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G의 레콘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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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턴에이 건담 만들고 건담은 손 안대겠다던 토미노 옹이 만든 건담. 건담을 쫑낼라고 턴에이를 만들었는데 계속 나오니까 빡쳐서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주요 설정

만화 이해가 존나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설정 뱉어놓고 설명을 나중에 해줘서 그런다. 대충 훑어두면 나중에 보는데 도움 된다.

• 리길드 센추리: 우주세기와 턴에이의 정력 사이에 있는 시대.

• 캐피털 타워: 궤도 엘레베이터. 이걸로 포톤 배터리를 운반한다.

• 너트: 중간 정거장 같은 거.

• 정크트포르트: 꼭대기에 있는 너트. 높으신 분만 왔다갔다 할 수 있고, 스코드교의 대성당이 여기에 있다. 포톤 배터리를 수령하는 곳이기도 하다.

• 카시바 미코시: 포톤 배터리 운반하는 행사이자 이를 토와상가에서 정크트포르트로 운반하는 배의 이름

• 스코드교: 작중에서 영향력 쩌는 종교.

• 쿤타라: 예전에 식용으로 만들었다던 인간.

• 포톤 배터리: 작중 에너지 자원. 1년에 한 번 지구에 보급이 이루어진다. 강제로 뜯으면 폭8한다.

• 비너스 글로브: 포톤 배터리 만드는 곳. 헤르메스의 장미가 여기 있다.

• 헤르메스의 장미: 우주세기 기술이 보관된 거라고 한다. 작중에 나오는 전함들도 다 얘를 기반으로 만든 거라고 한다.

• 레콘기스타: 대충 요약하면 우주에 사는 애들을 지구로 돌려보내는 작전 정도. 이름은 유우럽 역사에서 카톨릭 국가들이 이슬람 국가들 밀어내는 레콩기스타에서 따왔다.

• 오션 링: 비너스 글로브 쪽에 있는 건데 바다가 재현되어 있는 생활공간이다.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나무위키 가라.

주요 세력

지구

• 곤드완: 아메리아와 전쟁을 하고는 있다는데 작중에서 언급만 되지 등장은 안 한다.

• 캐피털 가드: 캐피털 타워 방위를 위한 조직.

• 캐피털 아미: 캐피털 가드로는 캐피털 타워를 제대로 못지킨다고 빼애액거리며 나온 군대. 딱 봐도 알겠지만 일본 집단자위권 깔라고 만든 조직이다.

• 아메리아: 현재 곤드완 측과 전쟁을 하고 있다.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메가 파우나도 일단은 여기 소속.

• 우주 해적: 말이 우주 해적이지 사실 아메리아 독립 부대.

우주

• 레이핸턴 가: 예전에 포톤 배터리 기술 이전을 반대했던 가문. G셀프 만든 놈들이다. 현재는 싹이 말랐지만 그 영향력은 남아있어서 얘들이 남긴 게 바로 헤르메스 재단과 크레센트 쉽

• 토와상가: 달 뒤에 있는 스페이스 콜로니. 포톤 배터리를 지구로 배달해준다. 한 초중반 즈음에 보이지 않는 위협이 어쩌고 거리며 씨부리는데 그게 얘들이다. 얘들 사이에서도 서로 의견이 분분한데, 정권은 하잠인가가 잡고 있고, 군부는 항구 관리하는 가반 대랑 드레드 함대로 나눠놨다.

비너스 글로브

• 헤르메스 재단: 헤르메스의 장미를 보관, 관리하는 곳.

• G-IT 단: 우주세기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만드는 새끼들이다.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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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파우나

• 벨리 제남: 주인공. 멘탈이 튼튼하다. 아이다 스루간과 함께 레이핸턴 가문의 생존자이다.

• 아이다 스루간: 히로인. 여러모로 암걸리게 만드는 년이다. 사실 주인공 누나다.

• 라라이야 먼데이: 1화에 G셀프 타고 나타났다. 레이핸턴 가문에 속했던 사람으로, 남주랑 여주 찾으려고 왔다.

• 노레도 나구: 쿤타라. 주인공 좆집이다.

• 링고: 원래 드레드 함대 소속이었는데 탈주한다.

• 케르베스: 일단 캐피탈 아미 소속이긴 한데 얘들이랑 붙어 다닌다. 나중에 링고랑 라라이야 두고 삼각관계.

캐피탈 테리토리

• 윌밋 제남: 주인공 애미. 캐피탈 타워의 짱이다. 주인공의 애미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 교주: 이름 모르겠다. 어쨌든 나중가면 개무시 당한다.

