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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영구결번
3 4 11 20 24 25
빌 테리 멜 오트 칼 허벨 몬테 어빈 윌리 메이스 배리 본즈
27 30 36 42 44
후안 마리샬 올란도 세페다 게일로드 페리 재키 로빈슨 윌리 맥코비
약구의 신

Barry Ramar "Steroid" Bond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No. 25
(약구결번)

기본 정보
생년 월일 1964년 7월 24일
출생지 캘리포니아
국적 미국
선수 정보
입단 1985년 드래프트 피츠버그 파이리츠 1라운드 6번
투타 약투약타
포지션 약쟁이
경력 피츠버그 파이리츠(1986~199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93~2007)

소개[편집]

리그를 폭격하는 역대급 OPS형 호타준족으로 사실 약 먹기전 이미 400 - 400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기록은 아직도 MLB 역사상 본즈만 가지고 있다.


지금은 약 빤게 걸려서 금지어가 되버렸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치직도 맡고, 언론에도 조금씩 비춰지면서 슬금슬금 해금이 되가는 모양새다.

여기에 약티즈, 약티트 등등 약쟁이들도 영구결번을 해주니까 샌프에서도 바로 영구결번을 해주었다.


애초에 본즈는 호타준족 야잘잘 5툴 플레이어로 주력,수비력,컨택,파워 흠 잡을 구석 하나 없었던 웰메이드 히터였다.

사실 약먹기 전 기록만으로도 명전 '첫해' 입성은 당연했다.

투표율이 얼마냐가 관심사였지 그의 명전직행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400 - 400이란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본즈의 선수생활도 끝이 보이는듯했지만...

1998년 맥과이어와 새미소사, 2명의 선수때문에 본즈의 야구인생은 송두리째 바뀌고만다.

배리 본즈 약빤거 땜에 뭍혔지만 아버지인 바비 본즈도 300 - 300 찍을 정도로 장타 - 주루 다 되는 호타준적 씹사기 타자였다. 게다가 이분은 약물 경력도 없는 클린 타자심 ㄷㄷ

트라웃 오타니 저지가 약을 빨아도 본즈의 기록에는 절대 못 미치는 야구가 사라지지 않는 그날까지 본즈 기록 근처에도 못 갈 것이다. 물론 오타니도 투타 둘다 해서 마찬가지로 오타니 기록 근처에도 못간다.

본즈가 왜 약을 하게됐나[편집]

본즈의 작은조니를 건든 사건은 다름아닌 세기의 약런레이스.

1998년 약을 거하게 빤 맥과이어와 새미소사가 연신 홈런을 때리며 본토 야구계를 넘어서 세계의 시선을 끌었고,

결국 ESPN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선정되는등 엄청난 찬사와 명예를 쌓게된다.


본즈는 약빤 삼진왕 돼지들이 본인같이 뛰어난 천재보다 더 추앙받게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본인이 선수생활 내내 노력해서 만들어낸 400 - 400 이란 호타준족의 대기록이 약물레이스에 완전히 묻혀버린것에 엄청나게 분노했다.


엄청난 허탈감을 느낀 본즈는 제대로 타락하게된다. 야구역사상 다시는 나올일 없는 00 ~ 04 배리본즈가 탄생하게 된것이다.

그래서 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동정표를 받는다. 아니 동정표보다는 if도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야구의 왕이 약물을 통해 야구의 신이되다[편집]

본즈는 통산 762개의 홈런을 쳤으며, 통산 고의사구 688개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쟈 역사상 전체 1위에 해당된다.


라이브볼 한정, MLB를 통틀어서 본즈만큼 괴랄한 세이버 스탯을 가진 선수가 없다. 물론 클래식도 괴랄하긴 매한가지.


01 본즈: 73홈런 기록갱신

04 본즈: 볼넷 232개, 고의사구 120개, 홈런 45개 - 삼진 41개, 출루율 0.602, OPS 1.422


이때 본즈가 얼마나 위압감이 컸냐면,

암만 시대를 대표하는 강타자들이라 해도 타팀 입장에선 '얘만 피해가면 그만이다' 로 여기는데

본즈는 '몇타석 뒤에 또 본즈다' 라며 일일히 카운트 할 정도로 두려워했다.


이외에도 연속 고의사구 5개, 2:1 만루에서 고의사구로 걸러 2:2로 만들고 다음타자랑 승부한 일화 등 무용담이 많다.

속된 말로 약본즈는 인간들이 아등바등 야구할때 홀로 동떨어진 기량을 보여주는 외계인같은 존재였다.


