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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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엔 세 주영이 있다. 아스널 레전드 박주영, 러시아 레전드 김주영, 그리고 정몽준의 아버지 정주영이다. |
” |
정주영 회장을 신자유주의자라고 보기엔 좀 어폐가 있는게 당시 정주영 회장이 창당한 통일국민당의 정책을 보면 한국 내 유사진보정당보다 훨씬 진보적이고 파격적이다. 요컨대 반값아파트, 국보법 폐지(심지어 공산당도 종북행위 안한다면 합법화 할 수 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대학 입학정원 폐지, 초중학교 무료급식, 재벌 해체, 김대중보다 더 나아간 평화통일정책 등등. 정작 이 아저씨도 재벌이었던걸 생각해보면 재벌해체는 좀 웃길 법 했다.
세계속의 현대 1대회장
정력왕
우리같은 하층민 거지새끼에서 자기손으로 상류층 재벌 회장님으로 자수성가한 인간승리의 표본
ㄴ근데 사실 정주영도 하층민 거지새끼는 전혀 아니었다. 주원장보다는 한고조에 가까운 인물이다.
흙수저들 사이에서 이유를 모르게 하층민 취급을 받으시는 분.
학력마저도 자기가 학교를 포기해서 최종적으로 학력이 딸렸지, 처음 출발은 4% 안에 들었다. 오히려 정주영 가족들 학력을 보면 절대 하층민 집안이 아니다. 대부분 인간들이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도 가기 힘든 시절에 가던 사람들이 하층민?
노력충의 최대목표. 이 사람은 실제로 존나 성공했고 소소한 근로자들에 대해 크게 부당한 일을 하지는 않아서 존경받는 편. 노력충 드립에서도 사실상 예외로 취급받는다.
통칭 왕회장
오늘날 현대 왕국의 아버지이시자 이병철,김우중과 더불어 한국 3대 기업인으로 불리는 이들중에서도 대표주자이다.
어째서 좌우익 모두에게 빨리는데 왼쪽 친구들은 대북관계를 평화적으로 개선했다고 빨아주고 오른쪽 친구들은 머한민국의 산업화를 주도한 대표적 인물이라 빨아준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정주영이 재계에서도 정계에서도 상당히 튀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및 청년 시절[편집]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 출생으로 농부아버지 밑에 자람. 어릴적부터 사업기질이 있어서 아버지 몰래 소판돈들고 서울 왔다가 쫒아온 아버지에게 귀싸대기 맞고 여러번 걸려서 돌아갔다고 한다. 하지만 커서 공사판 일용잡부생활도 하고 이것저것 다하다가 쌀집 종업원으로 들어가서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쌀집주인이 죽기전에 만날 술먹고 돌아댕기는 아들말고 정주영에게 가게를 물려줬다. 그래서 쌀가게를 물려받은 정주영은 가게를 운영해서 모은돈으로 카센터 아도서비스(아트 서비스)를 만들었다.
아도서비스자체는 잘나갔지만 한번 밤샘으로 일하다가 실수로 불이나서 공장이 날라갔다. 그러나 정주영을 신뢰한 동네부자가 공장을 다시 차릴 수 있는 돈을 지원해줬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또 한때 아도서비스가 허가를 안 받고 차린 가게라서 순사가 문 안 닫으면 감방에 넣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매일 그 순사네 집에 찾아가서 봐달라고 끈질기게 비니까 결국 순사도 가게 일 열심히 하라고 그냥 넘어감.
하지만 잘 나가던 아도서비스도 나중에 쪽발이가 운영하는 카센터랑 강제로 합쳐지게 되었다.
현대의 시작[편집]
한국전쟁 터지고 부산으로 내려와 건설업자로 변신. 미군애들이 겨울에 대통령이 방한한다고 봄처럼 꾸며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오케이해서 풀대신 보리싹을 심어서 교묘하게 눈속임으로 미 대통령을 맞이한후 미군에게 잔머리 스킬을 인정받고 공사수주를 맡게되었다.