캐피탈 아미

• 루인 리: 쿤타라. 작중 초반에는 캐피탈 가드였지만 후에 갈아탄다.

• 가면남: 윗놈이 가면 썼다.

• 매니 앰버서더: 가면남 좆집. 역시 쿤타라.

• 쿰파 루시타: 캐피털 아미를 지휘한다. 최종 흑막이다. 일단 지구인이 아니고, 남주랑 여주를 지구로 떨궜고, 헤르메스의 장미를 지구에 유출시켜 지구의 무장화에 결정적인 요인을 제공했다.

아메리아

• 구시온 스루간: 아이다 아빠. 아메리아 총감이다.

• 크림 닉: 아메리아 대통령 아들이다. 자긴 천재라면서 맨날 자기 뽕에 취해있다.

• 믹 잭: 윗 놈 좆집

• 크림 닉 애비: 아메리아의 머통령. 나중에 지 아들내미 팔아먹으면서 징집하다가 크레센트 쉽의 반자이 돌격을 쳐맞는다. 그후 생사는 불명.

토와상가

• 노트 드레드: 드레드 함대의 머장. 머대리다.

• 록파이: 드레드 함대 행동머장. 후반부에 산화.

• 매슈너: 윗놈 좆집 겸 함장. 남친이 죽자 나사가 빠져서 병신같은 명령만 내리다가 사망.

• 가반: 가반 대의 머장으로 항구 담당. 드레드 함대랑 졸라게 싸운다.

G-IT 단

• 키아 므베키: 연구소 머장. 주인공이랑 싸우다가 오션 링에 구멍을 내서 몸으로 막고 장렬히 사망. 레콘기스타를 실행하고 있었다.

주요 기체

G레코 주연 건담들
G 셀프	G 알케인	G 루시퍼

메가 파우나/아메리아

• G 셀프: 일명 엘프귀. 작중 주인공 MS다. 아이다랑 주인공만 몰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사실 레이핸턴 가에서 그렇게 만든 거다. 어떻게 만든건지 파일럿에 위험이 가면 기체 스스로 적 기체를 인식하고 파일럿을 열원 감지로 찾아낸 후 라이플로 조진다. 스트락이나 임펄스 마냥 등짝에 다양한 팩을 바꿔 끼울 수 있다.

• G 알케인: 아이다가 타고 다닌다. 원래 변신이 된다는데 작중에선 변신을 한 번도 안 했다.

• G 루시퍼: 건담 타입이라지만 외형은 건담 타입이 아닌 세번째 건담이다. 라라이야와 매니,노레도가 차례대로 강탈하면서 조종하는데 이중 라라이야가 주로 조종한다. 참고로 월광접을 쓴다.

• 그리모어: 아메리아 측 주요 MS. 둥글둥글하다. 어디서나 나오는 야라레메카

• 몬테로: 크림 닉이 타는 모빌슈트다. 빔 자벨린을 사용.

캐피탈 가드

• 렉텐: 상자 여러개를 이어 붙여놨다.

• 렉스노우: 어깨포와 호버링 기능 장착.

캐피탈 아미

• 캐트시: 짐에 날개를 달아놨다.

• 맥 나이프: 가랑이 사이에서 미사일을 쏘는 기상천외한 공격을 한다.

G-IT 단

• 자이온: 건담처럼 생긴 비건담 기체. 원래는 얘 머갈통이 G 루시퍼에 쓸 계획이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G 루시퍼는 모노아이가 되버렸다. 등짝에 큰 팔을 전개한다.

• 이그드라실: 바바라 페올이 탑승하는 피라미드모양의 모빌아머. 광역파괴병기가 있어서 존나 쌔다.

• 카바칼리: 이 작품의 최종보스 기체이다. 가면남이 타며 샷건과 요요를 쓴다.

평가

어둠

참고로 망하진 않았다. BD 판매량 프라 판매량 전부 ㅍㅌㅊ다.

스토리 파악이 존나게 어렵다.

이유

일단 등장 세력이 존나 많다. 본격적으로 등장해서 싸우는 집단이 대충 아메리아 군, 우주 해적(아메리아 군 독립 부대), 캐피탈 아미, 캐피탈 가드, 토와상가, 로자리오 텐 폴리스(비너스 글로브 측 경찰 정도), G-IT 단 정도다. 이름만 언급되거나 싸우진 않는 놈들 합치면 더 많다. 근데 이새끼들이 일회용으로 몇 번 나오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만화 끝날 때 까지 계속 나온다. 여기에 토와상가 안에서 지들끼리 싸우는 건 또 덤. 근데 만화가 긴 것도 아니고 꼴랑 26화라 개판이다.

