼가 벌인 서주대학살, 원소군 포로 학살 같은 거 연의에 제대로 써줬으면 오히려 지금 이렇게 난세의 간웅이니 뭐니 거품 낄 일도 없이 히틀러 쳐바르고 마오쩌둥[1]과 맞먹는 싸이코패스 새끼로 영원히 남았을 것이다.
ㄴ쬬는 저 둘에비하면 머리하나는 좋잖어
삼국지연의의 피해자[편집]
- 장비: 실제로는 존나 의리 있고 존나 똑똑하고 존나 힘도 쎈 지장+맹장이지만, 의리 면에서는 유비에게 머리 면에서는 관우에게 뺏겼다. 그래서 힘 센 바보가 되어버렸다.
- 법정: 원래 한중 공방전의 승리는 거의 대부분 법정이 짠 계략이 만들었는데 그 공을 제갈량에게 몰빵시키고 잉여가 되어 버렸다.
- 정태: 하진 휘하에서 천재 지략가이자 충의지사였다. 동탁을 속여먹어서 뒤통수 후리고 한 황실을 구하려고 했는데 동탁 주위에 있는 사람이 동탁에게 진언해서[2] 관직뺐긴 충의지사인데 연의에서는 등장부터 이미 짤려버림.
- 이각, 곽사: 가후에게 의지만 한 병신들로 그려지지만 실제론 왕윤이 이 새끼들 용서 안 하고 죽여버리겠다는 병신짓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봉기했다. 어쨌든 급식충들이 최강이라고 빨아제끼는 여포를 쳐발라서 그가 원소한테 런하게 만들었고 왕윤은 순식간에 황제를 뺏기고 뒈짓한다. 다만 정권 잡은 뒤가 영 개판이라...
- 조인: 위나라 제일의 맹장이나 그 공로를 전부 하후돈이 가져감.
- 장합: 사실상 제갈량 북벌을 막은 엄친아였으나 사마의한테 홀랑 다 뺏김.[3]
- 주유: 존나 똑똑하고 존나 힘쎈 그야말로 완벽초인이고 역대 오나라 도독 중 최고이자 실제로 적벽대전에서 큰 활약을 했던 분인데, 제갈량한테 열폭하다가 나중에 피토하고 뒤지는 병신으로 바뀜.
- 여몽: 오하아몽, 괄목상대 등의 고사성어의 주인공이자 역대 오나라 도독 중 최고라 할 수 있지만 쌀도둑놈인 관우새끼 바르고 조졌다는 이유로 쓰레기행.
- 육손: 배신자 유비 새끼 바르고 조졌다는 이유로 쓰레기행. 나중에 유비 추격하는 도중에 제갈량의 팔진도에 걸려서 제갈량한테 완벽히 쳐발리는 걸로 나옴.
- 순우경: 서원팔교위로 조조, 원소와 동급의 명장이자 충의지사였는데 여기선 원소군의 장비버전으로 나오며 술쳐먹다가 조조에게 손가락, 귀, 코 잘리고 원소한테 뒤짐.
- 차주: 정사에서는 조조의 부하로 그냥 자사로 임명되어서 파견왔다가 유비한테 살해당하고 서주를 강도질당했는데 삼국지연의에서는 뜬금포 조조가 유비 죽이려고 보낸 자객이라는 얼척 집 나가게 나옴.
- 한현: 유비에게 항복한 그냥 충의지사인데 연의에선 존나 황충이 관우랑 성의없이 싸운다는 이유로 황충을 존나게 갈궈대다가 위연한테 뒤지는 개찌질이로 나온다.
- 유파: 제갈량과 함께 촉의 경제를 부흥시킨 그야말로 유능한 인재이고 실제로 그가 유통한 화폐는 위와 오까지 통용되었다. 연의에선 이런 면모를 제갈량에게 다 빼앗기고 유비 싫어한 행적만 남음.
- 위연: 정사에선 사고 쳤어도 한중으로 도망갔으면 갔지 위나라에 항복하려고 하진 않았는데 연의에서는 반골의 상이라고 등장부터 존나 나쁜 놈이라고 깐다. 듣보잡인 위연을 한중독으로 임명한 유비는 레알 병신 되는 거다 이거. 다만 대인관계가 개판이라 다른 장수들과 화합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긴 하다. 또 연의에선 처음부터 제갈량이 위연을 깠는데 정사에선 오히려 중용했다.
- 주연: 오의 대도독 중 한 명이었으나 수명이 27년이나 줄어버린다. 때문에 222년 이후 주연의 모든 군공이 삭제되는 병신같은 일이 일어난다.
