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 역습의 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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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zz와 역샤사이를 다룬 작품이 없어서 샤아새끼가 갑자기 왜 지랄하는지 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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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F91과 함께 이후 건담 시리즈들과 비교해봐도 작화 퀄이 아주 좋아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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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88년에 나온 건담의 극장판.

로봇 애니를 가장한 농구 애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샤아가 깽판치는 내용이다.

참고로 크레딧때 나오는 Beyond the time외에도 모든 브금이 갓갓갓갓갓이다. 진짜 미친듯이 좋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샤아의 파일럿 능력은 최하급이라는거다 스펙상으로도 완전히 우위에 있는 기체를 가지고도 아무로한테 개 떡실신 당한다. 파워다운? 그건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쓸때없는 라이벌 의식 땜에 아무로한테 사이코 프레임 기술 몰래 넘겨줘서 사자비로 처바를 수 있었던거를 지가 쳐발렸다.

주요 등장인물

• 샤아 아즈나블: 뭔 말이 필요하냐? 작중 시점으로는 네오 지온의 총수이며, 이제 모두가 지온 즘 다이쿤의 아들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근데 모두에게 대좌라고 불린다.

• 아무로 레이: 역시 말이 필요없다. 작중 시점에선 론도 벨 부대의 대장급이다. 계급은 대위

• 라라아 슨:항상 아무로랑 샤아를 괴롭혔던 인도 귀신. 옛날에 죽었지만 꿈에서 아무로를 홀리러 온다.

• 브라이트 노아: 론도 벨 사령관이자 라카이람의 함장이다. 계급은 대령

• 나나이 미겔:전 뉴타입 연구소장 현 네오지온 부사령관 포지션. 샤아랑은 연인관계. 하지만 라라아한테 질투심을 품고 있다. 샤아가 자위하고 싶을때 가슴에 킁카킁카 시켜주면서 쓰담쓰담해주는 좋은 여자다

• 케라 수: 론도벨 파일럿. 리가지 이끼마스! 샐러드를 싫어한다. 아스토나지랑은 썸관계

• 퀘스 파라야: 건담 시리즈 3대 악녀 중 하나이다. 아빠랑 첸이 싫은데 마침 샤아가 꼬드겨서 샤아를 따라가서 파일럿을 하게된다. 샤아에게 아빠처럼 대해주길 원했나보다.

• 규네이 거스:지온의 강화인간. 지는 뉴타입이라 주장한다. 샤아를 꺾고 퀘스를 차지하겠다는 주제넘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뉴타입이라고 거들먹거리면서 아무로가 탑승한 뉴건담에게 깝치다가 라이플 한발맞고 기체가 폭팔해서 뒤진다 그냥 주제도 모르고 깝친 ㅂㅅ이다.

• 하사웨이 노아:브라이트의 아들로 퀘스랑 퀘스 아빠랑 같이 라카이람에 탑승한다.

다른 등장인물도 있긴 하다만 사실상 쩌리니 알 필요가 없다.

주요 기체

• 사자비

• 뉴 건담

• 제간: 연방군의 양산형 MS. 역샤 시점에선 최신예 양산형 MS다.

• 짐3: 이름 그대로 짐이다. 센티넬의 누벨 짐3는 안나온다.

• 리가지

• 기라 도가: 네오 지온의 양산형 MS.

• 야크트 도가: 규네이라는 네오 지온의 쩌리 1과 퀘스 파랴야라는 로리가 타고 다니는 판넬 달린 MS.

• 알파 아질: 퀘스 전용 MA라고 하긴 애매하다만 일단 퀘스가 타고 다닌다. 네오 지옹이 나타나서 분탕질 치기 전까진 우주세기 최고 크기의 MA 였다.

다른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기체들의 크기가 큰 편에 속한다. 덕분에 동일한 스케일의 프라들과 같이 두면 상당히 눈에 띈다. 특히 설정놀음으로 인해 크기가 대폭 축소된 F91과 V 계열의 프라와 같이 세워두면 이게 진짜 동일 스케일이 맞나 싶을 정도의 차이를 보여준다.

기본 스토리

우주세기 0093년, 행방불명 된 줄 알았던 샤아가 갑툭튀해서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깽판치는 내용이다.

샤아가 지구연방은 썩었으니 지구 인간은 다 뒈져라고 운석 떨구려고 하는데 론도 벨이 그걸 막기위해 똥꼬쇼를 한다는 내용이다

샤아는 왜 이꼴이 났는가?

