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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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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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사후 한나라가 새워질때 까지 찌찌와 학살자의 헬파티를 다룬 소설. 초한지 자체도 충분히 꿀잼이지만 삼국지에 비해 파는 덕후들이 별로 없다.
삼국지따위는 애들 장난일 수준으로 학살이 자주 일어난 지옥이다. 덕분에 한나라는 이 지옥의 여파로 고위급 장교가 말이없어 소를 타고 다니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혹여나 책을 읽으려거든 잡서다 거르고 시바 료타로가 쓴 항우와 유방 3권짜리 구해서 읽어라 다른 책들은 10권이 넘어가는것에 비해 3권밖에 되지않으나 지나치게 자신의 해석과 상상력을 우겨넣은 다른 책들 보다 역사적 고증이 훌륭하다.
허나 국내에서 번역된 책은 절판된 탓에 중고 서적으로 구해야하는데 그마저 1,2,3권 모두 구하는것이 쉽지만은 않다.
ㄴ중고 구하기 힘드니 권중달 센세 역 자치통감의 초한지 파트를 읽어봐도 괜찮다. 대신에 책 특성상 사건묘사가 간결하고 밋밋해서 큰 재미는 없을 수 있음ㅇㅇ
기나긴 중국사에서 흔치않은 개성이 뚜렷한 양자 간의 자강두천이었다는 점이 한층 재미를 더해주며, 흡사 메호대전을 떠오르게도 한다. 물론 라이벌 관계를 세웠던 항과 호는 용서받지 못할 개씹쌔끼짓을 해서 쳐발렸다는 것마저 같다ㅇㅇ
진나라의 천하통일[편집]
관중지방을 제패한 진나라는 여러가지 정책으로 생산력[1], 행정력[2], 군사력[3] 에서 전국시대의 6국들을 씹어먹는 넘사벽이 되었다. 이 넘사벽의 빠와를 기반으로 진시황은 한-조-위-연-초-제순으로 6국을 무너뜨리고 천하를 통일했다.
천하를 통일한 진나라는 문자, 화폐, 도량형, 바퀴크기까지 통일했다. 그리고 흉노를 정벌해 오르도스를 점령하고 민월과 백월을 존나 두들겨패서 남부지방을 간접통치로나마 먹어 영토를 크게 늘렸다. 근데 여기까진 괜찮았다.
문제는 여기서 한술더떠 초대형 토목공사와 현재 중공을 연상시키는 폭압으로 일관된 피정복주민정책으로 민심을 잃고 만다. 그래도 진시황때는 그거 둘만하고 군현제를 통한 강한 행정력이 유지되고 있어서 겨우 호흡기를 꽂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호해사후 부정부패가 심화되고 그 강했던 행정력도 씹창나면서 헬게이트가 열리기 시작했다.
진승 오광의 난[편집]
이 헬게이트 덕분에 뒤질뻔 하던 두 평민 진승 오광은 이래 뒤지나 저래 뒤지나 똑같으니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냐며 반란을 일으킨다.[4]한놈은 진나라 공자 부소로 한놈은 초나라 최후의 명장 항연으로 사칭 하며 사람들을 모았고 금방 세력을 키웠다 또 이 둘의 난으로 전국 각지에서 이에 호응해 초나라 귀족 항량[5]과 항우, 패현의 건달 유방[6] 등 많은 군벌들이 일어났다.
진나라의 반격[편집]
진승 오광의 난이 일이 점점 커지자 천하의 간신배였던 조고가 호해를 속이면서 반란자체를 무시하고있었는데 반란군이 수도 함양 코앞인 함곡관마저 함락위기에 놓이자 조고도 발등에 불이떨어졌는지 장수들을 소집한다. 결국 반란에 무관심하던 진나라도 최후의 명장 장한에게 반란군 토벌을 명하는데 이 장한이 싸움을 존나 잘해서[7]딱 한놈을 제외한 반란군 대가리를 차례차례 깼고 결국 반란군 대장들의 모가지를 따며 조나라로 진격한다.
