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스

이 문서는 고대 이집트𓆎𓅓𓏏𓊖에 대해 다룹니다. 이 문서는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개씹사기캐 문명인 고대 이집트를 다루고 있습니다. 호루스, 라, 오시리스, 아누비스, 세트와 같은 신들 그리고 쿠푸, 람세스 2세, 투탕카멘, 클레오파트라 7세 같은 존나 세거나 똑똑하거나 유명한 파라오들의 가호를 받고 있는 문서입니다. 이 장중하고 근엄하며 신성한 분위기를 풍기는 문서에서 신성모독은 자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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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에 나타나는 오시리스. 타조깃털이 달린 흰색 관을 쓰고 있고 미라라서 녹색피부에 붕대로 칭칭감겨있어서 몸이 흰색이다. 이집트 새끼들은 뭐 어차피 붕대로 감겨있는데 상관없겠지?하면서 몸그려놓고 손만 내놓은 창렬스러운 모습으로 그리기도 했다.

개요

Osiris

이집트 저승의 신. 이집트 새끼들의 내세사상이 아주 강했기 때문에 여타 저승의 신들보다도 파워가 강하고 사실상 최고신의 위치에 달해있다. 달도 관장하고 부활도 관장하고 그런다. 이런 신의 위치덕분에 파라오들이 자신을 오시리스랑 동일시하는 경우가 아주 많았다.

스펙터클한 개인사

이새끼는 다른데 저승신들에 비하면 태어날때부터 스펙터클한 인생을 산놈이다.

애미 애비 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새끼들마냥 근친충이라서 현관합체를 했다가 지구멸망한다고 애비인 공기의 신 슈랑 태양신 라가 달의 신 콘스로 하여금 영원히 만날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무슨 수인지 아예 애도 못낳게 막아버려서 토트가 달의 신 콘스와의 협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면 애미랑 형제자매들과 함께 뒤졌을 지도모른다.

암튼 토트가 협상을 성사시킨 덕분에 5일 정도 게브랑 만날 시간을 얻게 된 누트는 이 5일동안 오시리스와 그의 형제자매 들을 낳았다.

어째어째 어른이 된뒤 오시리스는 지 여동생 이시스를 마누라로 맞이하고 이집트 토대 머튽이 되었다. 오시리스는 짱깨신화의 헌원처럼 세계의 문명화를 위해 열심이 뛰어댕겼다. 이시스는 본국에서 정무를 보았음. 덕분에 백성들의 지지를 아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어느날 밤에 발생했다. 남편을 존나 아니꼽게 바라봤던 네프티스가 그를 유혹해 불륜을 시도한거. 때문에 안그래도 자기 형에 대한 열등감으로 똘똘 뭉쳤던 세트는 이를 빌미로 삼아 그를 죽여버린다.

순식간에 과부가 된 이시스는 죽은 남편찾으로 나라 버리고 상복을 입은채 관을 찾아나서는데, 관이 뷔블로스 에 있다네? 해서 가봤더니 오시리스의 관은 어떤 나무속에 들어갔고 그나무는 뷔블로스 왕이 궁전 기둥으로 썼댄다. 그래서 뷔블로스 왕비의 허가를 받고 궁전 기둥속에 갇혔던 관을 빼내서 이집트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의 시체가 동생에 의해 부관참시를 당할 것을 대비해 사막 어딘가에 숨겼다.

근데 세트는 그의 시체를 용케 찾아내서 그를 14조각으로 부관참시를 시킨다음 이집트 전역에 뿌렸다. 하지만 고추빼고 이시스가 나머지 13조각을 찾아내고 물고기 밥이된 부분은 진흙으로 때워서 전부 꿰멨다. 이렇게 남편을 위해 온갖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이시스의 정성에 광광울었던 신님들이 오시리스를 예토전생시켜서 그를 저승의 신으로 만들어줬다.

그리고 그의 아들 호루스가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부관참시해버린 세트에게 참교육을 가해버린다.

숭배

오시리스는 현재 룩소르에서 16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도시였던 아비도스(Abydos)를 중심으로 숭배되었으며 그를 위한 제사는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해졌다. 어떤식이냐면 오시리스 사망=밀 파종, 오시리스의 예토전생=밀의 성장. 그래서 오시리스의 예토전생을 밀의 성장에 비유해 그를 위한 제사에서 풍작을 기원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저승의 왕답게 사람이 뒤지고 나면 그 죽은 사람을 심판하는 최종 판사역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