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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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시 북쪽에 있는 곳으로 본래 함흥시랑 장진군, 홍원군에 속했지만 일제강점기 때 세 곳의 면적 조절을 위해 신설된 곳이다. 그래서 군 이름도 대충 지어서 새로운(新) 함흥(興)이란 뜻이다.

군 중앙을 동서로 지나는 함경산맥과 부전령을 경계로 남쪽의 성천강 상류 저지대와 북쪽의 부전고원으로 이뤄진 깡촌이다. 참고로 성천강의 상류는 수상(水上), 하류의 함흥 시가지와 함주군지역은 수하(水下)로 불렸다.

최근 동북9성에 대한 영토비정이 크게 바뀌기 이전 이케우치 히로시는 가평면에 있던 성을 동북 9성중 하나인 영주(英州)로 비정했다. 쪽바리스탄에 의해 신흥군이 신설된 이후 남쪽 흥남에 조성 중인 공업지대에 공업용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1929년 부전강전기주식회사가 만들어지고 당시기준으로 20만 KW의 전기를 생산하는 대형 수력발전소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때문에 1918년 3만 8천654명의 인구가 1936년에 3배로 불어나게 되었다.

북괴치하에선 부전령북쪽의 모든 지역이 부전군으로 넘어갔다.

읍면

인구는 1943년기준이다.

• 신흥면 : 면적 180.45㎢, 인구 1만 715명. 1930년 동고천면에서 신흥면으로 개명되었다. 면 중앙에는 조선시대부터 함흥의 진산을로 여겨진 기린산이 있다. 흥경리에는 조선에서 중시했던 사당이 있었는데 지금은.... 알지? 어쩔 수 없어.
• 가평면 : 면적 84.83㎢, 인구 8,967명. 성천강 중류에 있는 곳으로 동남쪽으로는 평야가 나오고 서북쪽에는 대암산의 산줄기가 함주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케우치 히로시가 영주로 비정한 가평고성이 있다.
• 서고천면 : 면적 115.67㎢, 인구 5,521명. 동쪽 경계에 성천강이 흐른다.
• 영고면 : 면적 256.03㎢, 인구 1만 3179명. 영천면과 고산면이 1931년 스까되어서 만들어졌다. 1929년 좆본이 세운 부전강 수력발전소가 있던 곳이다.
• 원평면 : 면적 166.57㎢, 인구 1만 145명. 천불산, 개심사, 백악산과 백악폭포라는 관광지로 유명했다카더라.
• 상원천면 : 면적 185.08㎢, 인구 5,918명. 남쪽 경계에 기린산줄기가 있고 북쪽에는 명당봉의 고원, 백시산, 면중앙에는 성천강이 흐른다. 함포라고 불리던 베의 생산지였지만 지금은 몰라시발.
• 하원천면 : 면적 354.74㎢, 인구 6,747명. 성천강의 발원지이다.
• 동상면 : 면적 834.41㎢, 인구 2만 7537명. 본래 장진군에 속했던 지역인데 개마고원지역으로 부전고원과 부전호로 구성되어있다.

아웃풋

• 노금석
• 박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