거록대전[편집]
조나라가 조져지면 다음 차례였던 연나라와 초나라에서 지원군을 보내게 됬는데 마침 항량에의해 옹립된 초나라 회왕이 항량마저 장한의 진나라군에게 목따이고 죽자 자신과 친했던 신하 송의를 대장군으로 삼아 휘하에 항우를 붙히고 조나라로 출격시킨다. 중간에 대장군 송의가 제나라국경에서 뻐팅기면서 회왕이 가라는 조나라로는 안가고 40일가까이 제나라근처에서 뻐팅기자 반역의 냄새를 맡은 항우는 송의의 목을 따버리고 역적노무시키라고 초회왕에게 보고한다. 당연히 아무런 권력도 힘도 없었던 회왕은 벌벌떨수밖에 없었고 마침 관중쪽으로 진군시킨 유방에게 희망을 걸며 버틴다.[8] 한편 송의를 처리한 항우가 조나라로 다시 진군하면서 선봉으로 영포에게 2만을 보내고 자신은 후발주자로 간다 영포가 어느정도 싸움을 해 유리하게 만들동안 항우는 강을 건넌후 배를 다 부숴버리고 여기서 지면 다 뒤진다고 군대에 알리고 모든걸 걸고 조나라왕이 대피해있던 거록으로 출격한다 . 진나라군의 기세와 숫자도 큰 상황에 모두가 항우의 패배를 예상했지만 항우는 사람새끼[9]가 아니라서 진나라군을 존나게 후두러 패버리고 진나라를 멸망 시킨다 이 싸움에 지린 다른 제후들은 벌벌떨면서 항우앞으로 기어갔다고 한다. 참고로 항우의 미친 용병술때문에 이겼다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2세황제 호해를 희대의 간신이자 역적 조고가 죽였다는 소식을 들은 진압군 장수 장한과 부장 사마흔이 ㅂㄷㅂㄷ대면서 조고 좆되봐라 하고 항우한테 그대로 항복해버린것도 크다. 어쨋든 이때 유방은 황제가 죽은 진나라군을 선동하며 조고밑에서 싸울바에 나랑 같이 좆뺑이치자면서 함양으로 가는 길을 하이패스로 열어젖혔고 3세황제 자영이 진나라 옥새를 들고 유방에게 항복을하고 찌찌유방은 입성하자마자 돈이랑 여자보고 미쳐서 놀고 자빠질려다가 번쾌와 장량에게 제지 당하고 관중의 백성들에게 성의 재물을 퍼줘 민심을 산다.
항우의 개병신짓[편집]
이후 항우는 항복한 진나라군인을 장한,사마흔,동예와 같은 주요지휘관을 제외하곤 진나라 병졸들을 싹다 죽이고 생매장시킨다.(신안대학살) 이후 유방을 협박하여 홍문이라는 지역에서 칼춤추며 사촌동생에게 유방죽이라고 시키지만 유방은 미리 항우의 삼촌이었던 항백에게 뇌물을 찔러놨기때문에 유방을 뇌물물주로 생각하고있었던 항백은 칼춤추는 항우조카 항장을 막아서고 유방을 도와준다. 이후 장량과 번쾌의 도움으로 어찌저찌 홍문을 빠져나온 유방은 항우의 위험한 협박과 입김에 못이겨 함양을 항우군에게 받치고 함양에 입성한 항우는 함양에서 민간인도 좀 죽이고 3세황제이자 진나라의 마지막왕인 자영을 강제로 자결시키고 진나라 황족들도 모조리 멸족시킨고 아방궁도 불태우고 난 뒤 요충지 관중을 갖다 버리고 고향에 가고 싶다며 팽성을 수도로 잡는다. 이후 초나라 회왕을 의제라고 하며 겉으로만 새로운 대륙황제로 모시고 지는 서초패왕이란 칭호를 달고 유방에게는 깡촌 파촉 일대[10]를 주는 등 분봉을 시행했는데 너무 개병신같이 한지라 반발이 심했다. 원래 유방을 파촉에 쳐박으려고 했으나 항백에게 뇌물을 미친듯이 먹였던 유방은 항우의 삼촌빽을 써서 그나마 관중으로 거리도 가깝고 길이 조금 트여있던 한중지역을 덤으로 얻을수있게되었다. 한중의중심지 남정을 가로지르던 작은강 '한'수에서 한나라의 이름의 유래가 되었는데 유방세력이 이때 한중을 이때 못먹고 파촉만 먹은상태에서 통일했으면 파나라나 촉나라, 짱깨들도 한족이 아니라 파족이나 촉족이 됐을수도있다. 어쨋든 유방을 포함한 자기밑에 18명의 제후들 분봉을 마친 항우는 권력욕에 미친나머지 정신이 나가서 지가 옹립한 황제 초의제의 멱을땄고 금방 제나라가 원래 하나의 나라였던것을 자기네땅을 3분할해서 찢어놓은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키자 항우는 제나라를 치러 간다.
