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PS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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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1

독일제 반자동 저격소총

역사[편집]

1972년 서독 뮌헨에서 열린 제20회 하계올림픽에서 불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대회가 중반으로 치닫던 9월 5일 팔레스타인 무장 게릴라 조직인 '검은9월단' 소속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선수단 숙소로 침입하여 인질극을 벌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벙인들은 이스라엘 선수 중 2명을 현장에서 사살하고 11명을 인질로 잡은 채 경찰과 대치했고 올림픽은 잠정 중단되었다.

범인들은 이스라엘이 억류 중이던 팔레스타인 정치범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결국 서독 무장경찰의 진압작전과 함께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는데, 테러범이 수류탄을 터뜨려 인질 전원과 범인5명, 서독 경찰1명 등 모두 17명이 사망했다. 이 비극적 사건은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되어 세계인을 경악시켰다. 이사건은 여러 방면에 많은 후유증을 남겼고 대회 경비 책임이 있던 서독 당국은 즉각 사후 조사에 착수했다.

저격수가 테러범을 일격에 제거하지 못하여 화를 키운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조작 미숙도 문제였지만 당시 저격총으로 사용하던 g3의 정밀도에 상당히 문제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서독 정부는 전문 대체러 대응 조직과 보다 정밀한 새로운 저격총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대책수립에 나섰다. 그 경과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대테러부대인 GSG-9가 설립되었고 헤클러 앤 코흐 PSG-1 저격총이 탄생했다.

역발상[편집]

  • 아래가 PSG-1 위는 G3SG

G3는 지금도 일반 보병들의 제식 소총으로 최고의 명성을 지니고 있다. 저격용으로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위의 사례처럼 초정밀이 요구되는 작전에서 문제점을 보여주었다. 즉 야전에서 벌어지는 교전에서 적합한 소총이지만 최고 수준의 정밀함을 구현하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헤클러 엔 코흐사(HK)는 특수목적에 투입되는 군경을 위해 높은 명중률의 반자동소총을 만드는데 즉시 착수했다. 이런 비극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서둘러야 했다. 완전히 새로운 총을 개발하려면 많은 시간을 소요할 것이 확실하므로, 대신 G3 계열 중 저격용으로 사용하던 G3SG/1을 기반으로 제작에 나섰다. 당국에서는 최고 수준의 명중률에 덧붙여 한 가지를 더 요구했다.

연사가 가능한 반자동이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것은 뮌헨 인질사태처럼 사건의 규모가 너무 커서 뛰어난 저격수가 부족할 경우를 대비하여 2-3명의 저격수의 임무를 한 명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차선책이었다. 또한 최초 사격이 실패했을 때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재사격을 가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한마디로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것인데, 그것은 뼈저린 경험과 반성에서 나온 결과였다.

총의 구조가 단순할수록 명중률이 높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저격총들은 볼트액션 방식, 즉 단발식 총이 많다. 따라서 높은 명중률과 더불어 요구된 반자동사격 능력은 어쩌면 이율배반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HK는 단순하게 생각했다. 오직 대테러를 목적으로 이 두가지 조건만 달성하고, 일반적인 자동소총에서 요구하는 여러 기능은 과감히 생략한 것이다.

MG42에서도 사용했던 G3의 롤러로킹 방식은 총신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이를 적당히 개량하면 명중률을 향상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개조과정을 통하여 탄생한 것이 G3 계열중 가장 정확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G3SG/1이었다. 하지만 서독 당국은 이 정도로 만족하지 않고 한계를 뛰어 넘는 초정밀 저격총을 요구하여 다시 개량이 이루어졌다.

단발 사격이 원칙이고 경우에 따라 반자동사격만 가능하면 되므로 HK는 G3의 자동사격 기능을 완전히 베제해 버렸고, 또한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개머리판과 손잡이를 개조했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총의 무게를 늘려 사격 시 반동을 최대한 줄였다는 점이다. 손잡이 아래에 추를 넣고 중량의 받침대를 채용하면서 그 무게가 소총으로 보기에 민망할 수준인 8.1킬로그램이나 되었다.

MSG90[편집]

경찰용이었던 PSG-1을 군용으로 개량한 버전.

외형과 성능은 방아쇠와 개머리판 부분만 빼면, PSG-1과 비슷하다.

다만 PSG-1보다 더욱 가볍고 내구성이 더 올랐으며, 결정적으로 가격이 더 싸다.

그래서 각국의 특수부대에서 비싼 무기였던 원형인 PSG-1보다 이놈이 더 인기가 많았다.

다만 그래도 여전히 비싼 편이어서, 요즘엔 SR-25나 M14 개량형 시리즈들에 비해 밀리는 편이다.

개량형인 MSG90A1은 소음기를 부착할 수 있게 되었고, 기계식 조준기가 추가로 부착되어 스코프가 없는 상태에서도 조준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경찰특공대와 특전사들이 애용한 반자동 저격소총으로, 최근엔 확장성이 뛰어난 SR-25와 병용하여 사용중이다.