- 조진: 제갈량의 북벌을 훌륭히 막아내고 쳐바른 명장이었으나 사마의가 그 군공을 다 가져가버린다.
- 태사자: 손책과 일기토 등의 훌륭한 전적은 그대로 살려줬지만 원래 적벽대전 전에 죽었는데 뜬금없이 적벽대전 이후 장료한테 죽는다.
- 노숙: 정사에선 친 유비파이면서도 유비고 관우고 다 팩트폭력으로 조지고 강궁도 잘 다루는 문무겸비 명신이었는데, 연의에선 그냥 유비와 제갈량한테 다 대주는 호구로 전락.
- 학소: 불리한 상황에서 제갈량을 막았는데 나중에 제갈량의 진창성 재침공때 적이 쳐들어왔다는 소리를 듣고 놀라서 죽었다는 식으로 죽였다. 제갈량이 부대를 선발과 후발로 2번 나눠 학소를 방심시켰다는 엄청난 억지 전개인건 덤
애매한 인물[편집]
- 유비: 사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바보가 되어버렸다. 득을 보기도 했지만 실존한 유비와는 전혀 다르며, 실제 유비의 능력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여러모로 피해를 보기도 했다. 한중태수를 위연으로 임명한 것부터 시작해서 인재를 배치하는 능력은 천하 제일이긴 한데...문제는 이 때의 유비와 이릉대전 때의 유비가 '저게 과연 동일인물 맞나?' 싶을 정도로 영 딴판인 게 문제다. 물론 이때 오나라 장수들이 다들 넘어갈 뻔한 유비의 매복을 육손 혼자만 간파하기도 하는 등 아예 잼병까진 아닌데 문제는 수군을 경시했다는 것. 조비가 "유비는 병법을 모르는 자다. 그렇지 않다면 어찌 이와 같이 미친 진영을 짠단 말인가"라며 깐 내용이 정사에도 있다. 유장에게 유비가 한 짓거리는 범죄인거 인정한다...물론 여기서 유비를 저렇게 깐 조비는 유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좆병신 ㅇㅇ
- 원소: 동탁이 지랄할때 유일하게 동탁의 면전에서 대든 인물로 백성들이 울면서 추모할 만큼 효웅 + 사실상 중국의 패자였으나 좆찌질이가 되었는데, 사실 정사 삼국지 저자 진수부터가 원소의 평가를 "원소는 황하 북쪽에 세력을 구축하였으나, 그들은 모두 겉으로는 관대했지만 속으로는 질시하고, 모략을 좋아하였으며, 결단력이 없고, 인재가 있어도 등용하지 않고, 좋은 말을 듣고도 받아들일 수 없었으며, 적자를 내쫓고 서자를 세우고, 예의를 버리고 편애를 숭상했으므로, 후계자의 시대에 이르러서 고통을 당하고 사직이 엎어졌어도 결코 불행한 것이 아니다. 초나라 항우는 범증의 계략을 듣지 않아 왕업을 잃었는데, 원소가 전풍을 죽인 것은 항우의 실책보다 더한 것이다."라고 까고 배송지가 "원소는 동탁, 원술, 유표 후한 말 4대 역적임!"이렇게 까대서 이 이미지가 고착화 된 것이다. 조조가 적벽보다 신경쓴게 관도대전이었건만 관우 사라진 이후론 비중이 급감하였고 어느샌가 이겼다로 서술. 이건 연의 이전에 정사부터가 원소를 존나 까긴 했는데 원소 이미지가 좋아진것은 현대에 들어서 삼국지빠들이 존나 파고들어서 재평가되어서 그렇다.
- 손견: 실제로는 동탁이 손견을 무서워해서 이각을 사신으로 보내서 화친 제의를 할 정도로 무예도 강하고 통솔력도 뛰어난 장수이지만 상관과 동료를 죽인 다음 형주 남양을 꿀물에게 넘겨주고 꿀물셔틀질 하다가 뒈짓한 거 연의에선 그래도 독립군벌로 싸우다가 죽은 걸로 바꿔줬다. 그러니까 충의지사 + 동탁전 능력을 삭제하고 막판에 꿀물 셔틀질 한 거 안 보여주고 그냥 원술이 식량 안 보내줘서 화웅에게 패배, 이후 형주에서 유표와 당당하게 싸우다가 암살 당해 사망한 걸로 바꾼 것이다.