초한전쟁[편집]
항우가 또 사람 막 죽이다가 고기방패가 늘어나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되고 이 사이 시골에 처박히게 된 유방은 군사들이 떠나는 걸 지켜보며 난 좃됐다고 생각한다. 이 때 친한 친구이자 정치가 소하도 튀자 진짜 개 좆됐다며 통곡 하는데 소하가 한신이라는 듣보를 데리고 돌아온다 소하는 이사람을 대장군으로 해야만 이 깡촌을 탈출할 수 있다며 유방을 설득하고 유방은 이에 승낙해 한신을 필두로 삼진정벌을 시작한다. 한중지역으로 들어갈때 장량의 계책에 의해 잔도를 불태우는데 이는 삼진지역의 장한을 속이기위함이었다.[11]
삼진정벌[편집]
한신은 이러나 저러나 무조건 고쳐야하는 잔도를 고치며 장한의 주의를 끌고 진창으로 돌아가 삼진을 쳤으며 놀란 장한이 진창으로 갔으나 휘하 병졸들이 항우에 의해 생매장당한 장한은 휘하에 병졸들이 몇없었고 결국 수세에 몰린 장한은 패배를 거듭해 결국 자결하고 장한이 다스리던 옹나라 수도 약양을 함락한 유방은 그 사이 관중지역을 흡수하며 세력이 확 커진다. 나머지 관중지역에 위치한 적나라, 새나라왕이었던 사마흔과 동예는 유방에게 항복하고 유방은 식량이 잘나는 파촉과 비교적 인구가많은 관중지역을 동시에 점유하며 항우에게 대적할만큼 세력이 확 커진다.
팽성대전[편집]
관중지역을 가져 세력이 크게 늘어난 유방은 초의제를 시해한 역적 항우토벌 이라는 명분으로 연합군을 모았고 명분이나 힘에서나 모두 딸리던 제후왕들은 연합군에 들어가 56만명이라는 존나 말도 안되는 군대를 모집해 제나라를 습격중인 초나라 수도 팽성을 빈집털이한다. 이 소식을 들은 항우는 정예병 3만을 모아 팽성으로 빠르게 진격해 기습한다 19:1의 싸움에서도 항우는 지리는 패기로 연합군 면상을 갈아 마신다. 항우의 작전은 범증과 계포등이 연합군과 한신의 어그로를 끄는 사이 본인이 이끄는 정예기병대들이 유방이 기거하던 팽성궁성으로 돌진해서 유방을 사로잡는 계획이었는데 이때 항우의 놀라운 분전으로 유방은 개빤쓰런을 치나 중간에 항우부하였던 정공에게 잡혀 죽을위기에 쳐하나 유방은 "아따 같은 영웅호걸세계에 몸담았고 같은 형제들인데 우째 나를 죽일수 있소!" 라고 말했고 정공은 우리 서로 빚진걸로 합시다잉 하면서 항우 몰래 유방을 탈출시켜주었다. 거록대전 이상의 패기에 유방을 제외한 제후왕들은 다시 초나라 밑으로 들어갔고 유방은 빤스런하며 지 새끼나 갖다 버리는 쓰레기새끼로 거의 몰락한다(유방이 패현으로 들려서 가족들 데리고 런치려고했었는데 지 새끼들한테 숨어있으면 곧찾아온다고 구라치고 혼자 런치려고 했으나 부하 하후영이 목숨걸고 유방애들 구하면서 자식새끼도 못챙기는게 어떻게 왕이라고 할수있냐고 개극딜했다 ㅋㅋㅋㅋ)
위기에 몰린 한나라[편집]
빤쓰런치던 유방은 가까스로 패잔병들을 추스리고 재상인 소하가 관중에서 보내준 병력들을 동원하여 낙양 옆에 형양과 성고에 진을 치고 방어에 나선다. 항우의 미친 용병술에 쓸려나가던 유방이었지만 초나라군의 손실도 전투를 거듭할수록 커지자 더이상 공세를 하지못하고 형양과 성고인근에서 저지당하게 된다. 항우 역시 뒤에 있던 제나라가 찜찜했기때문에 한나라에 전력을 투사할수 있었던것도 아니었다. 특히 유방이 관중을 점령할때 항복했던 사마흔과 동예는 팽성대전 이후 항우에게 투항하지만 항우가 배신자들을 의심하는바람에 사마흔과 동예는 자결을 명받고 결국 죽고만다. 항우는 패왕의 자리에 오를때부터 유방하고 제나라가 뒤통수치는 바람에 중증 의심병 마저 도져버려서 자기진영 최고의 책사 범증도 역적으로 의심해서 범증마저 홧병으로 죽이게 만드는 개뻘짓을 달성한다. 