약본즈를 상대하는 투수입장에선 잘 들어간 공도 안타로 만들어, 유인구를 던져도 귀신같이 걸러내,

행여나 실투라도 나오면 넘겨버리니 아예 승부할 생각을 포기해버리기 일쑤였다.


심지어 리베라도 본인 야구 커리어상 유일하게 본즈가 타석에 들어서면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물론 김선우같이 겁대가리를 상실한 불꽃남자들도 종종 있었다. 결과는 따끔한 홈런이었지만


00 ~ 04 본즈를 압도한 투수는 '단 한명'도 없었는데 그 대단했던 페드로, 메덕스 조차도 그앞에선 한낱 베팅볼에 불과했다


< 본즈를 상대한 1티어 투수들>

  • 톰 글래빈 85타수 28안타 4홈런 14타점 ops 1.031
  • 커트 실링 80타수 21안타 8홈런 21타점 ops 1.048
  • 그렉 매덕스 130타수 34안타 8홈런 18타점 ops .855
  • 로저 클레멘스 2타수 무안타 6볼넷 ops .750
  • 페드로 마르티네즈 34타수 11안타 1홈런 3타점 ops 1.064
  • 랜디 존슨 49타수 15안타 3홈런 12타점 ops 1.003
  • 존 스몰츠 67타수 19안타 8홈런 14타점 ops 1.168
  • 박찬호 47타수 13안타 8홈런 14타점 ops 1.283
  • 김병현 11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ops .925


팩사장님과 좆키는 한국인 기념으로 넣었다. 두분 다 '기록적인 기록'을 대주시기도 했고

그나마 같은 약쟁이 클레멘스가 안타 안맞긴했지만 하도 피해가다보니 볼넷을 무려 6개나 내줬다.


현재[편집]

약물복용 혐의로 결국 대법원 재판까지 갔으나 따까리 몇놈을 희생해서 겨우 살아남았다.

덕분에 법원에선 무혐의 처분 받았다.


하지만 이미 약물 양성 기록만 없을뿐 관계자를 협박하는 통화녹취 등 추한 모양새가 많아서... 약 한건 이미 기정사실이다.

명전 떡밥[편집]

약물에 매우 민감한 MLB라 명전에는 절대 못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만

최근들어 낌새가 이상하게 돌아가고있다. 어찌됐든 공식적인 무혐의도 나오고 약빨았다고 자백한 피아자도 명전에 입성했기 때문이다. 피아자는 스테로이드가 아닌 안드로를 빨았고 안드로가 금지약물로 지정된 2004년 이후론 약을 끊었다고 하긴 했지만.


그 결과, 유명 칼럼리스트들도 약빨기 전의 비율,누적 스탯으로도 어지간한 명전 선수를 제낀다며 대놓고 본즈 투표를 인증하는 등, 야금야금 투표율이 느는 중.

그리고 이 약쟁이 새끼가 본인이 명전 들어가기 충분하다고 아가리를 존나게 털어대고있다. 양심을 어디다 팔아먹은건지

17년 기준으로 55% 가량 득표하며 이 추세대로면 3-4년 뒤에 입성할 것 같다. 는 18년 득표율이 59퍼센트를 겨우 웃도는 수준이라 19년 마지막 득표에도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추후 베테랑 위원회에 등극할수도...

는 마지막 해애 66퍼 득표하면서 완전히 탈락했다.

하지만 똑같이 약물논란이 있는 오티즈는 첫턴에 입성했다. 물론 오티즈는 공식적인 검사에서는 한 번도 안 걸려서 공식적으로는 청정 타자이지만.. 본즈에게는 내로남불로 보일게 분명하다.

2군 본즈[편집]

본즈가 최고의 타자일때 2군에서 잘 때리는 놈을 2군 본즈로 치켜세워줬다.

'2군 본즈' 단어의 의미는 2군에서만 잘치고 1군에선 병신이어야 한다.


하지만 진지빨고 말하면 2군 본즈는 있을수 없다. 그런 타자는 진작 1군에서도 최상급 활약을 펼쳐야 하므로.


00~04 본즈는(EQA 기반) MLB보다 약 2.5클래스 윗급 타자였는데

이런 선수를 한단계 윗리그로 올려도 추정 WAR이 5~ 7 가량 나오기에 2군에서 잘치고 1군에서 못칠리가 없다.


물론 이런 가설을 들먹이며 본즈를 찬양하는건 약쟁이를 찬양한것 밖에 안되니 '이렇겠구나' 하고 넘어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