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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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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장례 방식.

장군이 죽으면 사은품으로 전속부관도 같이 죽여드리겠습니다.

개요[편집]

권력층이 죽었을 때, 권력층이 소유했던 물건들을 비롯하여 노비와, 아내(정실은 거르고 주로 첩 들을 묻었다고 한다) 등을 무덤에 함께 생매장하는 미개한 관습을 뜻한다.

좀 자비롭게(?) 묻는답시고 죽여서 묻는 경우도 많긴 했는데, 엎어치나 메치나 지랄은 지랄.

ㄴ 정말 자비롭게 묻는 방법은 얕게 파서 허접하게 묻어주는 것이다. 지들이 흙을 파내서 탈출하기 편하게 말이다. 아니면 무덤 뒤로 통로를 만들어줘서 도망치기 좋게 하는 것도 정말 자비롭게 순장하는 방법이다.

의외의 사실인데 파라오피라미드가 이런 구조다. 피라미드는 무덤인데도 밖에서 드나들 수 있게 만들었다

ㄴ 오오~ 이 시대의 참 천재!

청동기 시절 세계 각지에서 볼수 있는 풍습이지만 특히 똥양에서 크게 발달했다.

이 미개한 제도의 원인이야 여러가지겠지만 경제적인 원인을 따지자면, 생산력이 안습이던 시절에 한 지배자가 죽으면 그 지배자에게 붙어있던 군입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추측되기도 한다.

더불어 이전 권력자의 측근들을 한방에 싸그리 숙청하는 추가적인 이득을 볼 수 있었으니, 이딴 미개한 제도가 오랫동안 존속한 것이겠지.

하지만 생산력이 증대되고, 그에 따라 노동력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서 점차적으로 이 관습은 사라지게 되었다.

한반도의 경우 가야가 그중에서 특히 대가야가 최후까지 이 미개한 관습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옆동네 신라, 금관가야, 아라가야 등은 많게는 최소 6명이 같이 묻힌 반면 대가야는 무려 수십명씩 묻힌 덧널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나온 유물 덕분에 가야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현대에는 덕을 보기는 하지만 문제는 빌어먹을 도굴꾼들이 왕이 묻힌 덧널은 도굴 해버린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후반기 가야 맹주인 대가야의 왕사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면이 있다.

더불어 한반도의 순장풍습은 좀 묘한 부분이 있는데, 다른 문화권에서는 주로 권력자의 하급자를 함께 껴묻은 것에 비해서, 한반도의 경우 같은 지배층이 같이 껴묻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주로 부여, 가야, 신라의 풍습이 이랬는데, 이 때문에 이들이 같은 문화권을 공유했을 것이라는 어찌보면 당연한 추측을 할 수 있다.

웃긴건 헬조선에서 없어진 순장은 짱깨들은 계속 가지고 있어서 조선시대에도 뒷담화를 했을정도라고 한다.

중국의 경우는 중간에 한번 없어졌지만 똥송한 거란 여진 몽고의 영향으로 다시 부활했다가 청나라 중기 넘어가면서 없어졌다.

삼국지에도 몇 번 나온다. 조조의 무덤에서는 40살 정도의 여자와 20살 정도의 여자의 유골이 같이 발견되었으며 진무장료에게 사살당하자 손권은 진무의 애첩을 죽여 진무와 같이 안치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초기왕조 시절에 존재했으나 제2왕조의 초대 파라오인 헤텝세켐위 때부터 순장을 폐지하고 대신 샤브티를 만들어 무덤에 묻는 것으로 대체했다.

북한은 21세기에도 여전히 하고 있는데 장성택이 죽자 우동측을 장성택 무덤에 같이 순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