한편 자기 휘하의 용장으로 싸우던 영포는 유방과 항우사이에서 간을 보던중 항우휘하의 장수들이 의심병으로 뒤지는마당에 결국 유방에게 투항해버리고 마침 한신이나 조참등 유방의 뛰어난 장수들이 항우에게 투항한 제후들을 차례로 복속시켜나가면서 전세는 다시 찌찌에게 유리해진다. [12] 허나 항우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직접 군을 이끌어 낙양쪽으로 몰아치니 형양과 성고가 함락위기에 놓이고 낙양마저 따이면 관중까지 프리패스라 한나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있었다. 마침 군대를 많이 모아놨던 한신이 한나라의 동맹국 조나라의 장이와 북쪽에있는 항우제후들을 평정하고 있는바람에[13] 유방도 한신이 자고있는 틈을타서 한신의 군영으로 쳐들어가 한신의 군권을 빼앗아버렸다! 한밤중에 바지사장이 되버린 한신은 아무것도 할수없었고 마침 유방이 헬프콜을 쳐도 성고와 형양인근으로 오지않았던 한신은 유방에게 병권을 강제로 뺏긴후에야 유방의 인솔하에(...) 항우와의 최전선으로 갈수있었다.
광무산 대치(자강두천)[편집]
자강두천! 이 문서는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모든 것을 건 싸움에 대해 다룹니다. 이들의 순수한 경쟁심을 응원해 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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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이 합류하고 팽월이 유방의 지시에따라 초나라군의 보급선을 공격하자 항우는 미칠지경이었다. 조금만 더 밀어붙히면 우리가이깁니다! 할 상황에 유방과 성고성 및 형양성 함락을 코앞에 두고 팽월의 분탕짓에 항상 빠꾸를 쳐야하는 딜레마에 빠지고 말았다. 문제는 그런 트롤짓을 막아줄 충신들도 본인의 의심병으로 다 족치는바람에 항우의 상황은 더 심각해져갔다. 결국 광무산에서 다시 재회한 유방과 항우... 두병신은 이곳에서 누가 더 또라이인지 자웅을 놓고 다툰 것으로 유명하다. 그 백미는 항우와 유방의 패드립 대결인데, 항우가 쫄리니까 '응 니애비 이제 고기국'이라고 먼저 패드립을 시전하자 '삶아먹을거면 나도 국물 한그릇만ㅋㅋ'라고 답하는 야갤러도 혀를 내두를 패드립으로 항우를 비롯한 뭇사람들의 어이를 털리게 만들었다. 니애미 독사라고 난리 깽판을 친 몽키스패너 형님도 그렇고 한자리 해먹으려면 패드립도 존나 잘 쳐야되나보다. 물론 키보드 앞에서나 설치는 놈들은 예외임 ㅇㅇ 어쨋든 본인 애비한테까지 패드립을 칠정도의 깡때문인지 몰라도 항우가 진짜 유태공을 끓여서 죽이려고하자 유방한테 뒷돈거하게 받아먹었던 항백이나서서 유태공죽이면 오히려 한나라군대의 사기만 진작시키는 꼴이니 제발 죽이지말라고 앙망문을 시전한다. 결국 항우는 포기하고 유방에게 남자답게 1대1로 광무산아래에서 맞짱뜨자고 제시하나 난 니치럼 무식하게 힘으로만 안싸운다^^ 라고 되받아쳤고 항우가 다시 유방에게 우리끼리 싸우고 전쟁을 끝내자고 제안하나 유방은 항우가 지은 10가지죄(의제를 죽인거나 대학살한 사건 등등..)를 언급하며 죄수들만 보내도 니따위는 그냥 토벌됨 ㅇㅇ..를 시전하여 항우를 개빡치게만든다. 빡친항우는 갑옷입은 유방의 가슴에 쇠뇌를 쏴서 맞추나 유방은 가슴에 화살이 박혔는데도 "저 역적놈의 화살이 내발가락에 박히넼ㅋㅋㅋ"하며 낄낄대고있었으며 어이털린(...) 항우는 결국 포기하고 본인진영으로 돌아간다.