제원[편집]

  • 구경 : 7.62mm
  • 탄약 : 7.62x51mm
  • 급탄 : 5/10/20발 탄창
  • 작동방식 : 롤러지연 블로우백
  • 전장 : 1,208mm
  • 중량 : 8.1kg
  • 총구속도 : 868m/s
  • 유효사거리 : 1,000m

관련정보[편집]

파일:Hk로고.gif
항목이 작성된 H&k 생산 총기
권총 USP/Mk.23/P2000/P7/VP70/VP9
기관단총 MP5(MP5K)/MP7/UMP
소총 G3/G41/G36(HK50)/HK416/HK417/HK433/G11/XM8/PSG-1
기관총 HK21/MG4/MG5
유탄발사기 M320/XM25 CDTE
산탄총 HK CAWS(개발 취소)
항목이 작성된 독일 연방군 무기 일람
화기류
소총 G3/G11/G41/G36/G37/G95/G28/HK433/PSG-1/SIG MCX
권총 발터 P38/발터 PPK/M1911/USP/P7/VP70M
기관단총 DUX-53/59/MP2/MP5/MP7/UMP
기관총 MG3/MG4/MG5/MG50/HK21
기타 화기 판처파우스트 iii/스팅어/유로스파이크/Leuchtbüchse 84mm
육군병기
전차 패튼 전차(KPz M47,KPz M48)/레오파르트1/레오파르트2/KPz 70/M41 워커불독
장갑차 SPz 푸마/마르더/복서/비젤/M113
기타 기갑병기 Pzh2000/게파드/M270 MLRS/군용 G클래스/군용 유니목/군용 제트로스
항공병기
윾럽산(조별과제) 파나비어 토네이도/유로파이터 타이푼/유로콥터 타이거/FCAS(예정)/A400M
수입산(대부분 퇴역) UH-1/CH-53/AS532/F-4/F-5/F-104/유로호크/P-3/F-35/MiG-29/F-86
해상병기
구축함 플레처급 구축함(Z119)/루첸스급 구축함(Z103)
잠수함 현대판 유보트 시리즈(201급,205급,206급,212급)
호위함 작센급 호위함(F124)
참고: 나치 독일 국방군의 무기,동독 국가 인민군의 무기
이텔릭체는 시제품 및 퇴역무기

[기타 운용 국가 보기]

항목이 작성된 프랑스군 무기 일람 (냉전기~현대)
화기류
권총 PA-MAS G1/글록/USP
소총 FA-MAS/G36E/SG551/HK416/M16A3
저격총 PGM 338/PGM 헤카테 II/MSG-90/FR-F2
기관단총 MAT-49/MP5/MP7/P90
기관총 FN MAG/FN 미니미/M2 브라우닝/미니건
지원화기 M203/재블린
육상병기
전차 패튼 전차(M46,M47)/AMX ELC bis/AMX-30/르클레르
기타 군용 차량 군용 디펜더/AU-F1
공중병기
헬기 SA330 푸마/SA532 쿠거/유로콥터 타이거
전투기 쉬페르 에탕다르/미라지/라팔/FCAS(예정)
미사일 엑조세
기타 군용기 MS.760 Paris/SEPECAT 재규어/A-1/E-2/C-130/A400M/E-3
해상병기
항공모함 샤를 드 골급
강습상륙함 미스트랄급
참고: 제2차 세계 대전의 프랑스군 무기
이텔릭체는 시제품 및 퇴역무기
항목이 작성된 머한민국 국군의 외제 무기 일람
화기류
개인화기 M16A1/M1911
지원화기 M60/M72 LAW/TOW/스팅어/재블린/M2 브라우닝/미니건/이글라/메티스 M/스파이크/판처파우스트iii
특수부대전용 SCAR-L/HK416/SIG 556/M4A1/G36C/MP5/MP7/MP9/UMP/AW/SR-25/Kel-Tec KSG/USP9 택티컬/P7M13/MSG-90
야비군 M16/M1 소총(카빈,개런드)/M79/M202/M3 그리스건/M1919
좆본군 노획(6.25) 아리사카/100식 기관단총/남부권총
기타 크레모아/M61/SGE-30 골키퍼
육상병기
전차 M4 셔먼/M24 채피/패튼 전차(M46,M47,M48)/T-80
장갑차 M3 하프트랙/M113/BMP-3/피아트 6614(KM900)/AAV-7A/M8 그레이하운드/MRAP
기타 군용 차량 M36 잭슨/M109(K-55)/윌리스 MB 지프/M56 스콜피온/M270 MLRS/M715/CCKW
공중병기
헬기 AH-1/AH-64E/UH-1/UH-60/CH-47/500MD 디펜더/Ka-32/슈퍼링스/AS532
전투기 P-51/F-86/F-4/F-5/F-15K/KF-16/F-35
기타 군용기 C-130/P-3/RQ-4/KC-330
미사일 호크/사이드와인더/암람/패트리어트/이글라/스팅어/헬파이어
해상병기
구축함 플레처급 구축함(충무급)//알렌 M. 섬너급 구축함/기어링급 구축함
상륙정 무레나급
잠수함 209급 잠수함(장보고급)/214급 잠수함(손원일급)
구잠함 PC-461급 구잠함(백두산함)
참고: 국군의 국산 무기
이텔릭체는 시제품 및 퇴역무기
밑줄은 불곰사업 당시 도입