전쟁통에 양산쪽에 다리를 건설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는데.다른애들은 다 전쟁통에 누가 다리지으러 가냐고 거절했는데 정주영이는 하러갔다. 뭐 당연하겠지만 실제 공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고 허구연날 사람 죽고 뭐 완공될 때까지 몇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하지만 끝까지 해내서 신용을 얻었대나 뭐래나
이때의 일화로 신용을 얻어 수주도 잘들어왔고 은행애들도 돈을 잘빌려줬다고 그래서 회사를 크게 키우기 시작했다.
재벌로 변모[편집]
박정희가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잡고 전국토를 공사판으로 맹그는 작업을 하려는데 정주영이 파트너로 캐스팅 되었다. 이시기에 이명박이 사원으로 입사했다.
거의 박정희 수족으로 고속도로공사를 비롯 대형 공사 수주를 독식하다시피 하면서 재벌이 되었다.
이때 고속도로 공사로 얼마나 전국에 돌아다녔는지 청와대 호출받고 갔는데 전날까지 밤샘하다가 와서 박정희가 말하는데 꾸벅꾸벅 졸았다고 한다. 정주영이 아니면 공사맡을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박정희는 그런 정주영을 보고 "정사장 피곤한데 불러서 미안하다"고 했단 미담이 전해진다.
박정희에게 인정받아서 나중엔 뭐 조선소 맹글어라 차 맹글어라 졸라게 요구했고 말그대로 재벌로 맹글어줬다. 조선소 만들때 외국 나가서 이순신 지폐 보여주고 돈 빌려받고 ,배사왔다는거는 개 구라고 정부가 국가 신용 보증을 해주어서 수주받은거라고 한다.
현대차는 나름 엘리트로 자란 동생 정세영[1] 에게 맡겼다. 정세영이 자동차 하면 이탈리아지 하면서 이탈리아 가서 당시 세계최고의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를 꼬드겨 포니 초기 디자인을 맡겼다. 근데 차가 잘뽑혀 나와서 히트를 쳤고 이 때를 기점으로 현대는 미국시장에 자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말하자면 이 시절에 정주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을 꽤 많이 따내서 사우디에서 현대그룹 브랜드 충성도가 은근히 높다.
대권도전 및 대북사업[편집]
후원자였던 반인반신이 암살당하고 12.12 군사반란으로 집권한 29만원은 정주영을 비자금 셔틀로 삼고 허구연날 삥을 뜯었다. 이 때문에 후일 5공 청문회에서 당시 초선의원이었던 노무현에게 존나게 망신당했다.
이때의 굴욕때문이었을까? 노태우까지 군부정권이 끝나고 대권에 겁없이 도전했다. 그는 당시 국민들에게 아파트를 한채씩 제공하겠다는 미친 공약으로 대권까지 노려봤지만 삼당합당의 위력앞에서 고배를 마셨고 쇼미더머니라면서 뿌린 5천억도 공중분해되었다.
하지만 땡삼이와 슨상님은 8천억가까이를 선거자금으로 쓰는 쇼미더머니 그자체의 모습을 보여줬고 자강두천의 빅매치를 뜨다가 땡삼이의 승리.
그래서 이 사건이 있은 뒤론 정치에 관심도 안가졌다.
또한 IMF라는 핵폭탄이 터지면서 샘숭쌈싸먹던 머기업에서 샘숭밑의 콩라인으로 전락했다. IMF이후 슨상님이 머통이 되자 통천출신인 정주영은 죽기전에 고향에 가보고 싶다면서 소 수백마리를 이끌고 고향으로 가면서 대북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회사 경영을 부분별로 아들들에게 맡겼는데, 회사경영은 정몽구가 하고 북한퍼주기는 정몽헌이 하고 정치와 현대중공업 경영은[2] 정몽준이 하는 걸로 결정했다. 정몽헌 안습. 형제들 중 제일 터프하게 생겼는데... 흐잉... 흐규흐규....
가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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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마어마한 가계도를 보시라!