전세역전 및 초나라멸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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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틀이 대한민국승리로 고정되어있노? ㅅㅂ
항우가 광무산에서 유방에게 미친듯이 맞짱뜨자 협상하자 제안했던 이유는 바로 초나라군도 오랜전투에 피폐해지고 군량이 바닥을 치고있었다. 차도 기름이없으면 아무것도할수없는데 하물며 사람이 밥도없이 전쟁을 하고 행군를 하는것은 불가능했다. 또한 자기자신을 항상 따르던 용장 영포도 배신하여 항우의 보급병들을 건드리고 있었고 유방의 장수 팽월이 초나라의 후방지역을 기습공격하며 쿡쿡찔러대고 있었다. 그렇다고 북방으로 돌아서 한나라를 기습하자기엔 이미 한신이 제나라마저 평정하며 북방지역을 평정한 상태라 항우가 한신과 전면전으로 붙으면 깨질것이 분명했다. 특히 한신은 제나라 지역의 유수전투에서 한신과 한나라라는 공공의 적을 둔 초나라와 제나라가 연합하며 나오자 큰 어려움에 직면하였는데 한신이 도망치는 척하면서 기습으로 항우부하 장수 용저가 이끄는 제초 연합군을 괴멸시켜버렸고 지휘관 용저마저 사살당했다. 20만이나 되는 초나라군이 녹아버리자 초나라는 전력에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었다. 애초에 용저 저새끼는 한신을 무시하고 "무서우니까 아직 군대온지도 얼마안된 애송이"라서 도망치는거라고 놀릴정도였으니 용저의 자만심에 사망플래그를 세운거였다. 겹겹히 쌓이는 내우외환속에 항우는 유방과의 협상을 통해 홍구지역 기준 동쪽은 초나라에 서쪽은 한나라에 갈라먹기로 협상하고 유방은 항우에게 납치당한 부인과 아버지를 협상의 댓가로 되찾는다. 초나라군과 항우가 요새에서 나와 팽성으로 복귀하고 유방도 관중으로 복귀하려던 찰나 장량의 조언에 따라 협상은 개나줘버리고 항우의 뒤를 급습한 유방은 몇번의 패배도 있었지만 대부분 손실을 줄이며 항우를 공격할수있었다. 항우를 죽이고 공을세우면 왕은 물론 땅도 준다기에 한신과 팽월은 예전에 간보던 습관도 없어지고 바로 유방에게 달려왔다. 결국 수적열세 및 중과부적에 밀린 항우는 예전만큼 아무리 개발악을해도 미친듯이 몰려오는 한나라군을 일일히 다 베진못하였고 결국 해하 전투를 마지막으로 항우는 목을 베어 자결하고 강물에 운지하여 죽고만다. 이때 나온 사자성어인 사면초가가 이렇게 해서 생겼다. 그냥 사면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들려온다라는 뜻인데 유방이 항우군의 사기떨어뜨리려고 노래한번 불러준거였다. 유방도 초나라출신이니까.. 초나라 민요는 잘알고있었을꺼고. 어쨋든 해하전투 이후 항우도 뒤지고 초나라는 개박살나면서 초한지는 마무리된다. 항우 부인 우희도 자결로 뒤지고.
- ↑ 이미 관중부터 중국에서 존나 부유한 곳이었는데 성도에서 도강언이란 관개수로를 만들어 파촉분지의 생산력까지 존나올렸다.
- ↑ 군현제 알지?
- ↑ 운동성 스탯을 존나 찍어내겠다고 상당수의 보병들에겐 가죽갑옷을 입히고 심지어 투구도 안씌웠다.
- ↑ 당시 진나라는 진시황 뒤지고나서 본인무덤 만드는 공사를 아들 2세황제 호해의 주도하에 진행중이었는데 기한안에 수도 함양에 도착못하면 뒤지는거였다.
- ↑ 초나라 마지막명장 항연의 아들이었던 항량은 진승오광난 이전부터 동생인 항백과 조카인 항우(소설에선 항우가 항연의 장남의 아들로 나오는데 사실 항우의 아버지가 분명 항량과 형제지간인건 맞으나 정체가 안밝혀졌다.)를 데리고 과거 초나라땅이었던 오중에서 비밀리에 무기와 갑옷을 개발하며 철저한 봉기준비에 한창이었다.
