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왕자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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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Century / 14世紀 / 1301년~14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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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기황후 · 육룡이 나르샤
우리 모두의 죽창을 필요로 하는 대상이나 행동, 사상에 대한 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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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편집]

시내 한복판에서 대낮에 왕자끼리 군사와 기마병까지 이끌고 싸웠다면 믿을 수 있겠냐?

지금으로 치면 종로 한복판과 강남역 대로에서 군부대 두 곳이 총격전을 벌이고 탱크(기마병)가 돌아다니면서 포를 쏴 댄 막장 상황이다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다.

사실 중국 당나라에서 일어난 '현무문의 변'(주동자 당태종)의 여말선초 버전이다. 마침 주동자 둘 다 시호가 '태종'.

그것도 2차례나 일어난 일이다.

1차[편집]

이 쪽은 이성계가 대국적이지 못하게 다른 아들들을 다 제치고 이복동생인 막내아들을 세자로 삼고 정도전이 이걸 핥아주자

다른 아들들을 대표한 이방원이 야수의 심정으로 이복동생들과 정도전을 향해 발터질을 한 사건이다.

실상 알고 보면 손제리에 버금가는 수준의 이성계의 개삽질이다. 그냥 지가 좋아하는 왕비 아들 올릴려고 개국에 공까지 있는 손윗자식 4명을 그대로 패싱(이라 쓰고 토사구팽이라고 읽으면 됨.)할려다 X된거다.

ㄴ사실 이성계한테는 아내가 두 명 있었는데 한명은 위화도 회군 하기도 전에 죽었고 나머지 한명은 살아서 조선의 첫 왕후가 됐다. 원칙적으로는 당연히 죽은 아내의 자식이 아니라 현재 왕후이자, 자기가 왕좌에 오르는데 도움 준 아내의 자식을 왕으로 세우는게 맞다. 근데 문제는 이 왕후도 자기 어린 아들이 왕 되는걸 못보고 죽었다는거다. 그러니까 큰아들들이 눈치 안보고 들고일어난거다.

정도전이 이걸 핥아줬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공신들도 모두 말렸다가 이성계가 하도 똥고집을 부리니 하는 수 없이 총대 메고 일한 거다.

그래서 왕족을 해칠려고 했다는 중죄를 씌워 죽였지만 연좌제를 제대로 적용 안 시켰을 정도다.

문제는 킬방원이 제 버릇 못고치고 이복동생 둘을 죽여버리는 바람에 지가 알아서 욕을 다 먹어서 이성계의 개삽질이 가려졌다는 거.

ㄴ이조차도 당시에는 백성들 사이에서도 왕씨 몰살 때문에 이성계가 그 꼴 당한 거 고소해하다가 계속 거지꼴되니까 동정표가 나왔을 정도다.

ㄴ그리고 방원이가 이복동생들 죽인 건 동복형제들 묵인하에 총대멘 것에 가까웠고, 또 당초엔 아버지가 세운 방석만 죽이고 방번은 설득하려다 실패하니까 어쩔수 없이 죽였다.

ㄴ혁명을 할거면 확실히 해야한다. 괜히 살려뒀다가는 추존 세력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 거기다 두 이복동생들은 요즘으로 치면 고삐리라 얘네들이 성인만 되었어도 분명 반기를 들고 댐볐다. 동생 싹 다 죽인게 잘 했다는게 아니라 죽이려고 칼 빼들었다가 동정심 갖고 칼 내리면 병신 된다는 소리.

정도전 너 이새끼 건방져!

아바마마! 후사를 대국적으로 두십시오!!

사후 계획 없이 충동적이었던 재규어와는 달리 이 쪽은 사전부터 끝까지 플랜 잘 진행해서 그대로 권력을 쟁취한 게 차이점. 김재규는 감성파, 성격파 적인 면이 있었다면, 이방원은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스페인의 학살 독재자 프란시스 프랑코 같은 집요하고 치밀하게 계획적인 면이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반대파나 조금이라도 자기 권력에 위협이 될 것 같으면 백성이고 마을이고 권력자고 수단방법 안가리고 뒷통수를 갈기고 제거한 것도 공통점.

2차[편집]

동생이 발터질에 성공한 걸 보고 배아파하던 넷째 이방간(회안대군)이 동생을 향해 어설프게 죽창을 날리려다 실패한 사건.

시발 이게 얼마나 가능성이 없냐면, 지 아빠(이성계)랑 형(정종) 둘 다 지랄말라는 편지를 보냈다. 대충 요약하면 정종은 '너 임마 남의 말만 믿고 동생 죽이는 게 제정신이냐? 다 때려치고 나한테 오면 너 목숨만은 지켜줄 테니 당장 그만둬라.' 라고 보내고, 이성계는 '니가 쟤랑 애비가 다르냐, 애미가 다르냐? 지랄 말고 빨리 빌어.' 라고 편지 보냈다.

이복동생들과는 달리 한 배에서 난 형은 죽이기 좀 그랬는지 그 부하인 박포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이방간은 그냥 유배만 보내 목숨을 보전시켰다. 그러나 방간의 아들 이맹종은 어지간히도 위험분자로 찍혔는지 결국 세종 때 사약 먹고 죽는다.

그러나 피비린내 나는 권력다툼이 이것으로 끝날 순 없었고, 결국 칼방원은 자신의 본거지인 동북면(함흥) 사병들을 앞세운 아버지 이성계와 핏줄이고 의리고 뭐고 없는 부자간의 지랄맞은 병림픽을 벌인 끝에야 결국 아버지를 찍어누르고 자신의 왕좌를 단단히 굳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조사의의 난.

현대[편집]

현대가[편집]

현대 왕회장 말년에 아들내미들이 계열사 갈라먹기 문제로 개싸움벌인 걸 매스컴에서 '왕자의 난'이라고 부른 게 시초이다.

롯데가[편집]

그 후 로떼그룹 로떼씨네마에서 롯데 판 왕자의 난 2015 용의눈물 대하드라마를 공중파 무료상영 하고있다. 16년이 되어서도 완전히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지만, 이방원 빙의해서 형 신동주와 아버지 신격호(이성계)와 신격호편 창업공신들과의 싸움에서 이긴 신동빈이 죄다 쪼까내 정리해버리고 이겨가는 분위기. 예나 지금이나 제왕의 권력(돈, 경영권)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다. 이름만 바꿔놓고 보면 600년전 싸움과 딱 판박이다.

신격호는 나이가 나이라서 사망했고, 사망 전에 장남인 신동주에게 지분을 넘겨주지 못했다. 두 아들 중 차남 신동빈이 한국롯데를 담당하면서 친목질을 열심히 하고, 한편으론 1대주주 신격호(아버지), 2대주주 신동주(장남), 3대주주 신동빈(차남) 이던 상태에서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원래 살짝 지분이 높았던 장남 신동주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롯데그룹의 2대주주인 차남 신동빈에게 쏠림 현상이 발생. 결국 신동빈이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확정적으로 가져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