토미노 옹이 너무 지 꼴리는 대로 만들어둔 것도 큰 이유다. 거기에 감독의 "내가 어렸을 때 어른들이 말하던 제2차 세계 대전도 전혀 이해되지 않았는데 네놈들도 한번 그 좆같은 기분을 느껴봐라."라는 늙다리 영감의 사디즘의 발현 덕분에 토미노 옹 작품에 내성이 있어도 이해하기 좆같다.

역시 제일 큰 문제는 설명 부족이다. 설정을 먼저 뱉어내고 나중에 설명을 해준다. 근데 이 뱉어내고 설명하는 텀이 길면 거의 10화 가량이라 이해가 참 좆같아진다. 설명을 하는 것도 그냥 말로 몇 마디 하는 수준이라 전에 봤던 내용들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설명이 개소리 읊는 수준이 된다.

이런 문제들의 요인은 짧아서 그렇다. 50화 정도는 필요한 줄거리를 26화로 싸냈으니 좆같을 수 밖에 없다. 토미노 영감도 인터뷰에서 원래는 4쿨로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말 했던거 보면 어느정도 선라이즈의 사정도 문제였다고 볼수 있을듯.

빛

저런 문제점들을 다 뛰어넘은 후 제대로 이해하고 보게 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머가리가 텅 빈 놈이 아닌 이상 두 번째 볼 때에는 곳곳에 깔아둔 복선들을 눈치채며 토미노 옹의 짬빱에 새삼 놀라게 된다. 그런데 복선이 뭘로 이어지는지 다 알고 보는 셈이라 맥이 빠진다. 덕분에 처음 볼 때 작품에 깔아둔 복선과 설정들을 이해해야 100%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 이게 좀 어려워야지. 일단 친절하게 전부 설명해주는 요즘 애니에 쩔어있는 놈들은 절대 못본다. 토미노 옹이 만든 놈들을 하나도 안본 놈도 못본다.

전투씬이 상당히 고퀄리티다. G셀프가 죽빵 날리는 장면이나 빔 라이플 쏘는거 보면 퀄리티 하나는 쩐다. 허구한날 찌개끓이던 건빌트의 빌드버닝보다 격투를 더 잘하고 허구한날 격납고에 처박혀서 안나오는 철혈의 오펀스 건담보다 더 퀄리티가 좋다.

그러니까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영감님이 만든 극장판 수준 퀄리티 전투신만 해도 본전은 치니까 한번쯤 보도록 하자.

기타

누가 건담 아니랄까봐 건프라도 당연히 나왔는데 특히 주연기체인 건담 G 셀프는 HG 시드급 아니 이보다 못한 가동률로 1600엔 값을 못하는 창렬이라며 혹평을 받았다. 좆망작인 AGE의 건프라도 꽤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비하면 좆나 창렬인 셈, 그래도 그 이후에는 가동률같은 단점들을 보완하고 색분할 부위도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후기에 나온 최종보스격 기체인 카바칼리 HG는 색분할이 잘 되어있다. 나머지 킷들은 평타인듯 하다.

시발 아무리 생각해봐도 칩펀즈가 4쿨이고 이게 2쿨인게 이해가 안간다. 생각있는 새끼라면 토미노한테 4쿨 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그나마 극장판이 나온다는 말이 있으니 그거나 믿도록 하자

토미노 옹의 최근 발언에 의하면 극장판을 5부작으로 제작한다고 한다! 달랑 26화 짜리로 극장판 5편을 찍는다는 전무후무한 일에 모두 처음엔 반신반의 했지만 토미노 옹의 거듭된 언급으로 확인사살. 편당 20분씩 26화면 총 520분인데 극장판 한편에 평균 90분 잡고 5편이면 450분으로 극장판 주제에 티비판과 상영시간이 거의 비등비등한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미친척하고 편당 120분 잡으면 tv판 내용 전부 담고 1시간 20분 더 상영할수도 있는 수준.. 선라이즈가 제정신으로 이런 기획을 짰을 리는 없고 아무래도 감독 짬으로 밀어 붙인것 같다. 토옹의 발언에 따르면 시청자들이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극장판의 주안점은 스토리를 되도록 쉽게 풀어나가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