- 실제로는 유표랑 싸운것도 그냥 꿀물셔틀질이었다. 연의에서는 유표가 본거지로 도망가는 손견을 뒤통수 쳐서 손견이 원한을 품을만한 이유가 있는 걸로 나오는데 실제 상황은 그냥 원술이 시킨 거. 유표한테 장사땅 빼앗긴 거? 아니 손견은 그냥 조정에서 임명되어서 몇년 있다가 지가 동탁 토벌한다고 버리고 간 게 다고 실제 손견의 호적은 양주 오군인데 좆도 본거지시겠어요? 애초에 그럼 남양태수 죽이고 꿀물한테 남양 넘겨준 건 뭔데? 남양군도 사실은 손견 본거지였냐?
- 가후: 가후 빠들이 삼국지 최고모사 어쩌고 존나 빨아대는데 당장 배송지부터가 일단 역적 동탁을 도와줬다는 이유만으로 '가후의 죄가 어찌 크지 않겠는가? 예로부터 천하가 어지러워진 것 가운데 이보다 큰 것은 없었다.'라고 존나게 까댔으며 거기다가 조조, 여포 등을 존나 괴롭혔기 때문에 이건 나관중이 아니더래도 이 새끼를 미화해주고픈 마음이 좆도 없었을 것이다. 근데 조조에게 투항한 이후로 여기서도 비중은 좆같이 없다. 어떤 놈들은 가늘고 길게 살아서 킹왕짱이라는데, 씨발 그렇게 치면 문과충 주제에 사람 목숨 파리 목숨이던 영제 시기 출생해서 삼국통일 직전까지 90세 넘게 장수한 사마의 동생 사마부가 제일이지.
- 동탁: 힘도 전위급으로 장사인 데다가 상당히 능력 좋은 야전 사령관이나 근본이 쓰레기 새끼라 이 새끼는 정사고 연의고 까도 싸다, 좆병신들이 뭐 있어보이는 척 하려고 동탁은 피해자다 어쩌고 하는데 까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 장료: 무력면에서는 장료보다 고순이 더 앞섰다는 말도 있다. 물론 연의 버프 받은것도 있고. 근데 시발 오나라 빠 새끼들은 자꾸 합비를 건너면 위나라건 오나라건 무조건 졌다느니 사실은 유복이 다 합비에서 대비를 잘해놔서라느니 하는 식으로 장료 폄하하는 놈들이 상당히 많은데 아무리 그래도 달랑 800명 가지고 오나라 10만 대군이 작살나고 장수가 뒈져나가고 장료가 손권만 알아봤으면 진작에 뒈질뻔한건 전혀 설명이 안된다. 조조가 괜히 이거 끝나고 장료한테 정동장군을 내렸는줄 아냐? 아니 시발 오나라 빠 새끼들은 촉빠들 그렇게 개 욕해대면서 지들 불리한건 어떻게든 숨기려고 지랄해대냐?
- 감녕: 장정 100명만으로 온 위나라군 전체를 공포에 떨게 하는 장면이나 손권이 조조에게 장료가 있다면 나에게는 흥패가 있다 하는 장면도 연의에선 그대로 살렸다. 장정 100명 장면은 능통까지 동원해서 능통이 먼저 3000명으로 공격을 시도한 걸 실패한 장면을 더해서 100명 가지고 들쑤신 걸 더 띄워줬다. 심지어 능통의 아버지 능조부터, 황조 죽인 거야 정사에도 나오는 전공인데 가공 인물인 채모의 동생 채훈을 죽이고 악진에게 화살을 쏴 얼굴에 부상을 입히기까지 하는 활약상이 더해졌다.
- 연의에선 능통의 위기를 구원하고 서로 화해하는 장면까지 나오는데 실제 정사에서 둘이 화해했다는 기록은 없고 연의가 만들어낸 것이다. 정사에 있지도 않은 황개의 고육지계 장면에서 주유를 말리면서 '그래도 오나라의 중신이신데 이러시면 안 된다, 자비를 베풀어달라' 이런것도 연의 창작이다. 이렇게보면 인격자로 보이는데 실제론 성격 개판이었다. 땅바닥에 침 뱉고 '관우 새끼는 내가 있는 한 여기 못건넌다' 하기도 하는건 관우 미화물인 연의 성격상 나오진 않았지만 이 정도면 수혜를 받은건 맞다. 이릉대전때 뜬금없이 촉군한테 죽은건 피해가 맞지만.
존나 병신 같은 인과관계[편집]
- 장각이 과거시험 떨어졌다는 건 뭔 개드립이냐? 과거시험은 삼국지 끝나고 위진남북조 존나게 피 터지게 싸우다가 수나라 통일되고 나서부터 생긴 게 과거시험인데?