- 장남 : 정몽필(1934 ~ 1982) 교통사고
- 차남 : 정몽구(1938 ~ ) 현대자동차 회장
- 3남 : 정몽근(1942 ~ ) 현대백화점
- 4남 : 정몽우(1945 ~ 1990) 정신병으로 음독자살
- 5남 : 정몽헌(1948 ~ 2003) 후계자, 햇볕정책이 꼬여서 투신자살
- 6남 : 정몽준(1951 ~ ) 국회의원
- 7남 : 정몽윤(1955 ~ ) 현대해상
- 8남 : 정몽일(1959 ~ )
- 딸 : 정경희(1944 ~ )
- 혼외자식 2명
그외 동생들도 한라, KCC 등의 회장을 역임
정주영가가 존경받는 이유는 장남부터 6남까지 정주영이 솔선수범해서 갈구고 밑에서부터 조금이라도 막일을 시킨 후에 경영에 참여시키는 죽창과도 같은 누구에게도 공평한 꼰대 마인드에서이다.
심지어 가족이고 자식이고 회사에서는 일얘기만 하고 매몰차게 갈구고 자신을 사장님이라고 부르게 하였다.
정주영의 본 성격은 엄청나게 불같았는데 자식들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엄청나게 난폭했다.
그덕에 비교적 귀족경영을 하던 삼성그룹에 비해 80년대까지 인기가 높앗던 일가엿다. 그래서 왕자의 난이 터지자 더 관심받앗고 삼성일가와 다르게 철저한 가족경영 회사경영으로 얻은 민심 텃밭으로 정치권과 대권을 노렷지만 실패햇다.
검증된 양반 출신인 이병철이나 신격호가 자식들과 모이면 술도 한잔 하도 과자도 좀 먹고 노래도 좀 부르고 전자오락도 하고 농담도 따먹고 낄낄거렸던 것과는 달리 정주영에게 자식이란 자신의 군대의 병졸일 뿐이었다.
완전히 철주영이었다. 정말로 자식들을 군대식으로 훈육했고 모든 면에서 존나게 능숙해야 한다면서 진짜 노가다를 뛰라고 보냈다. 물론 이병철이나 신격호도 그런 게 있었지만 정주영에 비하면 좆밥이었다.
정주영 이 새끼는 높은 자리에 올라도 효율적이다 싶으면 지도 막일하고 다른 간부들도 다 막일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정주영의 자식들은 아버지인 정주영을 인간이 아니라 반신반인으로 생각했다.
자식들을 좀 양아치로 키워서 기어 오르게 만든 이병철(결국 세 명 다 반란 일으켜서 꼴리는대로 함. 이건희만 강도가 좀 약할 뿐.)과 극명한 차이점이다.
자식들과 모이면 다음과 같다.
- 신격호: 야, 뭐 재미있는 거 없냐? 오늘은 이 애비가 노래 한 번 불러볼께.
- 이병철: 니들 중 누가 아버지 대신 가장 노릇 해볼래? 맹희가 해볼래? 건희가 해볼래?
- 정주영: 일동 차렷, 어쭈 몽구 이 새끼 다리 흔들어? 머가리 박어!
말년[편집]
현대를 자기손으로 만들어 크게 키운 것은 좋은데, 삼성 이병철과 달리 후계자정리를 제대로 못하고 내려와서 자식들끼리 왕자의난이 터지고 그룹이 쪼그라들었다. 롯데 신격호처럼 오래 하지 않고 적절한 때에 은퇴했어야지
ㄴ 그 롯데도 창업주의 옹고집으로 왕자의 난이 터진 걸 보면 진짜 삼성 연전연승이다
ㄴ 그게 아니라 아들을 군대식으로 키웠기 때문에 충성심이 삼성이나 롯데보다 현저히 낮은 거다. 롯데의 경우는 왕자의 난 터진 이유가 따로 있는데 신격호한테는 서미경이라는 첩이 있었는데 신격호가 서미경에게 자기 재산을 가장 많이 상속했다. 그러니 친아들 입장에서는 왕자의 난이 안 터지는 게 이상하겠지.
기타[편집]
정일선 마누라는 구태회 손녀 구은희다.
ㄴ정일선이 누구야? 누구 자식인지 위에 표기가 안되어 있잖아 ㄴ위 가계도에 독약먹고 디진 4남 정몽우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