- ↑ 진승이랑 오광이처럼 기한안에 함양으로 못갈거같으니까 망탕산에 올라가 폭동을 일으켰다. 이게 유방의 쌈박질 시작이었다
- ↑ 까놓고 말해서 대가리도 괜찮았다. 진나라의 모든지방이 함락위기에 놓여있자 병사들을 징발하기도 어려운마당에 무기는남아도는데 사람이없으니 진시황 무덤에서 노역하던 부역자들이 10여만에 이르렀는데 이들을 싹다 징발하여 출진나갔다. 나중에 장한을 통수치고 항우에게 붙어먹었다가 항우도 통수치고 훗날 한나라건국후에 유방마저 통수치던 통수의 아이콘 영포도 이때 장한의 눈에 띄어 장군으로 징병되어 싸웠으나 장한이 조나라로 향하는길에 런치고 탈영해서 항우에게 붙어버린다.
- ↑ 유방 같은경우 망탕산에서 봉기하여 자신의 고향인 패현을 함락시키는데 성공하나 항량이 살아있을적에 팽성근처에 있던 패현을 복속시키고자 유방을 사실상 반협박하여 포섭시키고 패현을 초나라로 귀순시킨다. 유방은 어쩔수없이 항량의 아들이었던 항우와 자주만나고 친해지면서 굽실굽실하는 척을 하고있던 시기였다. 때마침 초회왕은 송의가 만약 제거될것을 대비하여 유방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자 하였고 유방역시 이점을 간파하여 왕명으로 자신을 함양으로 다이렉트로 보내달라고 징징됐고 초회왕은 유방이 관중을 떠나기전, 그리고 항우가 조나라로 향하기전에 진나라 수도 함양을 먼저 차지하는 자가 관중왕이 될것이라고 공식선언해버린다. 당연히 유방은 올커니 하고 항우의 군사들중 9천에서 1만가까이 되는 군대를 빌려다(라고 쓰고 자기군대로 귀속시킨다.)가 관중으로 진격했다.
- ↑ 이새끼 별명이 천하의 용장, 역발산기개세 였다.(힘은 산을 뽑을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만하다 라는 뜻이다.)실제로 산을뽑거나 1톤짜리를 들진 못하더라도 못해도 그당시 대륙에서 이새끼랑 팔씨름이나 실제 씨름을 떠서 이길사람이 아무도없었다는 말이다..
- ↑ 도강언이 존재하여 농사가 잘되어 풍요롭던 성도일대를 제외한 나머지 파촉지역은 미얀마,라오스계열 야만인들이 날뛰던 오지중의 오지였다. 그나마 파촉과 관중사이의 한중이 그나마 살만한 동네였다.
- ↑ 항우는 진나라에 대한 복수심에 불탄나머지 함양을 불태우고 관중인근 진나라사람들을 무작위로 죽이고 불모지로 만들고나서 그 인근 관중지역을 저주받은 땅이라고 인식했었는데 자신이 관중에서 저지른 학살때문에 훗날 진나라측에서 자신에게 반기를 들고 일어날 것을 우려하여 자신에게 투항했던 진나라 장수 3명에게 옛 진나라 본토를 쪼개어서 주었다. 함양을 기준으로 서쪽은 옹나라로 만들고 장한을 옹왕으로 임명했으며 동쪽은 새나라를 만들어 새왕에 사마흔을, 함양이북지역은 적나라로 만들어 적왕에 동예를 앉히고 진나라를 3개로 찢어버렸다. 이 3개의 진나라출신 장군들이 이끌던 나라를 삼진(三秦)이라 하였다.
- ↑ 다시 한번 말하지만 50만을 잃었다고 해서 한나라군 50만이 증발한게 아니라 50만중 한나라군을 제외한 연합군이 절반이상이다. 이러니 한나라로썬 크게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다.
- ↑ 이때 제나라도 항우와 유방에게 쌍으로 전쟁알람 때리는 바람에 유방역시 한신에게 먼저 제나라를 정벌하라고 명령했었다. 팽성대전 이후 중국대륙은 초한지라기보다 초한제전 으로 초나라vs한나라vs제나라 3국이 북치고 장구치던 구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