- ㄴ사실 이건 과거제가 없을때 어떻게 인재가 선출됐는지 연구된 것도 없었고 관객들의 감정이입을 위해 삼국지 연극으로 돈 벌던 양반들이 넣은 건데 나관중이 연극대본 추려서 삼국지연의 만들다가 같이 들어온 거다. 초한지관련 전통극도 보면 과거드립 존나 나온다.
- ㄴ당대 후한에서는 인재를 천거제로 선출했다. 일종의 보증이지. 이를 "효렴"이라고 하는데 태수는 1달에 1명씩 천거를 할 권한이 있었다. 이게 뭐가 문제냐 하면 효렴으로 천거받은 인간이 잡죄는 말고 대역죄를 저지를 경우 그 대역죄에 대한 처벌을 천거해준 사람도 같이 받게 되어 있다는 점이다. 천거받은 놈이 황제 암살을 시도했다 잡히면 천거해준 놈까지 구족을 멸족당했다.
- ㄴ그리고 다른 방법이 하나 있는데 바로 돈주고 관직 샀다. 태수가 제일 비샀는데 그 이유는 태수가 되면 세금을 뜯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태수 사서 세금을 실컷 듣은 후 배좀 부르면 되파는 형식이었다. 그리고 일찌기 안량과 문추가 원소한테 관직을 샀기 때문에 그 일로 여포한테 맨날 구타 가혹행위 당했다.
- 제갈량이 적벽대전에서 요술로 바람의 방향을 바꿔 조조를 격파했다고 부렁치는데 정작 그 요술을 왜 사마의, 장합한테는 써먹지 않았는지?
- ㄴ이릉에서도 안 썼다.
- ㄴ그거 요술인 척 하는 거 아님? 그걸로 주유 열불나게 해서 무리하게 만드는 걸로 아는데
- ㄴ요술이기라보다는 초겨울에 잠깐 바람 방향 바뀌는 거 이용한 걸로 안다.
- 유비, 관우, 장비가 탁현 누상촌에서 서량까지 가는데 3일밖에 안 걸린 건 뭐냐? 직선 거리로만 몽골에서 베트남까지 거리다. 내가 말 한 필 줄테니까 3일 안에 갈 수 있나 해볼래? 당대 교통수단 뻔한데 씨발 그게 되냐? 손견도 장사에서 남양까지 가는데 한 달 넘게 걸렸는데 탁현에서 그보다 몇 배 먼 서량까지 3일? 웃기고 있네. 그 당시엔 뱽기도 있었나 보지? 그리고 이 새끼 고향인 태원은 명대는 물론이고 탁현 ~ 서량까지 가는 길의 중간 경유지였는데 그걸 몰랐다는 것도 문제다.
- 관우가 이름도 없는 황건적인 관해 나부랭이와 90합 넘게 싸워 간신히 이김. 근데 동탁군 쌍두마차인 화웅을 일합에 벰. 뭐냐? 이런 들쭉날쭉 파워인플레이션은 뭐하자는 건지?
- 장비가 존나게 멍청하다면서 정작 그 멍청이 장비는 맨날 장합을 계략으로 농락함. 뭐냐?
- 손책도 귀신이 씌워 죽음, 여몽도 귀신이 씌워 죽음, 조조도 귀신이 씌워 죽음. 근데 정작 유비나 제갈량에게는 귀신이 안 씌움. 모든 귀신들이 촉만 다 피해가는 아이러니. 캬~ 쥑인다!
- 방통이 유비한테 문전박대? 웃기고 자빠졌네. 실제로 제갈량과 방통이 친인척[4]인데? 제갈량 입장에서 유비가 자기 친척을 내쫓으면 제갈량이 참으로 좋아하겠다, 그치?
각주
- ↑ 참고로 마오쩌둥은 조조를 존나 좋아했다. 장제스-원소, 자기 자신-조조해서 국공내전을 관도대전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리고 후한말 인구 비례 따져보면 조조가 학살한 것과 쩌둥이가 학살한 것이 비율이 비슷할지도 모른다.
- ↑ 가후빠들이 가후가 진언했다고 지랄하는데 실제로 정태열전엔 '동탁주위의 사람'이라고 나오지 가후 얘긴 좆도 없음, 하여간 뭘 깐다고 없는 거 지어내서 까는 건 뭐 있다 정말.
- ↑ 물론 사마의도 능력이 출중하기는 했다. 하지만 장합이 사마의보다 짬밥이라든지 쌀밥이라든지 모든 면에서 앞선다.
- ↑ 제갈량의 자근매형 방산민과 방통이 사촌 형제다, 이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