당초에 샤아는 ZZ에 등장하여 건담 시리즈를 끝맺을 예정이었으나 높으신 분들이 역습의 샤아의 제작을 결정하였기 때문에 ZZ에서는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참고로 이것조차 한 번 연장된 것이며 원래 계획은 Z에서 크와트로가 샤아 아즈나블로서 복귀하여 에우고의 리더자리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ZZ의 제작이 요구되어 이리 된 것이다 기렌의 야망 에우고편을 플레이시 에우고가 지구 연방을 평정하고 크와트로 바지나가 리더로서 지오니즘을 실현하는 진엔딩을 볼 수 있다.

평가

역샤는 건담을 끝내려고 한 토미노 옹의 발악과도 같다. 이러한 발악은 Z에서도 있었지만 역샤는 훨씬 더 격렬하다. 덕분에 당시에는 말이 많았다.

건담을 끝내고자 한 토미노의 발악

결말

뉴 건담이 액시즈를 밀어내면서 끝이 난다. 일단 이걸 밀어내는 걸 통해 '소통의 힘'을 보여주고자 한거다만, 제일 큰 목적은 건담 시리즈를 엿멕이기 위해서다. 이게 나올 무렵에는 건담 시리즈가 상당히 체계화된 상태였고, 설정 놀음이 줄기차게 나오고 있었다. 즉 토미노 옹이 제일 싫어하는 한 작품의 확대와 재생산, 쉽게 말해서 재탕을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설정 놀음으로 절대 설명할 수 없는 기적적인 현상을 만들어서 설정 놀음을 끝내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이정도 발악은 택도 없었고, 이 '기적'은 후에 기동전사 건담 UC에서 무안단물 마냥 사용하게 된다.

아무로와 샤아의 최종결전

모든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서 제일 중요한 인물(최소한 당시 기준으로)이라 할 수 있는 아무로와 샤아의 마지막 결전을 그려냄으로써 "이게 마지막임 ㅇㅇ 그러니 더 만들지 마."를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여기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기 힘든 애매한 연출과 '행방불명' 처리를 통해 어느쪽이든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해뒀다. 금단의 영역을 만든 셈. 하지만 반다이에게 아무런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샤아는 기동전사 건담 UC에서 복제인간으로 앵벌이를 하게 된다.

영화 자체만 봤을 때

퍼건, Z를 재미있게 봤다면 띵작이라 할 수 있다. 10년이 넘게 지속되었던 샤아와 아무로의 대립에 마침표를 찍는 놈이니. 그런데 이게 역이 되어 퍼건, Z를 안봤다면 좀 그럴거다 아마.

일본이 버블경제뽕에 취해있던 시기에 나왔던 극장판이기 때문에 영상미가 훌륭하다. 요즘 어줍잖게 찍어대는 건담보다 훨씬 낫다. 철혈이라던가 말이야.

근데 사실 퍼건과 Z건담을 봤던 인간들도 어이가 털릴 정도로 정도로 스토리가 난해하다. Z 건담 때 에우고에서 같이 티탄즈와 싸우다가 뭔 일을 당했는지 지구에 운석을 떨구려고 지랄하는 샤아와 정신나간 퀘스 파라야, 거기에 아무로의 여친을 죽이려는 브라이트의 아들 하사웨이까지. 뭔가 정상인이 하나도 없다.

ㄴ위에 설명 참고

하지만 난무하는 판넬공격과 훌륭하고 웅장한 음악 등 눈과 귀는 즐거움이 보장된다. 앙 버블띠

외전

외전으로 소설판인 벨토치카 칠드런이 있다. 기본 내용은 같은데 좀 다르다. 일단 소설 이름처럼 제타 때 아무로 여친이었던 벨토치카가 첸 아기 대신 나오며 아무로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그리고 첸이 퀘스를 쏴주기고 하사웨이가 첸을 팀킬하는 역샤와 다르게 하사웨이가 퀘스를 직접 죽이고 벨토치카도 죽지않는다. 그리고 하이 뉴 건담이랑 나이팅게일이 여기서 나온 거다. 이 소설의 정식 후속작이 섬광의 하사웨이다.

기타

만약 뉴 건담이 액시즈를 막지 못하고 지구가 멸망했다면 토미노 옹이 원했던 건담의 종말이 오지 않았을까 싶다.

ㄴ 아니지 반다이가 살아있는 한 그럴 일은 없었을 거다. 멸망했으면 멸망한대로 계속 만들었을걸? 기동신세기 건담 X마냥 핵겨울이 얼추 끝난 후의 지구에서 지온의 후예가 또 날뛴다던가.

ㄴ 팩트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