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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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제식 M17)
개요[편집]
MPX,P226 등으로 유명한 지그 자우어 사에서 만든 모듈식 권총.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M17, M18은 미군 채용명칭이다. 9mm, .45 ACP, .357 SIG 등의 다양한 탄을 써먹을 수 있다.
모듈식이여서 부품 좀 바꾸면 탄환도 바꿔서 쓸 수 있고 컴팩트 버전, 풀사이즈 버전 등의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총이기도 하고 총이 채용된 곳도 많이 없어서 듣보잡이다.
미군이 요구한 조건[편집]
기존에 M9랑 글록같은 권총들 쓰던 미군은 모듈식 권총이 필요해서 신규 총을 채용하기 위한 조건을 내걸었다. 전에도 신형 돌격소총 채용을 위해 노력을 했지만 전부 똥꼬쇼로 돌아갔던 역사가 있지만, 미군은 온갖가지 조건을 내걸고 신형 모듈식 권총 내놔를 시전한다.
그 조건이란 아래랑 같다
- 다양한 손 사이즈에 맞을 것
- 요즘 레일없는 총이 말이 되냐 레일좀 깔아라
- 표면이 빛에 반사되지 않게할것
- 소음기 끼고도 멀쩡해 작동할것
- 50m 사격시 효율성을 보일것
- 존나 튼튼하고 어디든지 사용가능할것
- 총기 수명이 다할 때까지 일정 수준의 집탄률 유지
-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고 반동 줄일것
- 양손 모두 사용가능한 권총
- 탄종류 상관없이 탄도 젤을 14인치 이상 관통할 것
- 높은 압력을 버티는 약실구조
- 연속으로 2000발 사격가능, 기능고장없이 10000발 사격가능, 총기수명이 다할때까지 35000발 사격이 가능할 것
- 제조회사는 총기 납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줄 것
- 250000~550000정 정도를 만들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출 것
- 외부 안전장치가 있을 것
저런 애미뒤진 조건을 충족하고 지그 자우어의 P320과 다른 권총들이 미군 제식에 도전했다
채용[편집]
2017년 1월 19일 P320의 변형이 채용되었다. 풀사이즈는 M17, 컴팩트 사이즈인 M18로 제식명이 정해졌고 탄약은 9mm 파라블럼을 사용한다.
일단 2017년 5월부터 제101공수사단에 최초로 M17이 지급되었고 차츰 미군의 제식권총 자리의 영광을 챙길 것이라고 한다.
2017년 7월 말, 텍사스 경찰이 권총이 땅에 부딫혀 충격을 받으면 발사가 되는 문제점이 발견되서 지그 자우어 사는 P320의 업그레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받을려면 지그 자우어 본사 홈페이지에 등록을 해야한다.이렇게 잘 끝나나 싶었는데....
2021년 현재,P320이 다시 문제를 일으켰다고 한다.심지어 이번엔 캐나다군의 P320도 오발사고가 났다고.애초에 구조상 방아쇠가 뒤로 밀리는 걸 막아주는 안전장치가 사실상 없는데,이러면 방아쇠를 엄청 무겁게 하거나 방아쇠와 관련된 부속을 깎아내서 질량을 줄이던가,이 두 가지 방법밖에 없는데 방아쇠를 무겁게 하면 똥총이 되는 거고,방아쇠 일부를 깎아내면 내구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글록과 같은 방아쇠 안전장치를 적용하지 않는 이상 답이 없어진다.방아쇠 관련 부품에 가볍고도 단단한 소재를 쓰면 안되냐 할 수도 있는데,그러면 가격이 너무 올라간다.시그가 가격 후려치기로 최종 입찰에서 승리했음을 기억하자.
결과적으로,21세기의 남부 권총꼬라지가 날 수도 있을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